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환생에 관하여.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테리

영혼과 환생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1건 조회 470회 작성일 14-10-30 13:19

본문

앞서서도 개인적인 체험담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단 몇 분 만이라도 진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 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시 올립니다.

영혼이나 환생 같은 주제는 다분히 '비과학적'으로 치부되기 싶고 '보고 듣고 재연 가능한것만 과학'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상식인 세상에서 '보고 들을수 없고 재연 불가능한'주제를 논한다는게 '매도 당하기 딱 좋은' 이야기 임에도 단 몇 분만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고정 관념으로 부터 벗어나 세상을 바라보기'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먼저, '우리가 보고 느끼는 이 세상이 실제인가?'에 대해 단 한번도 의심한적 없고 의심할 생각조차 없는 분께서는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말아 주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저는 그런분과 논쟁할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또한, 상당한 장문이 될것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신비현상 등의 내용이 아닌 '진리'를 탐구할 생각이 있으신 분께서만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하 언급할 내용은 개인적인 체험과 함께 십여년 이상 그 체험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조사하며 내린 '진리'에 대한 '개인적인' 결론을 단 몇분 이라도 저 처럼 '나는 누구이고 왜 이 세상에 왔는가?' 혹은 '이 세상과 우주는 왜 존재하며 그 정체는 무엇인가?' 에 대한 진리의 목마름을 갖고 계신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과학적으로 결론 날 수 없는 개인적인 체험과 생각을 공유할것입니다.
과학적 잣대로 제 의견에 대해 비판하실분께서는 지금 이 문단에서 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과학적으로 보더라도 우리 인간은 두뇌를 이용하여 자기 존재와 이 세상을 인식합니다.
물론, '두뇌'라는 존재 역시 그 두뇌를 이용하여 인식한 정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제가 '눈'이나 '감각기관'이 아닌 '두뇌'를 언급한 이유는 바로 그 '두뇌'가 갖는 속성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와 디지탈 전자장비류의 개발을 직업으로 수십년간 일해왔습니다.
컴퓨터의 경우 CPU를 트랜지스터 레벨로 설계할 수 있을만큼 밑바닥부터 이해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어 내는걸 일생의 프로젝트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뇌가 정보를 입수하고 처리하는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상당히 오랜 시간 생각하고 연구 해 왔습니다.
물론,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먼저, '인간의 두뇌'라는게 얼마나 정보를 왜곡하는지에 대해 흔한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외부의 정보를 '있는 그대로' 두뇌에 전달합니다.
하지만, 두뇌는 감각기관으로부터 넘어온 정보를 '자기가 익히 알고있던'내용에 대입해서 '판단'합니다.
또한, 기존에 알고있던 내용과 '전혀 다른' 정보일경우 '무시'합니다.

따라서 만약, 평생 살면서 단 한번도 접한적 없던 존재라면 내 눈앞에 그런 존재가 나타난다 해도 우리 두뇌는 그것을 무시할것입니다.

물론, 그런 존재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형체의 범주, 감각의 범주를 벗어나는 존재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둥글지도 사각도 직선도 아니며 본적도 없는 색깔을 가진 형체일 경우일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눈 앞에 항상 존재하지만 두뇌가 무시하는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시신경이 집중되어 상이 맺혀도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맹점'이라고 부르는 지점인데, 그곳은 상이 맺혀도 볼 수 없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완벽한 영상을 보며 살아갑니다. 어느 한 지점도 가려지지 않은 채...

그것은 시각 정보에는 분명 빠져있으나, 우리 두뇌가 빠진 시각정보를 기존에 학습된 영상 데이타로 대체하여 임의로 '재 편집' 하여 제대로 된 영상으로 '판단'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중에는 '영상처리' 관련 부분이 있는데, 현재 자동차를 비롯해 공장 등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컴퓨터에 의한 영상인식 장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장비들은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니, 바로 '무엇인지 모르면서' 형체만 닮아 있으면 그것으로 인식 한다는겁니다.

