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만에 발견된 시신 "너무 멀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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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7-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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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우데 UPI=연합뉴스) 75년 전 숨진 한 러시아 승려의 시신이 전혀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27년 숨진 러시아 승려 함보 라마.
그는 가부좌 자세로 명상과 기도를 하던 중 숨졌으며 그 자세 그대로 소금을 채운 소나무 관에 입관됐다.
그 후 75년이 지난 2002년 스승의 관을 다시 연 그의 제자들은 시신이 전혀 부패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4일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약 150명의 과학자와 신학자들이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러시아 전통 사찰에 모여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라마 승려의 시신을 보관하는 데 어떤 방부제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핵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마 승려의 세포를 분석한 결과 시신의 세포질은 살아있는 사람의 그것과 흡사했다.
러시아 보건부 법의학 연구소의 빅토르 즈브야진 교수도 "라마 승려의 시신은 12시간 전에 숨진 사람의 시신과 다름없다"며 놀라워했다.
학술회의 참석자들은 라마 승려를 '부랴트의 예언자'라고 부르면서 그가 생전에 고대 몽골어로 저술한 책에 감춰 놓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해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my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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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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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군요...
사진은 없나요?
어린왕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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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 사진좀 올려주실분
세이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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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좀 쉬는 사람을 왜 괴롭히는지, 제자들이라고 스승을 아주 학술대회란 이름으로 장사도구로 이용하내요..거참..
멀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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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으로 대동단결,불심으로 대동단결,불심으로 대동단결,불심으로 대동단결,ㅎㅎㅎ
주홍물방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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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유치장에 잡혀감 ㅋㅋㅋ
소행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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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성분과 기타 환경조건 등...그런 요인이 크지 않을까요? 자연상태에서도 미라가 되는 경우가 있지요! 얼마전 소금광산에서 발견된 1천년인가? 꽤 오래 된 미라도 발견 된 기사가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소금이 부패를 최대한 늦추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하네요! 염장~미라...__'
갈림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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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채운 소나무 관외엔 어떠한 방부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물론 학자들이 조사하겠지만-. 일반적인 현상에선 벗어난 것입니다.
하루도 아니고 반나절 전에 죽은 시체같이 생생하다면, 그것은 정말 특이한 현상으로 간주되겠지요.
그러니까 약 150명의 과학자와 신학자들이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러시아 전통 사찰에 모여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것 아닌가요.
'부랴트의 예언자'라고 부르면서 그가 생전에 고대 몽골어로 저술한 책에 감춰 놓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고대 몽골어는 가림토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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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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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모습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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