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테리

'나'와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4건 조회 433회 작성일 14-11-03 10:39

본문

아래 글에서 저의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하여 오랜 시간 조사하고 연구하여 내린 이세상의 근본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가시는분을 위하여 좀 각 개체가 어떻게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올린 글의 요점을 추려보면,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는 '물질'로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물질'로 존재한다고 판단하는것은 '그것을 느낄 수 있기때문'인데, 사실은 '물질'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물질의 속성'을 '느끼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인식할 뿐, 실제로는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즉, 우주를 느낄뿐 존재하지는 않는다는것입니다.

'내가 존재한다'는것은 '나'를 '나'로 인식하는 자아가 존재하기에 알수있는데, 그 '자아'란 우리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를 판단하는것은 감각기관을 통해 내 주변환경과 내 몸의 상태를 느낄수 있기에 가능한것인데, 사실 물질로 이루어진 어떤것도 스스로 느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앞의 글에서 컴퓨터와 센서를 예로 설명드렸습니다 : 센서를 통해 입략된 상황 변화는 단순한 데이타일뿐 컴퓨터는 그것을 느낄 방법이 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따라서 '자아'는 '내 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자아는 내 몸에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은 이 우주 전체가 바로 하나의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을 '대아'라고 부른다는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 우주는 단하나의 근본 에너지체인 초자아(대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아는 스스로 무한한 숫자의 자아로 분화되고 분화된 각각의 자아는 스스로 에너지 대역을 낮추어 물질화 되어 각각의 개체를 이룬다는것입니다.
각각의 개체는 각자의 자아를 통해 스스로와 다른 개체를 느낄 수 있게되며 그것이 바로 이세상인것입니다.

자, 여기에서 초자아는 왜 이런 복잡한 방법으로 존재할까요?
먼저 우리 모두의 근본인 초자아, 아니 '나'는 원래 시공간 밖에 존재하는 절대자입니다.
원래 시공간 밖의 존재이기에 시간도 물질적 속성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는 느낌도 없습니다. 영원히 존재하긴 하지만 그 상태로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에 아주 적절한 비유를 들었습니다.
빛은 그 스스로는 빛이라는것을 증명할 수 없다.
그래서 어둠도 함께 만들었다.
빛이 빛으로서의 가치를 가지려면 어둠이 존재해야한다.

즉, '내'가 존재하려면 '나 아님'이 함께 존재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단 하나의 나'는 스스로를 무한한 자아로 분화하였습니다.

하지만 무한한 숫자로 분화된 '자아' 역시 그 상태로는 '물질적 존재가 아니기에' '나'를 인식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질이 아니므로 '느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한하게 분화된 자아 역시 '단 하나의 근본' 을 갖고 있으므로 '여러개의 나'일 뿐입니다. '나'가 '나'임을 느끼려면 '나 아닌존재'가 있어야합니다.

이세상 모두가 '나'라면 '나'임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질'이 아닌 상태에서는 '나'가 천개 만개 존재하더라도 서로간에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즉, 유전자가 동일한 쌍둥이가 서로를 바라보는것과는 다르다는겁니다. 물질화 되지 않은 자아는 천개 만개가 존재하더라도 서로를 인식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단 하나의 '나'일 뿐입니다(물질이 아닌 상태의 '나'는 천번 만번 존재하더라도 결국 한번 존재하는 '나'라는겁니다).

그래서 자아는 서로 다른 '나'가 되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에너지 대역을 낮추어(에너지 파장 : 10의 -33승 cm) 물질적 속성을 갖게 하고 그 상태에서 진동수와 진동 패턴을 다양화하여 수많은 물리적 속성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다양한 물리적 속성을 조합하여 만물의 설계도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만물 개체에 스스로 분화된 '자아'가 각자가 깃들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만들어진 물질에 자아가 깃든게 아니라 '이미 분화된 수억, 수조, 아니 무한한 자아가 스스로 에너지 대역을 낮춘 뒤 각자 서로 다른 속성의 물질적 정보를 갖게 하였다' 는 표현이 정확한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모든 자아가 서로 다른 에너지 패턴과 파장을 갖게되어 서로가 구별되고 서로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나'가 '나 아님'을 인식하게 된것입니다.

개체의 에너지 진동수와 패턴이 서로 다르기에 비로소 '느낄수' 있다는 뜻입니다.
진동수와 파장이 동일하면 서로 합쳐지고 투과합니다.

하지만, 진동수와 파장, 에너지 대역이 다르면 서로 부딪히고 충돌하며 상대의 에너지에 의해 나의 물리적 속성이 충돌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바로 '느낌'이 오는것입니다.