주로 사용되는 '뉴럴 네트웍 알고리즘(영상인식 알고리즘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뉴럴네트웍과 그것을 발전시킨 유사 알고리즘 입니다)' 을 사용하여 기존에 입력된 다양한 대상물의 이미지를 '학습' 시킨 뒤 해당 범주의 형상이 입력되면 '그것'으로 판단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경우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 외에 '과거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해당 물체의 특성' 까지 종합적으로 연관지어 '종합 범주'내에 들면 '그것' 으로 판단하게 되는데, 이 때는 경우에 따라 '눈으로 본 이미지'가 설사 전혀 다른 형체일경우에도 '그것'으로 판단하게 되며, 이 때에는 우리 두뇌는 눈으로 본 이미지를 무시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이 종종 겪는 '착시'나 '착각'의 경우, 다른 종합적인 특성이 시각 정보를 압도하게 되어 잘못 판단하여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더더욱 큰 문제는 '종합적인 판단'에 단순히 과거의 정보만이 아니라 '현재의 필요성'
도 포함 된다는겁니다. 즉, 예를들어 내가 '목이 말라 죽게 생긴 경우'에는 눈 앞의 아지랑이를 신기루로 판단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겁니다. (생존과 관련된 필요성이 기존의 학습 데이타를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영상'은 실제 '눈'이라는 감각기관이 전달한 정보가 아니라, 먼저 눈으로 본 정보를 두뇌의 '데이타 베이스'에 대입하여 눈앞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 물체'를 판단하고 이어 상당부분 데이타베이스가 갖고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가져와서 그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겁니다.

즉, 우리가 눈으로 보고있는것은 눈이 가져온 이미지가 아니라 두뇌에 입력되어있던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제가 장문에 걸쳐서 두뇌의 정보처리 메카니즘에 대해 설명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알고있는 세상은 실제 세상이 아니라 오랜시간에 걸쳐 두뇌가 학습했던 기존 정보로 존재하는 세상이란겁니다.

흔히 말하는 '관념(고정관념)'이란 우리 인간이 '생존할 수 있도록' 고도로 훈련되고 최적화한 두뇌의 프로그램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 프로그램 대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세상이 존개하기는 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에 대해 신중하게 긍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세상이 매트릭스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신중하게' 긍정하는 이유는 바로 '자아'의 존재입니다.
'자아'란 모든 생명체가 갖고있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자각입니다.
여러분은 '자아'가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흔히들 '자아' 역시 '두뇌의 정보처리 메카니즘의 일환'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저 역시 오래전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면 그 컴퓨터 역시 자아를 갖고 인간처럼 존재하게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제가 아무리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구하고 뜯어봐도 '자아'는 구현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느낌'을 구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센서'에 의한 동작 = '느낌'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센서는 단순한 '외부환경'의 변화를 '전류 변화'로 바꾸어주는 소자 일 뿐입니다.
그렇게 하여 센서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해봐야 하나의 데이타 변화일뿐 컴퓨터는 그 센서의 입력을 절대 '느낄수' 없습니다.

제가 오랜 시간에 걸쳐 내린 결론은, 바로 '느낌'='자아' 라는겁니다.
아울러 그 '느낄수 있는' 부분은 우리 두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두뇌는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진 매우 복잡한 컴퓨터시스템 일뿐, 그 자체는 '아픔'이나 '따스함'들의 어떠한 느낌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며, 우리는 '감각기관' 이 가져온 '정보' 에 의해 '두뇌' 가 반응하고 그에따라 각종 '호르몬'이나 '신경물질'등을 분비하게되면 그에따라 '심장이 빨라지는'등의 신체의 반응과 자극을 '자아'가 느끼면서 그것이 '내 육신이 느낀다'고 인식하게 되는것입니다.

다시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자아'는 우리 육신 어느 기관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느낌'이란건 두뇌가 느끼는게 절대 아닙니다.
두뇌는 감각기관이 가져온 정보에 따라 신진대사와 신경물질등을 분비하고 그에따라 '흥분'하게 만들뿐 그 스스로가 느낌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정작 '느끼는 존재'는 우리 몸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체험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오래전 저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죽으면 그뿐'이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죽기전에 '돈 벌고 성공하는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죽고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다'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 보면 가슴이 답답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잠자리에서 문득 아련한 '기억'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기억하는 일반적인 '영상'으로 만들어진 기억이 아니라 '느낌'이 재연된 형태였습니다.
'아득하게 오래전'이라는 느낌의 그 기억은 일종의 '데자뷰'였습니다.

거의 내가 처한 상황에 다한 '절망적인', '끔찍한', '어두움' 등의 느낌이 일순간 밀려오면서 '또 시작되구나' 하는 느낌과 함께, '그렇다, 이 상황은 과거에도 그 전에도 계속 반복되는거다' 하는일종의 깨우침 같은 것이었습니다.

