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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의 의문점


'신의 징벌' 잇단 예언


◇9ㆍ11 테러의 주모자로 지목됐지만 아직도 잡히지 않은 빈 라덴.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동시다발 테러 사건은 인간들의 잘못을 깨우치기 위한 신의 징벌 작전이었다. 전세계 금융의 심장부 뉴욕에서 비행기 4대가 오전 7시 59분, 8시 1분, 8시 10분, 8시 14분(현지시간) 거의 동시에 이륙했다가 테러범들에 의해 공중 납치됐으며 1대가 미 국방성에 추락, 2대는 세계무역센터에 충돌, 1대는 추락했다. 6000명의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를 낸 끔찍한 비행기의 동시 테러 공격은 과연 누가 기획했단 말인가?

　미국은 최첨단 정보 실력으로 이같은 테러 정보를 사전에 알았음직한데 왜 방어하지 않았는가? 사건 발생 직후 부시 대통령의 '전쟁중!'이란 즉각 발표에 이어 대 테러 연합군이 구성되었는데 짧은 시간에 민첩한 대응책이 어떻게 이루어졌단 말인가? 범인들은 코란과 항공기 조종 교본을 왜 치우지 않았는가? 등 숱한 의문점이 남는다.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미국은 빈 라덴이 주모자라고 밝혔으며 10월 8일 은신처인 아프가니스탄의 공습을 시작했으나 그의 체포는 오늘까지도 오리무중이다.

　성서와 각종 예언서에선 인간들의 최종 단계엔 혼돈을 통해 신질서를 구축한다는, 그래도 희망적인 예언을 하고 있다. 그리스의 환시자 라이덴은 '대지가 요동치고 탑 같은 건물이 무너지고 죄의 대가를 치른다'고 전하고, 보스니아의 영매 루넷디는 성모 마리아로부터 '악마가 세계에 추한 얼굴울 드러낸다'는 계시를 받았다는데 똑같이 뉴욕 테러가 일어나기 10년전의 계시였다고 한다.

전세계 영매들은 '최후의 전쟁은 유대교의 시오니즘과 아랍 제국의 이슬람 충돌에 의해 일어난다'고 전세계 영매들이 예언하고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가진 자와 없는 자의 참혹한 전쟁 때문에 이스라엘(유대교), 구미(기독교), 아랍(이슬람교) 국가들의 충돌로 다같이 쓰러져 죽는다'고 지극히 비관적인 신에 의한 인간 징벌의 시나리오를 밝히고 있다.

　임사 체험을 통해 영매가 된 미국의 다가디는 1984년 천사 미카엘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를 받았다는데 '

(1)중동, 아프리카, 유럽에서 테러가 끊이지 않고

(2)러시아, 북한에서도 테러 전쟁 가능성이 있고

(3)중국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국가로 등장하고

(4)유럽은 극심한 자연재해를 입을 것이며

(5)세계 정부 탄생으로 모든 인류가 고통을 받는다'고 어두운 미래를 전망했다.

반면 일본의 데구찌 오닌사부로는 '인류 종말은 사탄의 지배로 인류가 술한 고난을 겪지만 영이 주체가 되어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인류 본연의 자세였던 영주체종(靈主體從)의 세계로 진화, 발전한다'는 다소 희망적인 인류 장래를 주장하기도 한다.　< 출처=일본 가쿠에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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