거기다 그 전 까지 무한한 속도와 0의 지연시간을 갖던 초자아(자아)가, 스스로 진동수를 낮추어 유한한 속도(빛의 속도)를 갖게되고 서로 다른 진동패턴과 주파수를 갖게되니 비로소 에너지의 크기와 느낌, 그리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 시간은 에너지의 양에 따라 달라지고 자아는 다른 자아가 갖는 물질적 속성은 내가 자극으로 느낌으로써 스스로를 체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나'라는 존재를 통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체험'하게 된것입니다.

즉, 순수한 에너지체인 초자아는 무한한 자아로 분화한 뒤 서로다른 물질적 속성을 갖는 개체로 분화하여 '나 아닌 존재'의 물질적 속성을 '느낌으로써' 스스로의 살아있음을 체험한다는겁니다.
'나'를 느끼려면 '나 아님'을 느껴야 알수있다는겁니다. 나는 나를 느낄 방법이 없습니다.

'내 몸' 을 내가 느낄 수 있다구요?
내 몸은 '나'가 아닙니다. '나'는 '자아'가 나이며 그 자아는 순수한 에너지체입니다.

그 자아가 '나 아닌' 숱한 개체(물질적 세포)의 조합을 통해 '내 육신'을 구성하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내 육신의 감각'을 느끼는것 뿐입니다. 따라서 '내 몸'은 내가 아닙니다. 물론 근본은 모두 단하나의 자아'이므로 내가 맞습니다. 하지만 '내 몸만이 나'는 아니라는겁니다(단지 감각이 느껴지는 통로일 뿐입니다).

이세상 만물 모두 '나'와 다르지 않습니다.
진실로 제대로 된 삶을 살고싶다면 '분별심'을 버려야합니다.
어느것도 '판단'하지 말고, 어느것도 '구별'하지 마세요.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을 가진 상태에서 인식한 정보는 모두 '관념'일뿐 실체가 아닙니다.

이세상에 나 아닌것은 없습니다.
단지 물질적속성이 다를뿐 그 모두가 '나'입니다.

내앞에 서있는 사람과 지금 내 몸에 존재하는 '나'는 완전히 동일한 단 하나의 자아가 서로 다른 물질적 개체의 '느낌'을 체험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내가 내앞의 사람을 느끼지 못하는건 그저 감각이 다르고 그 감각이 끊어져 있지 떄문일 뿐 '그'와 '나'는 완전히 동일한 존재입니다.

심지어 하늘을 나는 새나 길 바닥을 다니는 개나 고양이, 아니 길가의 나무조차 '나' 아닌건 없습니다.
느낄수 없다하여 나 아닌건 아닙니다.
당신이 인정하건 안하건 그것은 사실이며 변하지 않습니다.
분별심을 버리면 진실을 갖게됩니다.
분별하고 판단하는것 처럼 어리석은것은 없습니다.





추천1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사과향기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상당히 고차원적인 말씀이시네요.^^*
쭉 읽어내려가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말씀하신것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게된다면..또 그렇게 분별심을 완전히 버리고 눈을 뜨게된다면..

아마 세상이 달라보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봤던 영화  "루시"가 생각납니다. 인간이 뇌를 100% 쓰게된다면..으로 시작하는영화..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선장]
ㅎㅎㅎ 알고있습니다.
저역시 제와이프 이름은 태희가 아닙니다. 그저 배우 김태희를 마누라로 두고싶은 '엄큼남'일 뿐이죠.

하늘보님의 댓글

하늘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기서 문제를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물질과 전혀 다른 내가 느끼는 이 느낌들이
물질적 세계인 3차원 혹은 4차원 혹은 11차원의 세계 속에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가? 이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면도칼로 내 뇌를 반토막 도려내어 영양 수액에 담궈놓고 관찰한다 한들 그 반토막 뇌의 느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뇌의 느낌을 느끼려면 대상으로 관찰될 때가 아니라 주체로서 체험될 때인데
왜 이 주체라는 놈은 바라보는 이 뇌에 붙어있고 도려낸 수액속의 뇌에는 붙어있지 않은 것인가?
만약 좀더 과격하게 내 뇌를 한 80% 잘라서 수액에 담궈놓고 관찰한다면 관찰하는 나 대신 관찰되는 내가 느껴질 것인가?
좀더 델리키트하게 대뇌 전두엽을 떼어내어 수액에 담궈놓는다면 그때는 관찰자가 뒤바뀔 것인가?
바뀐다면, 혹은 바뀌지 않는다해도 자아는 왜 그 단백질 덩어리에만 들러붙어 있는 것인가?
혹은 자아가 둘로 나뉘어져서 서로를 대화라도 나누게 되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하늘보입니다. 아 그래요... 저도 하늘보인데...)