순간 여러사람이 벽앞에 늘어서있고 그 사람들을 일종의 '죽창'으로 보이는것으로 찔러죽이는 이미지가 따오르며 끔찍함에 몸서리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에도 그 기억이 몇번(한 두번쯤) 떠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약해서 무시했었다는겁니다. 그러나 그 날은 그 기억이 떠오르면서 순간 잠이 확 깨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그 기억 아니 '느낌'을 되새기며 정리하게 되었는데, 결론을 내기까지는 그 되로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그 기억은 수십년 전의 기억이었고, 마지막에 눈 앞에 펼쳐진 이미지(사람들이 죽어가던)는 다 큰 어른들 이란겁니다. 또한 내 생전 그런 풍경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영화에서조차).

상당히 시간이 흐른 후 내린 결론은, '데자뷰'는 바로 내가 태아로 잉태되던 싯점의 상황이었다는것이고, 그 순간에는 전생의 상황을 기억해낼 수 있다는겁니다. 사람들이 죽어가던 상황은 필경 바로 전생의 (아마도) 마지막 장면 이었을것으로 생각하며, 바로 그 '끔찍한' 체험으로 인해 그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수십년 후에도 떠오르게 되었다는겁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느날 밤에 떠오른 기억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시작했으나 점차로 '그렇다면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문제로 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생각이 미신이나 허구, 혹은 종교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까지 찾아 헤매게 되었는데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것은 '양자물리학'이었습니다.

양자물리학은 '물질의 근본'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물질은 항상 존재하지 않는다'하는것입니다. 평상시에는 '파동'으로 존재하다가 '주시자'가 그 존재를 인식할때 비로소 '물질화 되어 물질로서의 속성을 나타내게 된다'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바로 '자아'는 내 육신에 존재하지 않는다. 는 저의 생각과 일치하여 이 세상의 존재와 그 이유에 대한 일종의 깨달음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하 설명할 내용은 제가 오랜시간 '진실'을 탐구하여 얻은 결론입니다.
믿거나 믿지 않거나 모두 개인적으로 판단하실 내용입니다만, 스스로의 존재와 진리에 대해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먼저 우리가 알고있는 '물질로 이루어진 세상'이란 존재하지도 존재한적도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근거는 바로 '느낌'인데, 사실은 이 세상 자체가 하나의 느낌일 뿐이며, 그 느낌을 위해 물질이 존재할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즉, '물질이 있으므로' 해서 우리가 느끼는게 아니라, 우리가 '존재를 인식함'으로 하여 그 '존재에 대한 느낌'이 생기고 우리는 그것을 느낄뿐이란겁니다.

이세상은 '11차원의 막에 붙어 존재하는 10차원의 끈이 진동하는 세상'이란게 양자물리학이 설명하는 세상입니다.

또한, 그 11차원의 막과 그 막에 매달린 10차원의 끈이란 굵기가 0이며 길이는 10의 -33승 Cm라고 하는데, 이것은 '물질' 로서의 크기가 아니라 물질의 속성을 나타낼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 즉 ' 에너지 파장'의 길이를 나타내는겁니다.

물질의 기본 단위인 원자와 그 구성원인 소립자들은 모두 그 위치가 확정되지 않고 확률로만 존재하게 되는데, 바로 그 확률을 결정짓는게 바로 '주시자'의 존재입니다. 즉, 그 대상물질의 '존재를 인지할때' 비로소 그 대상물은 '물질'로서 존재하게 되는데, 바로 그 '주시자' 가 누구일까요?

바로 '나'를 말합니다.
하지만, '나'를 육체를 가진 '물질로서의 나'가 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육신 역시 '주시자'가 인지하기에 존재하는 하나의 '물질' 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자아' 입니다.
'나'라는 존재를 느끼는존재, 그 자아가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여 '나의 육신' 이 '물질로 존재' 하게 되고, 아울러 내 주변의 만물의 존재를 인지하여 만물의 에너지 파동이 물질화 되어 나로하여금 그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그 '자아'가 내 몸 안에 있지 않다면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오랜시간 생각 끝에 얻은 결론은 바로 '이세상'이 자아라는겁니다.
'나'는 바로 '이세상'입니다. 바로 '우주'가 나라는겁니다.

물, 불, 공기, 흙, 나무, 동물, 당신, 그리고 내 육신...
그 모든것을 있게한 존재가 바로 '자아' 이며, 그 자신이 이세상 만물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어 그 전까지 불확실한 에너지파동이었던것이 물질화 되고 그 물질화 된것을 '자아'가 느끼는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물질이 존재한다는건 아닙니다.
앞의 과정을 단축시켜본다면, '에너지 파동이 물질화된다'는건 과학이 밝혀낸 결론일 뿐입니다.

