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헐크 할아버지다!…푸른 피부 미국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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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1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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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의 피부를 가진 일명 ‘헐크 할아버지’가 인터넷에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 신기한 뉴스만 모아 소개하는 ‘위클리월드뉴스’는 지난 10일 은피증(argyria)으로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한 미국인 폴 카라슨(58)씨 사연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카라슨씨는 40대 초반까지 평범한 피부를 갖고 있었다.
그의 피부는 그가 15년전쯤 스트레스성 피부염에 걸린 이후부터 서서히 달라졌다. 카라슨씨가 피부염을 고친다며 스스로 만든 치료약을 복용했는데 이게 화근이었다.
약에는 인체 내 세균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하는 콜로이달 실버(COLLOIDAL SILVER)가 포함돼 있었다. 콜로이달 실버는 자연환경에서 건강한 식물이 가진 세균 상태를 유지해주고 유행성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콜로이달 실버는 페니실린이 보급되기 전에 항바이러스제로 널리 이용됐으며 199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가까지 받은 의약품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량 섭취할 경우 은피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모든 동물에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카라슨씨는 콜로이달 실버의 부작용을 너무 늦게 알았다. 그의 피부는 이미 푸른색으로 변해 있었고 되돌릴 방법이 없었다.
카라슨씨는 자신을 기이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았다. 그의 외롭던 삶은 2007년 연말 TV 토크쇼인 ‘투데이쇼’에 출연하면서 변했다. 은피증을 이해해주는 시청자들의 격려가 잇따랐다.
푸른 피부를 가진 유명인사는 또 있다. 2002년 스탠 존스라는 사람은 미국 몬태나주 의원선거에 도전한 적이 있다. 그도 직접 만든 약을 복용했다 은중독에 걸려 푸른 피부를 갖고 있었다.
카라슨씨의 사연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남들과 다르다고 위축되지 말고 부디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카라슨씨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니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원래 피부색으로 되돌릴 수 없다니 안타깝다”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hrefmailtokitting@kmib.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hrefmailto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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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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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같진않은데..<img src="http://sunjang.com/alditor/emoticons/27.gif" align=absMiddle border=0 />
드래곤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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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스머프로 보이는뎅...
이승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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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공감되네요 ㅋㅋ
주다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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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병이에요 궁금??????<br />
고바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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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네 과다복용으로 인한 증상
성배를찾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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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 과 피부색이 같네요
코코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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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8|1--]파파 스머프 ? 란 병 이래요....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