뭐 과격한 상상이지만 이런 상상들을 통해 문제가 좀더 명료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물질의 근원에 정신적 존재인 큰 자아가 있다는 아주 큰 주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이야기 했듯 그런 결론에 이르기 전에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들이 무척 많은 듯 싶습니다.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늘보]
제 설명이 부족 했는지.. 아직 제 의도가 정확히 전달 되지 못한듯 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이 세상은 오직 단 하나의 '나' 만 존재합니다.
관찰자 역시 단 하나, 결국 '나' 입니다.

그리고 관찰자의 주체는 물질이 아닌 '초 자아'입니다.
내 몸의 일부가 잘라졌을때 나의 주체는 '생명이 붙어있는 쪽' 입니다. 물론 감각의 주체를 말 하는겁니다.

제가 궂이 '감각의 주체'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내육신이 나'는 아니란 뜻입니다. 내 육신은 그저 '자아(분화된 초자아'로 하여금 '느낌'을 느끼기 위한 통로일 뿐 그 자신이 '나'는 아니란 뜻입니다.  다시 말해 내 육신은 메인프레임의 터미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자아가 물질적 개체에 묶여있는 관계로 '큰 나'를 인식하지 못할 뿐, 그것은 물리적 제약에 묶여있기 때문이지 그렀다고 전체를 다 느끼고 아는 '나'가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참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결론은 '물리적 한계에 묶인 나'에 집중하고 그것에 생각이 고정되면 전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겁니다.

다시한번 강조해 말씀드립니다. '내육신'은 '나'가 아닙니다.  그리고 '진아'가 '내 육신'이라는 한계에 묶여 '내 육신'의 삼각만 느끼고 있을뿐 실제 '나'는 지금 이 순간 전우주의 모든것을 느끼고 체험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 육신'의 한계때문에 지금 현재 '나머지 모든것'을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 하지만 이것(감각의 한계)은 수련에 의해 극복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깨달음을 얻는자'는 이 한계를 넘어선자들입니다.

시간은 많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거나 옳다는 뜻이 아니라 제 생각과 관점에 대해 설명을 드릴 기회는 앞으로도 많을줄 압니다.

하늘보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태희남편]
감사합니다.
사실 태희남편님의 생각을 무척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통해 이런 저런 질문 던진 것이구요. 복수인격 가진 환자들 (MK울트라는 이런 환자를 일부러 만들어낸다죠)은 같은 터미널을 공유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데, 터미날까지 다른 갑돌이와 갑순이가 같은 자아임을 알기는 힘들 것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또 다른 나일지도 모르는 태희남편님께 같은 나로서 질문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안드로메다가고향님의 댓글

안드로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태희남편님,

초자아, 자아, 물리적 개체간의 차이나 서열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물리적 개체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또다른 개체로 이동할 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자유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리적 개체에 또다시 들어가는 것이 지겹다면 그냥 초자아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어야할 것같은데요
그리고 어느 개체로 들어갈지 선택은 누구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며 강제적으로 윤회하는 시스템은
누구의 결정인지 궁금합니다. 이것은 마치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거나 감금된 상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우리가 접하는 세상이 실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인지하면서 물리적 개체로 살아가서는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체험을 하러왔는데 명상등을 통해 그 상태를 벗어난다면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닐런지요?
기억이 계속 지워지는 이유도 궁금하고요 그 기억들은 아카식 레코드에 영구저장되지만 잉태시점에
잠깐 열람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험을 할때 하더라도 왜 이렇게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놓고 고생을 계속 하게 되는 것일까요?
저는 체험을 할때 하더라도 좀 편하게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이 지옥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도대체 인간으로 태어나서 사는 삶의 목적이 뭘까요?

태희남편님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안드로메다님이 저의 입장과 많이 유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깨달음을 얻지 못한 필부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알지못하는 '진리'를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대로 말씀 드리자면, 누차 말씀 드리듯 초자아는 당연히 단 하나의 '나'를 말하며, 무수히 분화된 자아 역시 초자아의 '다른면'일뿐 완전히 동일한 존재입니다. 아울러 '무수히 분화된' 자아 역시 '그 무수한 자아'가 '단 하나의 자아의 다른 모습'일 뿐입니다.  이 부분은  '단 한개의 소립자가 동시에 여러곳에 존재하지만 그 실체는 하나다' 라는 양자역학의 입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분화된 자아의 한 개체 역시 진동수를 낮추어 '물리적 속성을 다르게 가졌을 지언정' 결국 '단 하나의 자아'의 다른 모습일 뿐이라는거죠.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한 손의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서로 문지르면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지만 '결국 한 손의 다른 부분일 뿐'이라는것과 비슷하달까요?