실제적으로 증명되고 확인할수 있는건 '내가 그렇 알고 느낀다'는것 한가지 뿐입니다.
내가 '인지'하고 '느낌으로써 '존재하는줄 아는것' 그 이상은 모두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세상에 실재하는 단 한가지는 바로 '느낌' 뿐입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것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느낍니다.
나머지는 모두 내 머리속에 기억으로 존재하는 '관념' 뿐입니다.
관념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기억이 관습으로 굳어진것 뿐입니다.
실재하는건 '현재의 느낌' 단 하나 뿐이며, 바로 그것이 '자아'의 존재입니다.

이세상은 '나' 뿐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기억' 뿐입니다.
이 세상을 이루는 만물, 당신, 나 모두 근원은 단 하나 '나(자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기억'합니다.
여기서 '기억'이라 함은 우리 두뇌의 기억 메카니즘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이세상 만물의 물질적속성을 기억하는 우주를 말합니다.
이세상은 물질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물질적 속성을 기억하는 에너지일 뿐입니다.

그 에너지는 평소에는 '혼돈'으로 존재하다 '자아'가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대상을 실시간으로 물질화 시키는데 그때 스스로가 기억하고있던 물질적 속성의 기억을 사용합니다.
즉, 이 세상은 물질이 아니라 물질적 속성을 기억하는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가 바로 '나'의 근본속성이며, 이른 '대아'라고 부릅니다. (종교(천주교)에서는 이를 이르러 '성부' 라고 칭합니다)

아울러 그 '대아'는 스스로의 존재를 체험하기 위해 스스로를 작게 나누러 '자아'로 분화하였는데 바로 그 자아가 '나'의 육신의 주인이며, 그 '자아'는 육체를 통하여 이세상을 느끼게 되며, 이를 이르러 종교(천주교)에서는 성신(성령)이라고 부릅니다. 즉, '대아'는 '자아'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아와 자아 모두 에너지체일 뿐이며 그 스스로는 느낌을 느낄수가 없어 '물질화' 가 필요한데, 바로 자아에게 물질적 속성을 부여하는 물질화 가능한 자아, 즉 자아의 물질버전이 바로 육신이며 이는 썩고 페기되는 물질 그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를 물질화 시킬수 있는 근본 에너지를 말합니다.
그 근본 에너지는 물질에 대한 일종의 설계도나 기억과 같은 낮은 파장대의 에너지를 말하며, 이는 물질화 되었다 사라져도 그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를 이르러 종교(천주교) 에서는 '성자' 라 부르며, 종교에서 주장하는 성 삼위일체는 이 세상의 근본 속성을 함축하여 표현한것입니다.

(실제로 천주교에서는 성부 = 하나님, 성자 = 예수 로 표현하면서 성령의 존재는 애매모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실을 호도하고 성부와 성자를 인격화 하여 인간을 심판하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왜곡한것이며, 실제 우주는 '대아(성부)'가 스스로의 존재를 체험하기 위해 무한한 숫자의 '자아(성신)'로 분화하고 그 자아가 다시 물질화 가능한 성자을 통하여 물질화 되어 이 세상(대아)의 존재를 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 아니 이세상 모두는 근본이 물질이 아닌 에너지체로 되어있어 절대 사라지지 않고 영구히 존재하게 됩니다. 그 자신은 비록 물질화 된 부분만 느낄 뿐이지만 물질이 분해되더라도 그 정보는 영원히 남아 새로 시작할 수 있으며 이를 윤회, 혹은 환생 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환생이후에는 새로운 육신을 갖게되어 그 전의 기억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로 존재하다 물질화되는 그 순간 매우 짧은 그 순간에는 그 전의 모든 정보를 '느낄수'있게되며 그 때에는 전생과 그 전생은 물론 이세상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이후 우리가 세로운 육신에 묶이고 그 육신이 가진 두뇌가 점점 자라면서 새로운 육신의 지배를 받게 되어 결국 '포맷된' 두뇌의 정보만을 느끼게 되어 전생을 비롯한 우주의 실체에 대한 정보를 '잊게'되는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환생하는 이유는 그 스스로의 존재를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존재' 그 자체가 바로 '목적'인것입니다.
왜 사냐구요? 그냥 살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물질로 된 육체가 아닙니다. 사실은 영원히 존재하난 거대한(? : 사실은 거대하지 않습니다) 우주 그 자체가 바로 나(대아)입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서는 스스로의 존재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체험하고 느끼기 위해 스스로를 수 천억조각으로 나누어 분화한 뒤 물질화 시켜 '체험'하는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도 산게 아니니까요.

