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후 20분 만에 깨어난 여성, 뇌 손상도 없어 > 신비/기적/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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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장 마비 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호그너와 그녀의 생명의 은인인 메이어의 모습 / 호주 데일리 텔레그라프 보도 화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20분 동안 임상적으로 사망 상태였던 18세 여성이 직장 동료의 헌신적인 심폐 소생술 덕분에 뇌 손상 없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15일 호주 선데이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호주 탬워스에 살고 있는 18세의 다니엘르 호그노는 지난 달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바닥에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호그노의 얼굴빛이 점점 파랗게 변해가는 것을 지켜 본 직장 동료 그레이엄 메이어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20분 동안 쉬지 않고 인공호흡 등을 통해 그녀를 살리고자 애를 썼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하지만, 호그노의 멈춘 호흡은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동공도 풀리고 말았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도 메이어는 심폐 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고.

심장 마비가 찾아온 지 20분 만에 호그노는 약물 투여 등 전문 의료진의 응급 시술을 통해 깨어났는데, 20분 동안 호흡 및 심장이 멈춰 있던 환자가 뇌 손상 없이 건강을 회복할 확률은 1500만 명 중 한 명 꼴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호그노는 한 달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

담당 의료진은 메이어의 헌신적인 심폐 소생술 덕분에 호그노가 뇌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인공 호흡을 통해 뇌에 강제로 산소를 공급해줬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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