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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누가 가야 하는가... 아랫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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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999회 작성일 03-05-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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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독교 신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구요...
일부 신자들이 선민사상에 깊숙히 빠져 흑백논리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자신들의 열렬한 신앙이 자칫 공허한 짓이 될 수도 있기에...
그리고 그것을 설파하는 사람들도 신실하게 믿어야만, 믿음이 부족하면 못 간다는 것을 강조하기에..
그래서 그런 오류에 빠지는 것이지요...

(만약 천국이 있다면... 불교에서는 내세에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이 천국과 마찬가지이지요.. 제 생각)
어떤 종교를 믿고 있건간에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의 뜻과 합당하다면 죽어서 천국으로 올려 보내주실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이미 천사같이 주변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삶을 바친 분들이 있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하지만 기독교를 독실히 믿으면서도 오직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천국에 어울릴 만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울릴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신학자의 우리나라의 종교사를 보면 현대화 이전에는 공동체 신앙이었는데, 지금은 기복신앙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 자기 기.. 그렇게 변한 것은 여러가지 환경의 변화에서 기인한 것이죠...)

그리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 내세에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착한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물론 지도자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을 위해 착한 일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올바른 일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회원님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올바른 일을 당연히 하는 것, 바르지 않은 일은 당연히 하지 않는것...
저는 그것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종교를 믿던 하나님은 다 받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인간이 잘 몰라서 다른 종교를 믿을 수도 있다고 누구보다 잘 아실 하나님이시기에...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신자들의 잘못된 논리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먹칠을 하는 것이 답답할 뿐이죠...
이상 제 생각, 믿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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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윤영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역시 뽀오도리님이십니다.
나 이외의 다른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은 역사적으로 접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에는 온갖 종교가 난무하던 시절입니다.동물 .태양. 별 그밖에도 사아의 성격을 가지고 있던 무수히 많은 종교들......
전 불교신자입니다.하지만 성경이 좋은책이라는것은 인정합니다.하지만 옳은해석을 가지고 있어야 그 진리가 불멸하리라 생각합니다.성경은 나쁜 사이비 종교를 조심하라는 뜻으로 가르치고자 했던 것일거 같습니다.그 시대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어느 종교를 가지고 있던 자기 위치에서 다른사람들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이 바라는 모습일 겁니다.식물 동물..그밖의 자연이 살아가는 모습처럼 자연스럽게...물흐르듯이 살아가는거죠......

유성열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동의합니다. 간혹 기독교를 믿지 않았던 조상들은 다 지옥을 가신 것이냐고 많이 물으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종교에서 인간에게 요구하고 권장하는 사항에는 공통점이 많이 있지요. (도둑질 금지, 살인 금지 등등..)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하나님께서 명시해주신 것이고,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천국에 갈 수 있겠지요. 단순히 '착하다'와는 다른 개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뽀오도리님 말씀대로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어리석은 신자들의 현실에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옜날에는 뭐 몰라서 그런일이 있다고 치지만 이제는 다르다고 보는데;
요즘은
인생에서 전도한번도 안받아 본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이 워낙많으니. 그러니까 누군가 전도하려했는데
전도를 뿌리치고 다른종교에서 착하게 살면 별로 않좋켓져;
물론 그렇케해서 하나님뜻에 맡아 떨어지면 천국가게찌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려고 하는데 기도를 안하니
주지를 못하시고 있는거같은데;
저넘이 시험전날인데 열심히 공부하는게 이뻐서 지혜를 주려고하는데
기도를 안하니.... 얼마나 답답하시것어요 -_-;
기회를 줘도 기회를 뿌리쳐버리면 안돼게쪄?;;
그러니까 누군가 전도를 한다면 전도에 응하세여.
우선 그 교회가 좋은교회인가 보고 -_-;
이글을 읽다보니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 간다는거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겟다는 생각으로 바꼇내여.
그래도 믿으면 천국간다는생각은 그대로임
왜냐면 그게 하나님뜻에 맞는거니까...
그렇켓져???

김윤식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른건 필요없고요.. 자기가 믿는 신을 믿고 (무신론자는 안믿어도 됨) 좋은일하면 됩니다. 신의 우열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카톨릭을 믿는데요 신부님들이 믿기만 해서는 소용없다 실천을 하라고 그러십니다. 그게 정답이 아닐까요

정민수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와!! 님 대단 하시네요...

물론 그러면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선한 일을 한다고 하나님께서 받아주실까요?

재 생각에는 자기 한 사람 만을 위해 선한 일을 하는 것 보다는 우리 보두가 모두를 위해 선한 일을 해야 천국에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들은 귀한 존재 입니다..

그 이유는 악에서 우리를 구출해 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흘리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피값으로 산 우리는 얼마나 비싼 존재입니까..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 없고 필요없는 것이 없듯이 자신이 무엇을 하든간 그것은 하나님의 뜻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으로 더불어 살면 천국의 길을 만들어 주실 것 입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선한일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것인가요??  자신을 위해서 했다면 선한것이 아닌거죠. 모두를 위한 선한일이 무엇인가요???
설마 모두를 위한 선한일이 어느 특정한 종교를 믿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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