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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종교의 종말 예언

찰스 버리츠가 언급하고 있는 세계적 죵교의 종말에 대한 전설은 다음과 같다.

(1). 불교의 종말론
불교 전설에서는 현세의 종언을 고타마 싯탈타의 탄생 후 2500년째에 두고 있는데 그때 인류는 미래의 불타, 마이트레야(Maitreya:미륵불)에 의해 구제된다 하고 있다.

(2).힌두교의 종말론
힌두교에서도 고대 성전 <푸라나(Purana)>에 기록된 전승에 의하면 역시 제4의 시대, 즉 칼리 유가 (힌두교에서는 세계를 4기로 나누어 최후를 최악의 암흑시대로 잡고 있다. 칼리란 파괴의 여신)가 끝나는 때에 인류도 절멸하리라는 것과 지금 그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예언하고 있다.
이 때 비슈느신은 현세를 파괴하여 인류를 한층 높은 다른 차원으로 인도하게끔 운명 지워져 있다는 것이다.

(3).이슬람교의 종말론
생각지도 않은 예언 논쟁을 불러 일으킨 것은 이슬람교 예언의 경우인데
그것은 이 세계가 인간이 달에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 이어진다는 것이었다.
요컨대 무한의 기간이라는 의미의 과장 표현이었지만 현실로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우주 비행사가 달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보수적인 이슬람 세계는 발칵 뒤집어졌었다.

(4). 성서외전인 <이스드러스서>
'거대하고 강한 구름들이...치솟아 올라 모든 땅과 사는 자들을 멸망케 하리라....
또한 여러 도시의 벽, 여러 산과 언덕, 숲의 나무들과 야생의 풀과 곡물을 멸망케 하고....
땅을 가는 자, 씨를 뿌리는 자 한 사람도 남기지 않으리라....'

인류를 절멸시킨다는 칼리 유가의 파괴시대에 펼쳐지게 되는 파멸의 양상은
이스드러스서가 스펙터클 영화의 한 장면터럼 박진감 있게 잘 그려주고 있다.

천지의 이변이 없이는 아마 이러한 죽음의 폭풍은 결코 일지 못하리라. 땅을 갈며 씨뿌리는 대지의 순민(淳民)인 농부들까지도 죽음의 몰궁으로 집어넣으리라는 말과 한 사람도 남기지 않으리라는 말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전해준 은은한 신비의 소식-빛의 반대되는 것이(레이포즈) 모든 것을 멸절시킨다는 이야기와 동일함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