자, 여기서 내가(나의 자아가) 이러한 물리적 속성을 버리고 초자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느낀다면 과연 가능할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물리적 속성을 지니고 깨달음을 얻지 못한 필부로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자아가 스스로 분화하여 물리적 속성을 갖고 스스로를 체험하는 이유는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체험하기 위한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건데, 그중 물리적 속성을 가진 일부 자아가 '더이상 살기 싫어' 하는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를테면 내 손의 새끼손가락이 '더 살기 싫어'라고 하는 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나 아님'을 선언하면 그만입니다.
무슨뜻인고 하니, 어차피 이세상 자체가 초자아 스스로 '그렇게 느낌'일뿐 실체가 아닙니다.
존재하지 않고 그저 느낌으로 존재하는 세상이므로 '더이상 느끼지 않으면 그만'이란겁니다.
문제는 깨달음을 얻지못한이는 그 방법을 모른다는거죠.
그러다보니 초자아가 만들어낸 시스템 내에 묶여 영구히 '체험'을 반복 할 뿐입니다.

말씀하신 '어느개체에 들어갈지의 결정'은 순전히 '나(초자아)'의 몫입니다.
결국 '내가 스스로 결정' 했다는건데, 문제는 '물질화된 상태의 나'는 그걸 알 방법이 없다는겁니다.
여기서 이해를 잘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질화된 나'는 내가 아닙니다. 그냥 '프로그램된 대로 만들어지고 그런 속성을 가진채 느낌을 체험하는' 개체일뿐 내가 아니라는겁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는 '나'라고 찰떡같이 믿고 있습니다. 아니 '아니라고 무시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내가 더이상 나를 체험하지 않으려면 '진아'가 그렇게 결정해야 합니다. 즉, '물질의 영역을 벗어난 상태의 나'가 그것을 결정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흔히들 '육체를 가진 나'가 진짜라고 믿기에 '내가 실제로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허상의 나'가 원하는것일 뿐입니다. 육체를 벗어난 상태의 '진아(자아)'가 실제로 원해야 가능한겁니다.

이 부분은 '물질계에 감각과 이해가 묶인분'들은 이해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내 육신이 아누리 간절하게 원해도' 진아가 원하는건 아닙니다. 다시한번 확인 해 드립니다.
'진짜 나(자아:진아)'와 '육신의 나'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DNA 에서 결정한 '성격'을 갖고있습니다. '진아'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담백하고 순수한 '느낌' 뿐입니다. 절대 '내가 아는 내 육신'과 '진아'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이부분을 이해하고 나시면 스스로 놀랄겁니다.

좀 유치한 비유지만, 제가 버스를 타고 가다 그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정류장에서 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10여명 쯤 있습니다. 그들은 앞문으로 버스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중 한 아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 아가씨가 내 자리 엎에 설것 같다' 괜히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여지없이 그 아가씨는 버스에 타더니 내 의자 옆에 자리잡고 섭니다.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좀 더 강력한 비유를 듭니다.
일본의 어느 '무술 마스터'가 미국의 쇼 프로에 나와 시범을 보입니다.
그는 몽물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미국의 대 농장으로 가더니 수십여미터 떨어진 들소떼를 주시합니다.
수십미터 밖에서 들소에게 계속 암시를 주기 시작하자 점차 한 마리씩 들판에 엎드리더니 졸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십여마리의 들소가 모두 들판에 엎드려 자게됩니다.

과연 그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바로 '자아'가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나'와 '이세상 만물을 이루는 자아는 완전히 '동일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나의 자아와 상대의 자아가 완전한 동일체이기에 내 자아가 원한다면 어떠한 개체라도 '그렇게' 만들수 있는겁니다.

결코 분리된 개체의 의도가 다른 개체에게 전달된게 아닙니다.
나와 상대 개체의 자아는 완전한 '하나'입니다. 그래서 '자아가 원하면' 어느개체나 원하는 상태로 만들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나 동물만이 아니라 무생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돌이나 흙이 분해되지 않고 형상을 유지하는건 '자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의 예수 말씀대로 '너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태산더러 저리가라 하면 그리 될것이다'라는 말씀은 상징적 표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이른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더 이상 환생하기 싫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바로 '자아가 그렇게 원하면' 됩니다.  나는 내 육체가 원하는것과 자아가 원하는것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아가 원하는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게 어떤 바램일지라도... 심지어 하늘을 날고싶다면 해보세요.

문제는 우리가 육신을 가진동안은 '두뇌의 프로그램과 잡음'에 가려 자아의 뜻이 전달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의식을 재우는' 훈련을 하세요.  바로 '명상'입니다.
끊임없는 명상을 통해 의식을 붇들어매고나면 '자아'가 자유로운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자아가 자유로와졌다해서 그순간 모든게 가능한건 아닙니다.
인간의 육체는 대단히 강력한 자극을 제공합니다.  그 육체의 자극은 언제나 쉽게 자아를 압도합니다.

