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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래서 '예언'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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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2,087회 작성일 08-10-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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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와 대담하는 필자

【서울=뉴시스】

◇차길진의 마이웨이 <119>

2005년 9월6일 나는 서울 삼성동의 모 호텔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앨빈 토플러의 예상은 적중했다.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 용접공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가 된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가설을 적중시켰다. 30년 전 이미 세계가 정보 중심의 사회로 재편성된다고 저서에 언급했으며 2000년 초 그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해 작성한 보고서에는 한국이 IT와 BT사업에서 세계 일류 국가가 되리라 예상했다. 그런 그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왔다.

그는 내게 영적인 문제에 대해 물었다. 첫 질문은 “앞으로 종교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까”였다. 첫 질문에 나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었다. 그의 두 번째 질문은 “앞으로 영혼의 DNA가 밝혀지겠습니까”였다. 분명 미래는 지식의 시대를 넘어 영성의 시대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앞으로의 과학자는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아인슈타인이 죽은 후에도 아무도 이를 증명하지 못했다.

영혼의 문제는 객관적으로 증명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할 수도 없다. 객관의 차원이 달라져야한다. 서울에서 춘천은 동쪽이지만 강릉에서는 서쪽이다. 동서남북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만 자기가 서있는 방향에서 동서남북이 나온다. 객관은 어떤 이론이 정립한 관점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보는 방향, 자신의 주관이 된 관점이 바로 객관이다.

즉, 영혼의 문제는 대중적 관점의 객관적 증명이 필요하지 않다. ‘마음이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유는 말할 필요가 없다’는 파스칼의 말처럼 마음이 영혼을 안다면 굳이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두 번째 질문에 역시 아무런 대답 없이 미소로 침묵하자 그는 자신이 만난 한국 유명 인사들과는 사뭇 다른 대담에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그는 아마도 내 입을 통해 미래를 듣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노트에 한 마디도 적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침묵을 통해 할 말을 다 한 상태였다. 그가 미래를 잘 예측할지는 몰라도 그는 나를 너무 몰랐다.

세간에는 내가 앞일을 미리 예언한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다. 내 주변의 지인이라면 소소한 개인사에서 국가 대사에 이르기까지 예언 일화 한 가지씩은 털어놓을 정도다. 하지만 예언의 과정은 거창하지 않다. “기억안나세요? 법사님께서 그때 그렇게 말하셨잖아요?” 이렇게 물을 때면 나 자신도 깜짝 놀라곤 한다. 나도 모르게 대화중에 흘린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사실을 확인하고 내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월드컵 예언을 전한 당사자였던 언론인이자 시인인 P 부장은 ‘미래뉴스를 먼저 읽는 남자’에서 내 예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차법사가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예언이다’고 한 적은 없다. 대화 도중 불쑥 나온 법사의 가깝거나 먼 미래 예측이 훗날 사실로 확인되면 ‘차길진 법사, 이번에도 ○○ 예언 적중’이라는 식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시스템이다. 법사는 자신이 말한 예언조차 잊고 지낸다. 주변에서, 그 때 그런 예언을 하지 않았는가라고 환기시켜야 ‘어, 그랬었지’라고 인정하는 경우가 한 두 차례가 아니다. 기억이 없다고 잡아 뗄 때도 많다. ‘한 번 예언이 맞았다고 모든 예언이 다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것’이라며 예언을 청하는 분위기 자체를 거부한다. 차 법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차 법사 앞날 예언 청탁을 극도로 자제한다.

신이 인간에게 전생이나 앞날을 쉽게 들여다보지 못하게 했다. 앞일을 알고 싶어 하는 인지상정과 하늘의 뜻이 타협하여 비결(秘訣)형식으로 세상에 드러나기도 한다. 가령, ‘정감록’이나 ‘격암유록’처럼 부산(釜山)을 팔금산(八金山)으로 해자한다거나 ‘구설수’ 등의 중도적 표현으로 천기누설의 부작용을 최소화하 하기도 한다.

당시 무명인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다고 법사가 구체적으로 이름을 언급했던 이유는 아무도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청탁을 감수할 때도 있지만, 지인들과 또는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 언론인들과 개인적 담소를 나누던 내용 일부가 다음날 기사화 되어 차 법사가 나중에 적잖이 당황한 적이 있다. 그런 경우 법사나 법사의 가족들이 과보를 받는 불행을 감내해야한다.”