'신과 나눈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빛은 스스로 혼자 존재할때에는 스스로가 빛인줄 모른다.
스스로가 빛이라는걸 알려면 어두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두움도 만들었다.

'선'함은 혼자 존재해서는 선하지 않다.
선이 가치를 가지려면 '악'과 함께 존재해야한다.
선과 악 모두 신의 모습이다.

우리의 근본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아니 그 자체가 사실은 '신' 입니다.
하지만, 이세상에 신 혼자 존재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은' 인간과 이 세상을 만들어 그 안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전지전능하지 않은' 인간인줄 알면서 신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해야 스스로를, 그리고 스스로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추천1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안드로메다가고향님의 댓글

안드로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평소 저도 우주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롭상람파의 책도 읽고 평소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접목시켜보기도 했습니다.
항상 우주는 무엇이고 나는 무엇인가? 그렇담 이모든것이 내가 만들어낸 허상인가?
세상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모두가 신이면 그많은 신들은 누가 만들어내는가?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풀리지 않는 의문들
어쩐지 큰 그림은 손에 잡힐 듯한데 딱히 어떠한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글을 보고나서 특히 대아가 무수한 자아로 분화한다는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안드로메다가고향]
답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추가 설명 드리자면, 우주(이 세상)의 구조는 전체의 바탕으로 초자아(대아)가 있고 대아는 물질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공간도 없으며 당연히 크기도 없습니다. 그냥 초의식 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 아래(?)로 초자아가 분화된 자아가 있는데 그것을 초자아의 부분집합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틀리고 초자아와 자아간에는 서열도 크기도 없습니다. 초자아가 바로 자아며 '자아는 초자아의 다른 모습'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시공간의 개념이 없으므로 무수히 분화된 자아의 개체와 초자아간에는 아무 구분이 없습니다.
즉, 자아의 개체는 개체인 동시에 하나라는겁니다.  과학적 현상으로 비유하자면, "하나의 소립자가 동시에 여러곳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른 무수한 자아는 동시에 하나의 자아이며 이는 대아의 다른 모습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본문에서 '성자'로 불리웠던 '육체(육체를 구성하는 근본 에너지)'는 그 자아가 파장을 낮추어(에너지 준위를 낮추어) 자아로 하여금 '느낄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너지 대역이며 이 부분이 어떠한 정보를 갖게 되느냐에 따라 물질화 되었을때의 형태가 결정됩니다. 실제로 우주의 '기억'은 이 부분에 존재하게 되며 그 부분이 에너지를 더 낮추면 그대로 물질화 됩니다. (기존에 이를 정확하게 개념화한 용어가 없으므로 편의상 종교 용어인 '성자' 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초자아(성부)와 자아(성신:성령)는 '성자'의 존재 없이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으며, 그 상태에서는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할수도 확인할 수도 없게됩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초자아가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분화하여 '개체'로 나누고 각 개체가 에너지 준위를 낮추어 물질화함으로써 비로소 느끼고 체험하게 되어 스스로 '살아있기' 위함입니다.

하늘보님의 댓글

하늘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리는 외계 존재와도 자아성을 공유하는 것일까요?
전 요즈음 들어 이 문제가 상당히 궁금해졌습니다. 
태희남편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늘보]
이 세상 만물, 동물이나 식물은 물론 생물과 무생물 모두 근본은 동일한, 모두가 공유하는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아니, 공유한다는 표현조차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모두가 동일한 단 하나의 '존재'라고 해야합니다.

정확하게는 '근본'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너' 와 '나'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사람과 사람의 구분 뿐 아니라 이세상 만물 모두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돌이나 모래 한알 까지도 '나' 와 다르지 않다는겁니다.(이건 피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현실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세상 만물, 우리가 '물질' 이라 부르는 상태로 이루어진 개체는 모두 파동성과 입자성을 모두 갖고있다고 양자역학에서 말합니다.  바로 그  '파동성'이란것이 바로 '혼돈' 이라 표현할 수 있는 근본 에너지 상태입니다.
그 파동 상태에서 관찰자의 대상에 대한 '알아차림'이 해당 개체의 '입자화'을 결정짓는다고 하죠.

