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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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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3,374회 작성일 01-0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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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의 신비

서 민 호 교수 (계명대학교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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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캐년 협곡의 장대함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장엄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그랜드캐년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가지런히 쌓여있는 수많은 지층들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수백-수천 미터를 깎아세운 협곡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하여 지질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대답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라는 학설이다. 즉, 지구표면의 모든 산과 계곡, 지층 등은 바람이나 강, 파도 등의 자연력에 의해 무한히 긴 시간에 걸쳐 침식과 퇴적과 수축이 반복된 결과로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학설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질구조를 연구해보면 지구상의 대부분의 지층은 오랜 세월동안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격변적인 대홍수와 갑작스러운 매몰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수많은 증거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랜드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지층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그렇게나 가지런하게 평행을 이루고 쌓여있는 이유도 동일과정설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엄청난 힘에 의해 급속하게 퇴적되었다는 격변론(Catastrophism)적 설명이 훨씬 더 과학적이며 현실적이다. 격변적 퇴적의 또다른 증거로는 그랜드캐년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오징어(Nautiloid)화석이다. 그랜드캐년에서 발견되는 오징어 화석은 뾰족한 부분이 한결같이 북서쪽(태평양쪽)을 향하여 누워있다. 동일과정적으로 오징어가 화석이 되었다면 오징어의 방향은 무작위로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태평양쪽에서 격변적 힘에 의해 오징어가 휩쓸려와서 퇴적이 되었다면 오징어의 뾰족한 부분이 태평양쪽을 향하게 된다. 왜냐하면 물리학의 법칙에서 흐르는 물에 존재하는 물체는 저항이 제일 작은쪽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랜드캐년의 지층들이 흐르는 물밑에서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로서 코코니노(Coconino)지층이 있다. 코코니노지층은 모래가 퇴적되어 굳어진 사암지층인데, 지층 속에 특이한 무늬결(Cross Beds)이 존재한다. 즉 코코니노 지층 속에는 빗금면들과 수평면들이 교대로 쌓여있다. 과거의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무늬결은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어 모래언덕이 생길때 형성되는 특수한 퇴적층(風成層)이라고 가정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각종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코코니노 지층은 흐르는 물속에서 모래가 물에 휩쓸려 흘러가다가 쌓여서 형성된 지층(水成層)임이 밝혀졌다.

동일과정적 지질학자들은 그랜드캐년의 엄청난 협곡이 형성된 기전으로서 '선행적 강학설(先行的 江學說, antecedent river theory)'을 주장해왔다. 즉, 콜로라도강이 수천만년간 흐르면서 강바닥을 침식시켜 깊이 2000미터나 되는 그랜드캐년 협곡을 형성하였다는 학설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년 주변의 지형을 조사해본 결과, 선행적 강학설이 사실이라면 과거의 콜로라도강은 상류보다 하류가 더 높은 지대를 흘러야한다는 엄청난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수천만년 동안 그랜드캐년 협곡을 형성하기 위해 깎여나간 흙들이 강의 하류에 퇴적되어 거대한 퇴적층을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로 조사해본 결과 퇴적층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많은 흙더미가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기타 여러가지 크나큰 모순이 밝혀짐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친 콜로라도강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서서하고 점진적으로 그랜드캐년이 형성되었다는 내용의 선행적 강학설(先行的 江學說)'은 기각되었다.

지질학자들이 그랜드캐년 형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그랜드캐년 주변의 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리조나주, 유타주, 콜로라도주 및 뉴멕시코주를 나누는 주 경계선(Four Junction)지역에 거대한 분지가 형성되어있고 그 바닥은 과거에 호수의 밑바닥이었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증거들을 발견하게 되어, 댐 붕괴학설(Breached Dam Theory)을 수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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