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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산 대지진과 쓰촨 대지진에서 거듭 살아남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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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리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12회 작성일 08-05-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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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탕산(唐山) 대지진 때 매몰된 지 10일만에 구조됐던 사람이 이번엔 쓰촨 대지진 때 또 묻혔다 구조됐네요.

주인공인 알탄바간 토치(阿拉坦巴根陶琦) 씨는 지린(吉林)성 푸위(扶余) 태생으로 28세 때인 1976년 7월 28일 광부로 일하다가 지진으로 탄광 갱내에 묻혀버렸습니다. 갱내 벽으로 스며든 물을 마시면서 10일간 버티다 구조되었는데 크게 다친 데는 없었다고 합니다.
(소수민족인 다우르족입니다. 다우르족은 거란족의 살아남은 후예임)

1989년에 쓰촨 성 베이촨 현으로 이주한 뒤 지난 12일 레이구 진 사무실에서 리정린(李正林) 진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벽돌과 기와 등의 폐허 더미에 묻혔습니다. 이번에는 얼마 후 달려온 구조요원들의 도움으로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알탄바간 씨는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을 뿐 레이구 진 구조자 가운데 유일하게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더 흥미로운 인생역정이 드러났습니다. 60 평생에 정찰병, 광부 등을 전전하면서 죽을 고비를 12번이나 넘겼다는 겁니다. 선양(沈陽)에서는 달려오던 기차가 1m 앞에서 멎은 적도 있다고...

인터뷰 마감 코멘트가 인상적입니다.

"남들은 저더러 명이 길다고 하는데, 사실 위험할 때마다 꼭 누군가 착한 사람이 나와 구해줬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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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동부이님의 댓글

신동부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대단합니다. 그런데 저같으면 죽을고비를 넘기는것 보단, 고비가 아예 찾아오지 않는게 좋을것 같군요.<img src="../alditor/emoticons/61.gif" align="absmiddle" borde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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