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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로 불확실한 미래를 알리시려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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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2,148회 작성일 10-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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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사용하면 거북해하실까봐 '예측'이나 '예지'라는 표현으로 대신합니다.

무릇 요즘 들어 미래 시간대의 상황을 예측(?)하는 분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과거 수많은 지구 위기설이 닥쳤을 때 부지런히 활동을 하셨건만 자연은 그들을 번번이 실망시켰습니다.
이제 또 다시 다른 메세지로 시작되는 지구 위기의 해 2012년.
다시금 그들의 사명이 생겼고 분기탱천, 새로운 힘을 얻은 것처럼 보입니다.

모두 익히 아는 사실을 새삼스러이 일궈내며 마치 선지자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음을 선언하는 듯합니다.
바이러스 창궐이 새로이 닥친 재앙이 아니라 소주기, 혹은 대주기적 현상인데도
마치 자신이 미리 예견한 결과인 것처럼 호도하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영혼처럼 떠도는 정체 불명의 얘기들은 졸지에 그들의 예언 도구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흔들기도 합니다.
모든 자연적 현상은 흔히 말하는 예언자라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나거나 예견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거늘
그들은 마치 자신의 예견 결과임을 꾸준하고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주입식 학습 효과라도 꾀하려는 것일까요.

난독증이 없어도 읽어내기 어려운 문장으로 전달하려는 핵심을 흐리며
훗날 틀려질 수도 있는 그들의 예언이란 것에 훌륭한 방어막도 씌워 놓습니다.
그 난해한 표현들은 마치 투망과도 같아서
아무런 곳에다 던져놓아도 물고기 한두 마리는 거뜬히 잡아내는 효과를 톡톡히 해냅니다.

고상하고 유희적인 문장들은 예언가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었기에 그들 역시 그런 말투를 즐겨 사용하며
그런 신비스런 말투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 모으기도 합니다.

미래에의 사건 설명이 왜 그리도 어려워야하며 왜 그리도 문장 해석 주도적 표현이어야 할까요.

예언자임을 자처하거나 미래에 다가올 사건의 선별에 스스로 능통하다고 생각하는 미래를 본다는 분들...

자신의 심적 괴사로 인해 세상이 그렇게도 암울하게 보여진다면
자기 스스로를 그 세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더 절박하게 모색해 보시길 간곡히 권유해 드립니다.

예언적, 예시적 발언에 능통하신 어느 분이 좋은 비유를 하셨듯이
스스로 신경쇠약에 걸린 상태에서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기 때문인가요?

그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류의 미래는 결정적으로 어둡기만 한 것이기에
남극에서 부활한 바이러스 나부랭이나
새로 발견된 슈퍼 미생물로 하여금 결국에는 인류가 그 희생양이 되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평범한 말들을 이리 저리 조합하여 끼워 맞추다 보면 신기하게도 인류 미래가 불안하게 결론되어집니다.
결국 인류는 어떠한 발버둥을 치더라도 종말 처리가 되어지고 마는군요.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듯한 영험한 선지자들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정말 먹구름같은 미래만 예시하여야 진정 예지자의 길로 인도되는 수양 과정에 입문하는 것입니까?

육신이 없는 혼령같은 말투라야만 그게 예지자로서의 자세에 충실하여지는 것인가요?
왜 이곳에 오는 예지자들만 유독 인류 구원에 그렇게도 인색한 것일까요.

그런 인류 멸망에 대한 예지를 앞서 알림으로써 미리 대비토록 하는게 인류 구원의 소명이라고 합니다.
이 앞뒤 모순적인 설명이 과연 맞다고 생각하는지요.

어차피 인류는 멸망할거라면서 뭘 대비하라는 것인지?

마야 예언을 들먹거려 인류 절멸이 도래했다는데 그래서 뭘 어떻게 하면 된다는건지.
그런 재앙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지하 벙커를 미리 파든지 사회를 떠나 깊은 산중에 숨어 들라는건가요.
아니면 이웃 행성으로 이주하거나 아니면 지구를 잠시 떠나 있으라는 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조용히 수양이나 쌓으면서 자연의 섭리에 따르라는 말씀인가요?
도대체 예시 메세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모든 것을 예지자님의 뜻에 충실히 따르겠으니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사옵니까?.......

그들의 문장과 언어에는 정녕 혼다운 혼이 없습니다.
도구적인 문장과 기계적인 표현으로 인해 그것에 매료된 사람들이 자신에게 집중하면 더욱 거만해지고
문장 표현은 더욱 난해하여 집니다.

단 한 줄의 희망적인 표현이라도 구사할 수 있다면, 아니 아직 그럴 여유가 없다하더라도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면, 그것을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알아먹기 쉽게 표현 하십시오.

애매한 말의 유희 뒤에 숨어서 빗나간 예시의 처방책으로 자신의 은폐에만 급급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순간 순간 일어나는 사건에 임시방편적이며 즉흥적인 묘사를 한다고 절대 신비로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자신을 신비하다고 생각하여 자기 최면에 빠지지 마시고
마치 이 세상 이치와 우주 만물을 섭렵한 듯한 그 교만한 자세에서 벗어나세요.

우리와 같은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속세에서 연명하기 급급한 사람들인 것을...

허구적인 말투로 사람들을 잠시 현혹할 수는 있겠으나
그 부정 일변도의 예견들은 이미 주변의 정보에 의해서 익히 알고 있다는 것만은 꼭 숙지하십시오.

차라리!
예상되는 자료나 보도를 구체적으로 인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이러한 미래가 다가올 수 있다라고
객관적인 내용으로 임하도록 해보세요.

그런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한 분은 보이는군요.

