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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 정면 충돌, 북한은 한국있어 다행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과 함께 압박을 강조하자 이란이 정면 대응하면서 미국과 이란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핵 개발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다소 낙관적이다.

부시 대통령은 23일 독일에서 슈뢰더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이라크가 아니며 이란 핵 문제에 대한 대화와 외교가 막 시작했다"며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노력했다.

부시는 특히 이란 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시는 그러면서도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지않아야한다는 세계 지도자들의 지적을 경청해야한다"면서 "이란의 강경 대응으로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으며 모든 선택 방안이 열려있다"고 강조해 군사 공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않았다.

슈뢰더 독일 총리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해서는 안된다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면서 "이란은 핵물질 생산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해 친 이란의 입장에서 외교적 타결을 강조했던 독일마저 미국의 손을 들어주자 이란이 미국과 정면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23일 이란의 핵문제를 빌미삼아 미국이 이란을 침공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하타니 대통령은 최근 시리아의 알-오타리 총리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력에 굴복하지말고 결연히 맞서자고 결의했다.

부시 행정부가 이란 핵 제재라는 강공 카드를 꺼낼 경우 미국을 상대로 '성전'을 결행할 태세다.

미국은 이란의 핵 문제를 프랑스와 독일 등 서방세계의 도움을 받아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면서도 결렬될 경우에 대비해 이란의 원전 시설에 대한 공습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그러나 이란 핵 시설 공습을 감행하는데는 부담이 너무 크다.

전 중동 지역을 상대로 싸워야하고 기독교와 이슬람교와의 '종교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시 행정부내의 강경파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실제로 딕 체니 부통령은 이달 초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끝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다면 이스라엘이 가만히 있지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시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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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들을 보면 3차대전의 시발점은 중동이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이란과 미국. 이슬람대 이스라엘..확전. 3차대전.핵전쟁..

이런 시나리오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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