특히나 언론 관계자들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나온 예언의 인과는 명확하여 ‘미래뉴스’를 듣는 느낌이라고 술회한 사람도 있었다.

2005년 3월 여러 중진 언론인들이 모인 자리였다. 이런저런 사회현안을 환담하던 중 갑자기 내가 “H씨 때문에 S재벌에 위기가 올 것입니다”란 말을 꺼냈다. S 기업 출신인 H씨는 당시 고위 관료로 입각해 있었고, S 기업도 사상최대 이익을 내며 한창 잘나가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위기라니. 말 그대로 이상한 말이었다.

그러나 5개월 뒤. S 기업은 내부 인사들의 다툼으로 사내 X파일이 터지면서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고 거대 기업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이때를 전후로 칼럼을 통해 부쩍 재벌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S기업을 시발로 H기업을 비롯한 거대 재벌의 위기가 도미노처럼 이어졌다.

2005년 여름 일간 신문사 J 국장은 나와 이야기를 하다가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H총장 오래 못갈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고위 보직이 그렇게 단명한 전례가 없었기에 그냥 흘려들었다. 그러나 H 총장은 당시 취임한지 5개월도 안된 2006년 1월 사임했다.

2005년 12월 고위 공직자 Y씨가 퇴직을 고려하고 있었다. 후배들에게 승진이 밀려 조직으로부터 암묵의 사퇴종용을 받고 있었다. 그는 명예로운 퇴진을 생각하고 사표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를 보고 “7개월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 추하게 버틴다는 소리를 듣는 게 영 꺼림칙했지만 내 말에 따라 눈 딱 감고 7개월을 견디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 못한 승진인사가 단행되었다. 2006년 Y씨가 전격적으로 승진 발탁된 것이다. 공직자 P씨도 “기다리라”란 내 말에 따랐더니 정말로 몇 개월 후에 승진이 되었다.

2006 봄 J 국장과 여러 언론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10월에 국가에 큰 일이 생긴다.” 나의 예지능력을 절감했던 터였기에 동석자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하였다. 혹시 노 정권에 대한 쿠데타가 아닐까하는 추측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두 빗나갔다. 그해 10월 북한 핵실험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12월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고 했다. 이번엔 무슨 사건이 일어날까. 모두 미래 뉴스를 전하는 내 입만 바라보았다. 12월에는 황우석 사건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나를 경계하기도 했다. 좋은 일을 예고한다면야 백번 다행이지만 만약 내 입에서 좋지 않은 말이 불쑥 튀어나온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것. 바로 L 대표같은 경우인데, 예언이라고 해야 할지 저주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2007년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부동산 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 L 대표를 만나러 그의 회사를 찾았다. 그런데 L 대표는 나와 있지 않고 대신 그의 비서로부터 ‘회의가 늦게 끝나서 4분 정도 늦을 것’이라는 전갈이 왔다. 나는 두 말도 않고 자리를 나와 버렸다. 조금 뒤에 L 대표로부터 황급한 목소리로 죄송하다는 전화가 걸려와 몇 번이고 사과하며 차를 돌릴 것을 통 사정했지만 “매우 바쁜 것 같은데 한 달 정도만 쉬세요.”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로서는 젊은 사람이 급작스럽게 성공해서 그런지 너무 여유가 없어 보였고 내가 약속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 않았을 뿐인데, 그 말이 씨가 되었을까? L 대표는 다음날부터 고열이 오르고 따갑고 근질거리더니 온몸에 이상한 반점이 돋았다. 놀라서 병원을 찾았는데 면역력이 약할 때 생기는 ‘수두’라는 전염성 강한 질병이었다. 열이 40도나 올라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하는 상태였다.

그는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서울의 대형 병원을 찾았는데 다른 환자들에게 옮는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절하는 게 아닌가. 결국 인적이 드문 강원도 모처에서 어렵사리 요양을 하게 되었고 꼬박 한 달이 걸려서야 완쾌가 되어 서울에 돌아올 수 있었다.

소소한 개인사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되지만 국운을 좌우하는 일은 사건이 되고 만다. 2002년 1월 한·일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스포츠신문 P 국장이 나와 인터뷰하고 있었다.