예언이나 초능력들 초자연적 현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반복성'의 부재에 있습니다.
예언이나 초능력같은 현상이 실제로 존재함에도 공식행사에서 재연하려하면 종종 실패합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천번 만번 반복해서 한차례의 실패도 없어야만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100번 시도해서 한 두 차례라도 실패한다면 '괘나 비중있게 다룰지언정'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언이나 초능력같은 초자연 현상은 종종 실패합니다.
바로 '물질적 제약' 을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예언' 이라함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아는것'이 아닙니다.
이세상의 물리적 흐름이 '그렇게 만들어지도록 프로그램 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그 사람의 두뇌의 의식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자아가 이세상을 이루는 초자아의 상태를 그렇게 프로그램' 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그런 능력의 보유자들은 '꽤 잘할'지언정 '완전히 의식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깨달은자'가 아니기 때문이며, 또한 '진정으로 째달은자'들은 그런 초능력이나 예언 따위에 관심이 없습니다. - 과거 예수는 안그랬던것 같습니다. 

육체적으로 의식을 완전히 잠재우지 못한 상태에서 초의식에 접근하면 '의식의 잡음' 때문에 종종 초의식의 정보가 흐트러집니다.  예언이나 초능력이 틀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제약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 이르게 되면 비로소 '진아'의 상태를 알수있게되고, '그 상태에서 원한다면'  언제나 물질적 제약을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상태를 '깨달은' 상태라 부르며, 우리는 그런분들을 '붓다'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깨달은자'들은 이 세상에 미련을 버리고 떠나버립니다.  우리는 그것을 '죽었다'고 표현하는데, 깨달은자들이 육신을 버리는건 절대 죽은게 아닙니다. 그냥 옷 벗듯이 훌렁 벗어버리고 떠나는겁니다. (그냥 앉은채로 명상을 하더니 다시 일어나지 않는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신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인간이 물질적 제약을 버리고 그 상태에 이르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불교에서는 여러 생의 인연이 있어야 기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생에서 이루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다음이나 그 다음생에는 이룰수 있도록 하려고 수련을 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제대로된 이해'와 '굳은 믿음'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상태에 이르지 못하는건 첫째 수련이 부족한것과 함께 '제대로된 이해 없이' 막연히 수련만 반복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 이론이 맞다고 주장은 못합니다.
하지만, 상당기간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로서 개인적으로는 나름 확신합니다.
우주의 근본적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스스로를 정화시키고 끊임없이 수련하시면 '진아'를 살려낼 수 있을겁니다.  그상태에서 진아가 원한다면 '근본적인 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육신을 가진채로' 돌아가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 돌아올 계획이 없으므로 육신을 버립니다 : 허상인 세상으로 왜 돌아오겠습니까?).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참고로... 깨달은자들은 깨달은 상태에서 육체의 뜻대로 자아가 통제되는게 아니라 자아의 뜻 대로 육체가 움직입니다. 깨닫기 전의 육체적 속성은 완전히 버리고 '자아의 뜻 대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즉,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겁니다.

안드로메다가고향님의 댓글의 댓글

안드로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태희남편]
몇가지 궁금한 것은요

초자아, 자아, 육체 간 차이나 서열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분명 각각의 능력의 차이나 사고 수준의 차이는 굉장히 크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예:진아가 결정, 육체의 나는 허상일뿐 진짜 내가 아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하기론 무한한 능력과 완벽한 존재인 초자아가 자신의 존재를 찾기위해,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일부러 진동수를 낮춰 육신으로 들어왔다고 이해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가상현실 게임을 하듯 가볍게 즐기다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육신에 들어와서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벗어나려면 깨달음을 얻어야하고 그렇게되면 육신의 틀에서 벗어나 자아로 돌아갈수있다. 그래서 그 깨달음을 위해 계속 환생한다
그렇다면 결국 육신으로 들어온 목적이 깨달음을 얻기 위함아닐런지요?

즉 다시 쉽게말해서  초자아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 자신을 낮은 단계로 만들어 체험을 하러 온것이 아니라 뭔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육신으로 들어온것 아니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초자아는 이미 깨달음을 얻은 의식이 아니란 이야기가 되는지?
깨달음을 얻은 상태면 굳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육신으로 들어올리가 없고
그냥 체험을 위해 들어왔다면 득도하여 육신을 벗어나는게 목적이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자아로 돌아가기 위해 자아에서 일부러 육신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이토록 가혹한 환경으로???