바로 그 '알아차림' 이란것이 해당 개체에 '자아'가 부여되는 순간입니다.
다시말해, 이세상 모든 개체는 하나의 자아를 모두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나의 자아가 내가 인식한 대상 개체와 공유되는순간 대상개체가 '개체'로서 존재하게 된다는겁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일때 나의 자아가 그사람과 공유되는겁니다.

즉, 이 글을 읽을 당신과 이 글을 쓰는 저의 자아가 전혀 다르지 않은 단 하나의 자아라는겁니다.
앞서 언급한 한개의 소립자가 동시에 여러곳에 존재할 수 있다는것은  하나의 자아가 동시에 여러 개체를 입자화 할 수 있다는것과 정확히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 물질화되어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나와 같은 하나의 자아를 공유하기에 존재하는것입니다.
'자아'와 '의식'은 다른것입니다. '의식'이란 해당 개체가 감각과 두뇌를 갖고 있기에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고, 자아는 그것과 상관없는 '존재에 대한 생명력'을 말하는겁니다. 

모든 물체에서 자아가 빠져나가는 순간 해당 개체는 에너지를 잃고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나의 자아가 타인이나 다른 물체와 공유되지만 타인과 내가 전혀 다르 존재로 지낼 수 있는것은 '의식'과 '감각'은 '자아'와 다른것이기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부여된 자아는 그 사람의 '의식'과 그 사람의 감각만 느낄뿐 나의 감각을 느끼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외계인은? 물으나 마나 외계인이 내 앞에 존재한다면 당연히 그 외계인 역시 나와 동일한 자아를 공유하게 되는거죠.  비록 '개체'로서의 속성은 다를지라도 '이세상'에 존재한다면 예외없이 나와 동일한 자아를 공유하는겁니다.

'이세상 만물이 나와 다르지않다' 많은 철학 관련 문건에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내 앞에 존재하는 모든 개체는 '내가 그 개체를 인지하는순간' 바로 나의 자아가 해당개체에도 동시에 깃들었기에 사실은 '나의 또 다른 분신'이라는 뜻과 같은겁니다.

우리가 이 세상 만물 모두를 존중해야하는 이유는 나와 근본이 다르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절대 인간이 모래한알보다 우월하지 않습니다.

신은 악을 사랑하는것보다 더 선을 사랑하지 않는다(신과 나눈 이야기)고 했습니다.
선이 악보다 우월하다거나 인간이 다른 생물체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건 인간이 지 마음대로 정한 '관념'일 뿐입니다. (물론 악하게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것은 인간의 관념일뿐 신의 뜻은 아니라는겁니다)

이세상 모는것은 '그냥 그 대로'일뿐 어떠한 의미나 구별성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세상 모든것은 나와 완전이 동일한 근본을 갖고있는 '나' 입니다.
불교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 한 것은 '내가 제일' 이라는뜻이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은 바로 나' 라는겁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이 오해 없이 잘 전달 되셨기를 바랍니다.

하늘보님의 댓글

하늘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
우선 이야기 드릴 것이 태희남편님에게 공연한 트집을 잡자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질문과 이견을 통해 함께 진리를 찾자는 뜻일 뿐입니다.

태희남편님이나 저나 함께 궁금해하고 있는 문제가 이 느낌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것인데
모든 만물이 다 이 느낌의 주인이다라고 말해버리면 너무 쉽게 결론으로 점프하는 것 아닐까요.
오히려 그 중간단계가 여럿 있고.... 이를테면 뉴럴 네트워크의 레이어들처럼...
그 각각의 단계에서 서로 다른 자아의 층위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믿음이긴 하지만
저는 글로발 컨시어스니스가 꼭 있을 것 같습니다.
개개 뉴런이 두뇌 전체의 의식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없는 것처럼
개인 의식이 글로발 의식의 존재를 모를 뿐이라고 봅니다.

글로발 컨시어스니스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에 관한 것은
최근 exopolitics라는 말도 나오는데
과연 외계인이 그냥 외계인 카테고리 하나로 뭉뚱그려질 수 있는지
과학이 발전했으니 영성도 발전했으리라 믿고 그냥 다 환영광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은 다 다른 아젠다가 있고
우리 인류는 구한말 열강앞의 조선처럼 위험한 상황이 아닌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은 질문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늘보]
먼저, 트집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관점이 다르고 인식의 범위가 다르므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수는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언어'란것이 참으로 불합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보다 수만년쯤 앞선 외계인이라면 아마도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텔레파시를 사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텔레파시는 언어를 전달하지 않고 본인의 느낌과 감정을 전달할테니까요)

저 역시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일개 범부의 수준이라 이세상에 대해 완전히 알지는 못합니다.
제 생각에 '이세상 만물이 모두 주인'이라고 받아들이셨다면 아마도 저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게 아닌가 합니다.