우리의 미래 불안 요소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 예지자들은 그것을 볼 수 있을 만큼 낮게 구부리는 행동을 마다하고 아예 관심 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먼 곳만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들보다 먼저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먼 미래에 다가올 불확실한 사건에 현실을 교묘하게 끼워맞추지 말고
눈앞에 벌어질 사건에 더 주목을 하세요.

맞으면 다행, 틀려도 그만인 막연한 미래를 예시한답시고
괜시리 불안함과 혼란을 부추키기는 것만 가득한 그 복잡한 머리 속을 빨리 비워내시고
정신적인 위안을 심어주고 배는 고파도 마음의 양식이 가득한 현명한 행자가 되세요.

미래를 내다보는 듯 암시성 문장을 좋아하는 모든 예지자 분들...
도대체 누가 어리석고 누가 현명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저도 명언하나 들면서 마치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는 이렇게 말하지요.

"어리석은 자에게는 모든 사실이 불안하게 보이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불안한 사실로부터 도약을 얻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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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메리아빠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b><font color=#fe1100>어리석은 자에게는 모든 사실이 불안하게 보이지만<br />지혜로운 자는 그 불안한 사실로부터 도약을 얻고자 한다</font></b>"</p><p>정말 좋은 말이네요.....^^</p><p>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대에게님의 글에 동감하는 입장입니다......</p><p><b>혜성 충돌만 하더라도,</b>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죠...<br />곧 혜성 충돌을 막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겁니다.</p><p><b>재앙이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br /></b>인간은 재앙을 극복하면서 과학기술 문명을 이룩해 내었고, 또한 이러는 과정에 많은 문제들도 야기시켜왔지요......<br />하지만 인간은 미래에도 어떤 방법으로든 생존하는 방법들을 찾아낼 것으로 생각합니다....<br />인간이 지혜로워지는 원동력이 바로 재앙이니 말입니다......</p>

메리아빠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b>왁자지껄.....<br /></b>개인적으로 이 단어를 좋아합니다...... </p><p><b>깨달음......<br /></b>이 단어도 무지 좋아합니다.......</p><p>왁자지껄한 속세 속에서 얻는 깨달음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br />설혹 내일 멸망이 온다하여도,<br />오늘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p>

그대에게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감사합니다~ ^^;;<br /><br />깨달음, 메리아빠님이 일전에 한번 언급하셨죠? ㅎㅎ<br />오랫동안 이해 못했던 뭔가가 갑자기 알아질 때 그 희열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p><p>요즈음 세상의 소식이 환경적인 것으로만 보아도 흉흉한 것은 사실입니다.<br />설상가상으로 2012년을 앞두고 발생하는, 좋지 않은 크고 우연한 작은 재난들을 <br />모두 이 채널에 맞추려는 고의적인 의도도 조금씩 보이는군요.</p><p>안그래도 가뜩이나 신경이 쓰이는데...</p><p>이미 2012년 일어날 예고된 크고 작은 재난들은 신문의 일간지나 주간지만 꼼꼼히 읽어보아도<br />알 수 있습니다.</p><p>위에 언급한 '그 분'들이 말하는 설명들을 일부로나 우연히 읽다 보면 <br />이미 행복한 내일은 사라지고 없는 듯, 나도 모르게 그렇게 주입이 되고 가는 것 같네요.ㅎㅎㅎ<br />설명 불가능한 자료들 속 현상들을 무조건 '그 날'에 맞춰버리건 이제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p><p>근거도 없는 말을 지어내가며 정말 그럴 듯하게 써 내려가는 표현에 대해서는<br />비단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지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메리아빠님, 론건맨 가족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p>

검천필연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우리는 불확실함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이시대에<br />모든 일을 경험하기로 자유의지에 따라 결정을 내렸다.<br /><br />2012년 이 점점 다가오면서 우리는 미래에 대해 갈수록 많은 추정을 내놓고 있습니다.<br />그것은 어쩌면 미래에 대한 단순한 환상에 불과할지 모른다.<br />인류의 집단적인 생각과 경험의 단순한 투사일뿐일지도 모른다.<br />미래란 우리가 창조하는 것이고, 지금의 현재는 우리가 창조한 세상이며<br />우리전체가 상황을 진행하는 주역이다.<br /><br />늘그래 왔듯 지난세월간의 고민과 두려움걱정들.<br />지나고 보면 아무렇치도 않게 느껴진다.<br /><br />미래에 대한 내면의 두려움을 버리고 사랑을 지니고 주변 세상을 바라보고<br />항상 변화하는 세상에 완전히 인식하고 대비하면서 통찰력을 키우며<br />창조적 자기 실현을 행하여야 한다.</p>

그대에게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8121|1--] <p>댓글 마치고 나갈렸더니 마침, 검천필연님 오셨네요~ ^^</p><p>"미래란 우리가 창조하는 것" <br />내일 당장 고통이 예상된다 하더라도 이 한 마디만으로<br />새로운 방법이 저절로 생각날 듯 합니다~ ㅎㅎㅎ</p><p>감사합니다.  ^^:::<br /></p>

검천필연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8122|2--] <p>그대에게 님 반갑습니다.!<br />제자신을 한번더 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p><p>"<b><font color=#fe1100>어리석은 자에게는 모든 사실이 불안하게 보이지만<br />지혜로운 자는 그 불안한 사실로부터 도약을 얻고자 한다</font></b>"</p><p>정말 좋은 말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p><p><!--"<--><br /><br /></p>

스위스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고 이득을 취하는 세력들이 만들어 내었다고 볼수도 있겠지요<br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63.gif"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64.gif" />

겜블러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8124|1--]이미 지나간일이지만...프로그램수정에 아무런 어려움없는 Y2K 라는 밀레니엄버그를....<br />어마어마하게 부풀려서....이익을 챙긴 사람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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