또 다른 궁금점은 자아는 어떤 영원불멸의 의식과 같은 존재 아닌가요?
그런데 왜 인간이라는 터미널에 접속할때 그 의식이 아기처럼 리셋 되어버리는 지 궁금합니다.
기억이 리셋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뇌가 단지 단순 트렌스미터 역할만을 한다면 무한한 존재인
자아라는 의식은 리셋이 되지 않고 아카식 레코드에 무한한 경험을 쌓은 고도의 지적 존재일것같은데요
단순히 새 생명에 잉태되었다고 왜 아기수준의 의식, 지적수준에서 다시 첨부터 시작하여 육신의 그 제한적인 일생동안만 성장을 하고 다시 지워져야 하는걸까요?
의식이 영원하다면 과연 100년도 채 안되는 주기로 교육과 학습이 필요할까요?
100년 주기로 리셋하지 않는다면 더욱 성숙하고 완벽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또다른 궁금증은 이 우주에 초자아의 존재는 하나인가요? 아니면 초자아가 무수히 존재할까요?
그 들간의 차이나 서열은 존재할까요?
그것이 외계인일까요?
만일 하나만 존재한다면 이 광활한 우주에서 하필 이 조그만 지구에서만 체험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자아의 무한한 분화한 것이 겨우 60억 정도밖에 안될까요? 기왕이면 더 큰 공간을 만들어서 더많은 체험을 시도하지 않았을까요?
지구이외의 드넓은 우주공간은 왜 필요할까요?
왜 하핑 이렇게 살기 힘들고 엄격한 공간을 만들어서 어려운 체험을 하도록 설계했을까요?
아무리 봐도 이곳은 어떤 목적이 있는 공간같습니다.

안드로메다가고향님의 댓글의 댓글

안드로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태희남편]

왜 드넓은 우주공간에 지구라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만 체험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지전능한 초자아가 과연 지구라는 공간 외에는 다른 체험공간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까요?
환생을 했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수십년전~백년 정도의 전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고 이는 곧 지구외의 체험장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구에서 살던 자들은 어느 조건(득도, 깨달음)을 만족시킬 때까지는 지구에서 다시
태어난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구는 어떤  특정 수준에 맞는 사람들의 교육장 아니면 수용소 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안드로메다가고향]

먼저, 진리의 세상을 이해하려면 '물질적'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물질계에서는 무엇을 하건 '목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유 없이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죠.
하다못해 '그냥' 이라도 하나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이세상의 근원인 '초자아'는 '존재' 그 자체가 목적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목적이죠. 생각 해 보세요. 내가 존재하는데 그 사실을 확인할(느낄수) 길이 없다면 그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그 상태는 '나' 라는 자각만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보이는것도 들리는것도 만져지고 느껴지는 것 조차 아무것도 없습니다.  빛도 어둠도 색도 없습니다.
그냥 순수한 자각만 존재합니다.  그 상태는 살아도 산게 아니지요.  그래서 초자아는 '스스로 살기위해' 이 세상을 창조했습니다.

즉,  '스스로를 인식하고 느끼기 위해' 자아로 분화하고 스스로 진동수를 낮추고 자아별로 진동수를 바꾸어 다른진동수를 가진 개별자아간의 간섭과 마찰을 통해 스스로를 느끼게 한것입니다.

스스로를 체험하다보면 정보가 쌓이고 그 체험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체험' 이란것이 허상이고 덧없더라 하는걸 '깨닿게'되는건 결국 순리이겠지요.
그러고나면 더이상 '체험'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최종 단계지요.
하지만 그것을 '목적'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그것을 위해 체험한게 아니라 체험을 하다보니 거기까지 간거지요.
사실 초자아는 그 모든것을 알고있습니다.
알면서도 스스로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그 과정을 밟는거지요.

육체를 지닌 개체가 그 체험의 과정이 고통스럽고 벗어나고 싶다고 느끼는건 당연합니다
(사실, 삶의 과정이 고통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느끼는 개체는 그나마 수준이 높은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수련하는거구요.
하지만 그건 육체를 가진 개체의 상태일뿐 자아는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사실, 저 역시 그랬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 '목적'에 집중하게 되는데, '물질적 속성'에 대한 관념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힘들다' 거나 '고통스럽다', '벗어나고싶다'는 느낌 자체가 허상입니다.  이 세상 자체가 느낌으로만 존재하는 허상이며 실체가 없는데 궂이 벗어나려 애쓰는 자신의 현실이 과연 실제일까요?