이 뒤에 올린 글을 참고하시고, 무엇보다 우리가 알고있는 '물질로 이루어진 이세상'이 '실재하지 않음'이라는 제 말씀의 뜻을 이해 하셔야 할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세상을 이루는 물질적 개체란 실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물질'이라 알고 있는것은 초자아가 분화된 각각의 자아가 에너지대역을 낮추고 진동수와 진동패턴을 달리하여 분화된 자아 간의 서로 다른 에너지와 상충하고 마찰하면서 갖게되는 에너지의 역학관계를 '느낌'으로써 실재한다고 인식하는것이지 실제로는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초자아가 시공간 밖에 존재하는것이요(아니, 원래 시공간이란것 자체가 분화된 자아가 서로 다른 에너지 패턴과 진동수를 갖게되어 그 사이에서 마찰과 충돌하여 갖는 반응을 느끼는것이므로 애초에 실체가 없었던것입니다. 즉, 느낌이란 느낌일 뿐 물리적 실체가 아니란가지요)

그에서 분화된 자아 역시 초자아의 다른 모습이므로 우리가 아는 시공간과 물질이라는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이세상 만물이라는게 개체일까요?  나와 나 이외의 이세상이 여럿일까요?
물론, 우리가 익숙해진 물리적인 관점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내가 느끼는것과 남이 느끼는것, 아니 이세상이 느끼는것이 정확하게 '하나'라는걸 이해해야합니다.

'나'는 내 육신을 통해 느끼는것 한가지만 느낄 뿐이지만, 이 순간에도 초자아는 동시에 이세상 모든개체의 느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요)

그렇다고 해너 나와 이 세상 나머지의 개체가 다르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1,000대의 터미널이 연결된 메인프레임 컴퓨터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메인프레임 컴퓨터에는 터미널마가 개별 계정(ID)가 있고 개별 사용자는 해당터미널의 계정으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그 상태에서 개별 터미널 사용자는 자기 자신이 독점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줄 압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00 대의 터미널을 사용하는 개별 사용자 모두 그렇게 느낍니다.
하지만 메인프레임에서는 실제로 1,000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1,000개의 서브루틴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각각의 터미널이 연결되어있고 개별 사용자는 전체의 1/1,000의 기능만 알고 느낄 수 있다면 이건 이 세상을 설명하는 내용과 같은겁니다.
그리고, 메인프레임 전체의 모습을 보려면 개별 터미널 밖으로 나와 시스템 관리자의 터미널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개별터미널 밖으로 나와 시스템관리자의 터미널을 볼 수 있는자를 불교에서는 깨달은자(붓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별 터미널에 접속한 사용자는 그 터미널만이 컴퓨터의 전체라고 느끼기에 메인프레임의 존재조차 알지 못합니다.  현재 개별 터미널 사용자가 메인프레임 관리자의 레벨로 뛰어넘으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보고 있는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야하고, 그 다음으로 슈퍼유저 계정(메인프레임 관리자 계정)을 획득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눈에 보이는현실(개별터미널에 나타나는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메인프레임에서 보내는 신호를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개별터미널에서 벗어나 슈퍼유저 계정을 획득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의식'을 꺼버리는겁니다.
'의식'이란 두뇌의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잡음이며 개별터미널이 실행하는 서브프로그램입니다.
의식을 꺼버리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죽는것이요 또 하나는 의식을 잠재우는 훈련을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그 당시에는 개체로부터 벗어나 그간 체험한게 실체가 아닌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곧 새로운 터미널을 배당받게 됩니다. 즉, 새로운 육체를 받게 된다는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죽지 않고 죽은듯, 바로 의식을 묶어 설치지 못하게 하고(터미널에서 실행하는 서브프로그램으 ㄹ 재우고) 메인프레임의 신호를 추적하는것인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명상' 입니다.

명상이란 두뇌의 실행을 최대한 멈추는겁니다.
아무 생각 하지않고 관심을 한곳에만 묶어두는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반복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영감'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영감'은 잡념과 다릅니다.  잡념은 두뇌의 처리과정에서 나타나는 '과거의 기억'의 일부이지만 영감은 아직 체험하지 못한 '새로운' 정보입니다.