“(한국팀이) 4강에 오를 겁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별칭은 ‘5:0’이었다. 평가전에서 잇따라 5대 0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의 경질론이 공공연히 나돌고 1승이라도 한다면 그동안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을 푸는 것이라고 기대를 낮춰 잡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4강이라니.

P 국장은 나의 낙관적 전망을 당치도 않다고 단정했다. 나의 그동안 예언은 적중률이 높아 장안의 화제였기에 예언이 빗나갈 경우 내게 쏟아질 불명예를 피하고자 P 국장은 나름대로 예의를 차려 ‘차길진 법사, 한국팀 16강 예언’이라고 하향조정하여 기사를 썼다. 그러나 한국은 보란 듯 4강에 올랐다.

2005년 12월 나는 2006년 국가 대사를 예상하는 가운데 독일월드컵에서도 순위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한국과 토고 전이 열리는 날 시청에는 붉은 옷을 입고 손에 태극기를 든 국민 붉은악마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근처 커피숍에서 나는 J 국장을 비롯한 여러 언론인들과 함께 있었다. J 국장이 입을 열었다. “법사님, 국민들이 모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했는데 대회 초장부터 한국이 탈락한다면 국민들 실망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바 며칠 전 나는 사석에서 토고에게 2대 0으로 지고, 국제적 관심이 쏠린 월드컵 대회기간에 북한의 움직임에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한 터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한국이 승승장구하자 북한은 서해안 도발을 일으켜 세계의 주목을 끌려한다고 내가 우려했고 그런 일이 일어났던 사실을 잘 알던 J 국장이었다. J 국장의 실망에 나는 묘한 언질을 했다. “그럼 조삼모사로 토고에는 이기고 스위스에는 2대 0으로 지면 초반 실망은 덜어지겠네.”

본선 리그전 경기 결과는 토고에 2대 1승, 프랑스에 1대 1 무승부, 스위스에 2대 0 패였다.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승점으로 한국 16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국민들은 2주간 열광했고 탈락한 한국 선수에게는 2002년 4강 후유증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격려를 받는 절묘한 경기결과가 도출되었다. 나는 이 경기결과에 대해 “만약 한국이 2006년 16강에 들었다면 북한은 다시 2002년의 서해 도발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을지 모릅니다”고 말했다.

정치에 관한 예언은 매우 민감하다. 2006년 5월 나는 사석에서 당시 정치 간판들의 앞날을 간단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그것이 기사에 나고 말았다. “P 대표는 창피 당할 것.” 하지만 창피는 매우 완곡한 표현이었다. 곧이어 P 대표는 불의의 테러를 당해 장안을 발칵 뒤집고 말았다. “내 예언이 너무나 잘 맞아서 오히려 사회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접고 조용히 떠나려 합니다.” 나는 본의 아니게 언론을 이렇게 수습을 해야 했다.

2008년 대선 전에는 저서 ‘효자동 1번지’(2006)에 언급된 게송의 한자 16자가 뒤늦게 파문을 일으켰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아전인수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후보당선 예언이라고 앞 다투어 해석을 내놓았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당시에 ‘팔금산(釜山의 파자)’의 용을 적중시킨 일을 염두에 둔 일종의 선거전이었다. 많은 풀이가 인터넷에 횡행했다. 그 게송은 지금의 이 대통령을 지칭하지만 아직 누구도 완전히 풀이한 이가 없다. 여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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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루포유님의 댓글

블루포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흠...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글의 시작과 중간 끝이..<br />결국 해석하기 나름인건지... <br />꽤나 유명하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공인으로서 가져야할 기본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건 아닐까요...<br />대중심리를 잘 아실분일텐데... 쯧쯧..

철추님의 댓글

블루포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런데,  북한 미사일, 황박사 사건을 미리 알고 예언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예언을 하려면 안 좋은 예언은 방지를 위해하고 좋은 예언은 기대감에 부풀게 할 수 있어야 그나마 예언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엑스트라님의 댓글

블루포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언이란 미래의 일을 미리 내다보고 알려준다는 것인데 그럼 미래가 결정되 있다는 말밖에 안되지요.. 미래가 결정되 있다면 인간은 왜 사는 것일까요???<br />미래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일뿐 확정되어 있는 미래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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