깨달음이란 바로 '그 상태' 즉, 내가 '힘들다' 거나 '즐겁다' 고 느끼는 모두가 '실체가 아님'을 스스로 깨닫고 진실로 알아차린 상태를 말합니다.  그냥 이론으로 알아서는 소용없습니다. 실체를 알아채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고나면 '육체적 고통'조차 실체가 아님을 알기에 쉽게 이겨낼 수 있게되며, 그 단계에 이르게 되면 더이상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깨달음' 이란 지식으로 깨우치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뭐랄까... 영적으로 진실의 눈을 뜨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데,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그 창태가 되면 '진짜로' 알아차리는 상태가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지금 보고 느끼는 모든것이 '실체없음'을 지식이 아니라 '느낌'으로 실제로 알아차리는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픔' 이나 '고통' 조차도 실제가 아님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에 비록 이세상에 육신이 몸담고 있다해도  다른사람들 처럼 희노애락에 빠지지 않고  육체적 고통을 당하는 순간에도 '실제를 알아차려'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상태에 이르기만 해도 궂이 이 세상을 벗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과거 우리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불교 사원에 계시는 고승 한분이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어느날 신도들에게 '내가 더 살자면 몇 백년이라도 살 수 있지만 이제 더 필요가 없어서 갈란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도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리에 드셨는데, 다음날 보니 앉으신 채로 육신을 버리셨답니다.

하지만, 진실로 아셔야 할 것은 그게 '목적' 은 아니란겁니다.
대아는 그것을 위해 이 과정을 만든게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본질이란겁니다.
'나는 나'라는겁니다.  힘든것도 나요 즐거운것도 나 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깨달음은 '육신을 가진 상태의 인간이' 원하는거지 대아가 그걸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세상 모든 자아 개체가 그 단계(깨달은)에 이른다면 그게 바로 이세상(우주)의 종말이며 그때 이 우주는 태초와 같은 '혼돈'의 상태로 돌아갈것입니다.

그 상태가 좋을까요?
어차피 이세상은 좋거나 나쁘거나 기쁘거나 슬픈게 아닙니다. 육체를 가진 개체가 그렇게 관념으로 정한거지요.  그 관념을 벗어버리면 '그냥 존재'하는 상태가 되고 그게 바로 초자아가 존재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말씀하신 환생후에 기억이 지워지는 부분에 대한것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후에 초자아와 자아, 그리고 육신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새로 올리겠습니다만, 물리적 개체로서의 속성을 가진 모든 개체가 하게된 체험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그대로 남습니다.
말씀드린 '아카식레코드'인데 그게 모든 자아의 집합체인 초자아의 상태입니다.

'모든 자아의 집합체'라고 하니 '자아가 여럿'인듯 느껴지는데 그냥 '초자아의 한 단면' 정도로 이해하시는게 쉽겠습니다.  개별 단면은 다른 면을 알지 못하듯 자아는 다른 자아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개별자아가 에너지 대역을 낮추고 물질의 속성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다른 물질 속성을 가진 다른 자아를 '느낄수' 있게됩니다. 바로 이세상의 모습이죠.

하지만, 초자아와 물질 개체는 엄연히 다른 상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성 삼위일체'의 상태를 들자면 '초자아 = 성부', '자아 = 성령(성신)', '육체(육체의 근본 에너지) = 성자' 가 되는데 셋의 근뭔은 모두 하나지만 쉽게 말해 '성부'를 '두뇌' 라고 하자면 '성신'은 '신경' 에 해당하고 '성자'는 손 발 등의 신체기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모두가 합쳐져서 '나' 가 되는거죠.

'신경'인 자아가 환생하여 새 육체를 얻게될 때 '성자'는 매번 새로 생겨납니다.
새로 생겨난 성자는 이전의 성자와 전혀 다른존재지요. 그리고, '성신(자아)'는 '신경'이라고 했습니다.
'신경'은 당연히 기억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느끼기만 하죠. 기억은 '두뇌(성부)'의 역할입니다.

물론 사는동안의 '물리적 기억'은 '육체의 두뇌' 에 있습니다.  사실 그것 역시 물질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초자아에 존재하지만 물질화 된 동안에는 물질로 이루어진 두뇌 영역의 기억만 인식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물질 영역의 기억을 '느끼는것'은 '신경'에 해당하는 자아의 몫입니다.

그렇다면 환생 할때마다 기억이 지워지는 상황에 대해 이해가 가십니까?
자아는 느끼기만 할뿐 기억하지못합니다(여기서 기억이라함은 모든기억(아카식레코드)을 말합니다). 기억은 초자아에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을 갖게되면 자아는 육신영역만 인식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아가 느끼는건 '성자(육신)' 뿐 그 외의 부분은 느끼지(인식하지) 못한다는겁니다.  앞서 자아는 초자아의 단편일 뿐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자아는 다른 자아를 인식하지 못한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자아가 초자아보다 낮은 수준이란게 아닙니다. '자아'는 '초자아'와 다른 역할을 한다는거죠.  성부, 성자, 성신 모두 맡은 역할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시 설명 드립니다. 초자아는 그 자체로 생명이며 기억입니다. 자아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육체(물질)'는 자아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자아가 물질화 된(성신이 성자를 얻은 동안) 순간에는 자아가 인식하는건 순전히 자신이 속한 물질 영역에 국한됩니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전생을 비롯한 이세상의 모든 정보와 차단되는건 자아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가 자신이 속한 물질계(육체) 범위에 국한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초자아'와 '자아' 는 생각하지도 연구하지도 않습니다.
'생각'이란건 물질로 구성되고 두뇌를 가진 인간이나 하는것이며, 생각이란 '두뇌의 처리 시스템'의 기능이지 실재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 (인간이 생각하고 연구하며 이루어낸)의 모든 절차와 과정은 남김없이 '초자아'에 기록됩니다.  따라서, 초자아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연구하지 않지만 이세상에 일어난 모든것, 즉 과학적 기술을 포함한 모든 시식과 사실을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생각은 육신을 가진 인간(외계인 포함 : 물론 모든 외계인은 아닐겁니다)만 하는겁니다.

