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지난 7월 7일 7777번의 번호판을 붙인 택시에서 태어난 아기가 다양한 행운을 부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지통신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아기가 '럭키세븐'과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 별명도 '세븐'으로 불리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아기는 아버지 타마 쇼트(21)와 어머니 안챠리(21)가 지난 7일 방콕 시내의 집 부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가 산고를 느껴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던 중 차안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당시 이 부부는 처음 잡은 택시가 승차를 거부해서 다음 택시를 타고 가다 몇분 뒤 여자아기를 출산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택시의 번호판이 '7777'이었다는 것.

또 출산과 더불어 모녀가 가까운 병원으로 갔더니 병원측은 7층에 있는 입원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산모의 친지들이 아기의 탄생과 관련해 끝의 두자리 번호가 77번인 복권을 구입했는데 1000바트(약 3만원)의 상금에 당첨됐다고.

더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태국의 대기업인 'CP세븐일레븐'이 운영하는 '판야피왓트' 기술전문학교가 17일 이 아기에게 70만 바트(약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은 이에 따라 아기의 부모가 해당 학교측에 이 여자아기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이정도면 세븐 시리즈의 완결편인듯..
정말 7과 뭔가 깊은 인연이 있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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