그리고, 환생이나 체험은 지구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못하는 다른 행성이나 미처 알지 못하는 다른 세상에로의 환생도 존재합니다.
그것을 기억 못할 뿐입니다. (전생 체험자 중에 다른 외계와 미래의 체험도 있다고합니다)

이 부분은 저 역시 확인 하지 못한 부분이므로 확답 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더 높은 세계나 다른 세계의 존재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후에 올릴 "'초자아'와 '자아' 그리고 '물질세계'의 관계에 대하여" 라는 주제의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환생이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수명이 제한적인건 현재 환생한 이 세상이 그러할 뿐 그 자체가 초자아가 정한 목적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다음 생에는 수천년의 수명을 가진 다른 존재나 다른 세상에서 환생 할 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이세상에 인간으로 환생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어쩌면 다음엔 다른동물 아니면 식물로, 혹은 외계인으로 환생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그게 전부인줄 알게 될겁니다.

당신의 전생은 지구가 아니었을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습니다만, 인간의 두뇌는 모든 정보를 '자신이 이미 갖고있는' 정보로 대체하여 인식합니다.  당신이 전생의 기억을 갖고있다면 두뇌는 그것을 '현재 학습된' 내용에 대입하여 인식합니다.

실제 당신의 전생체험이  지구가 아닌 외계이서 이루어졌다 해도, '인간의 두뇌'를 갖고있는동안에는 전생의 체험이 '이세상'의 정보로 대입하여 인식되므로 외계인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울러, 이 우주에는 지구와 '완전히 똑같은' 별이 몇만개 쯤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종교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영계의 모습을 접합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같이 임사체험때 예수를 만납니다. 하지만 예수는 신이 아닙니다. 절대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를 절대자라 믿기에 예수자 전부인줄 알지요.

그러니 임사체험시에 '밝게 빛나는 높은 존재'를 만나게 되면 그사람의 두뇌에 기록되는 정보는 '예수' 로 기록되고 그 사람은 예수를 만났다고 인식하고 찰떡같이 믿게됩니다.

이리의 두뇌는 대단히 제한적인 역할만 합니다. 그리고 그 제한적인 역할의 핵심에 '관념'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기존에 쌓인 관념으로 이세상을 삽니다. 진실을 인식하는데 관념이야말로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분별하지 않기'를 강조합니다. 어느것을 보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내가 본것이 '이것이다' 라고 확인하는순간 그것으로 굳어져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메다가고향님의 댓글의 댓글

안드로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태희남편]
답변 감사드립니다.
성부, 성령, 성자로 나누어서 각각의 특징과 한계점을 명확히 설명해주시니 기억이 지워지는 이유랄지 육신을 가진 자가 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지, 생각에 대한 정의 :  물질화된 개체의 뇌가 하는 행위라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된 느낌입니다.
이러한 커다란 개념의 정립을 혼자서 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앞으로도 많은 생각의 공유 부탁드립니다

Total 1,459건 8 페이지
미스테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319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2 0 03-22
1318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2 0 03-13
1317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3 0 03-13
1316
아들딸 구분법 댓글+ 13
돌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 0 03-08
1315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3 3 0 03-06
1314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4 0 03-06
1313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4 0 03-06
1312 어둠의기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4 0 02-29
1311 페가수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5 0 02-25
1310 아스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8 3 0 02-05
1309 알짜배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4 4 0 02-03
1308 그게뭔데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4 6 0 01-27
1307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4 4 0 01-26
1306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6 3 0 01-24
1305 미지의행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3 0 01-21
1304 재야무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9 2 0 01-19
1303 최후의일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1 0 01-18
1302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2 3 1 01-16
1301 재야무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3 4 0 01-12
1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2 3 0 01-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0,96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6,327
  • 4 샤논115,847
  • 5 nabool98,450
  • 6 바야바92,756
  • 7 차카누기91,573
  • 8 기루루86,197
  • 9 뾰족이84,625
  • 10 guderian008383,19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965
어제
1,619
최대
2,420
전체
14,178,693
론건맨 요원은 30,99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