잡념과 영감의 구분은 '과거에 배운적, 체험한적 있는가' 여부입니다.
상식적으로 컴퓨터는 이미 입력되지 않은 정보는 출력할 수 없습니다.  그건 인간의 두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새로운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입력된적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영감)는 결코 두뇌에서 나올수 없습니다.
바로 '초자아(대아)'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참고로 제가 주장하는 이 이론도 많은 시간에 걸친 조사, 연구와 함께 약간의 '영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훈련에 의해 초자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자아 위에 누군가 또 존재하지는 않는다는겁니다.  사실 나 역시 그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인간의 세상 그 위에 위대한 무언가, 그것을 관리하는 더 높은 존재가 있지 않을까?

물론, 있습니다. 바로 우리보다 먼저 깨달은 존재들이죠. 하지만, 그들 역시 나와 같은 자아를 소유한 '나'의 다른 모습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남'이 아닌 '나' 입니다. 아울러 그들은 내가 만날수도 만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건 순전히 나의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역시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 자리에 가면 바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존재하는데 어떻게 내 마음대로 만나거나 말 수 있느냐고 하신다면 그들이나 나나 그 상태에서는 '물질'이 나닌 순수한 에너지체인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초자아와 자아가 둘이 아니고 자아와 다른 자아가 둘이 아니듯 나와 먼저 깨달은자 역시 그 상태에서는 둘이 아닙니다.
 

외계인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는데, 분명 외계인은 존재합니다. 아니 무진장 많은 외계인이 존재할것입니다.
개중에는 우리보다 수억년 앞선존재도 있을테고 수백년정도 앞선 존재도 있겠지요. 또 개중에는 우리에게 적대적인 존재도 있을테구요.

하지만, '외계인'카테고리에도 제가 올린 글이 있습니다만, 시공을 뛰어넘어 우리 지구에 도착할 정도의 문명을 가졌다면 이미 (최소한 초보적이나마)물리적 시공간을 제어할 기술을 갖고 있을것이고 '물질'과 '에너지'의 변환관계를 자유롭게 다룰 수준은 될것입니다.  그정도의 문명을 갖고 있다면  지구인이 그러하듯 눈앞에 보이는 물질이나 자원에 대한 관접(탐욕)은 우리와 다를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상황에 따라 어떤 이유로 우리에게 적대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지구상에 우리 인류가 불을 피우기 시작한 이후로 수만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외계인이 지구에 오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수도 없이 많이 왔다고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든 원하면 우리를 지배하고 노예로 부리며 우리 지구인의 고기를 취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이렇게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나름대로의 외계인간의 역학관계가 자리잡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글로벌 컨시어스'는 물론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중의 개체가 한곳에 모여 생활하고 활동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너지의 교류와 에너지간의 역학관계에 따른 부차적 효과 수준이지 그 자체가 하나의 생명력(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제3의 생명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해하자면 우리 동양철학에서 설명하는 '입장(立場)'이란게 있습니다.
이세상 인간을 비롯한 만물은 자기 자신이 살면서 자기 주위에 일정한 '에너지장'을 발산 한다고 합니다.
(흔히들 '내가 처한 처지'라는 뜻으로 사용하지만 근본 의미는 '내가 서있는 자리에 펼쳐지는 에너지 장'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어울려 살면서 모두가 그러한 에너지 장을 발산하는데, 그 에너지 장은 타인의 것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고, 나의것이 남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거죠.  그렇게 본다면 지구상모든이의 에너지장이 합쳐져 발산하는 '전체 지구의 에너지 장' 역시 존재할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글로벌 커시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계인에 대한것은 저 역시 답이 없습니다.
저 역시 그들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죠. 물론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겠지요.
그냥 그 대로 받아들이세요.  '나'는 개인이 아닙니다. 또한 근본은 죽거나 사라지는 존재 역시 아닙니다.
그것을 정확히 인지한다면 두렵거나 걱정될것 역시 없습니다. 외계인이 나에게 무슨 행동을 하건 그 역시 나의 다른모습일 뿐입니다.
제 생각엔 외계인보다 당장 지구에 존재하는 불량한 존재들이 더 걱정이네요(비웃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착고로, 제가 외계인을 걱정하지 않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그중 한가지는 나름대로 조하한 결과인데, '우리 역시 외계인의 후손'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우리 민족)는 상당히 앞선 문명의 외계인의 후손입니다. 오늘 중으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몬난탱구리님의 댓글

몬난탱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죽창사건과 같이 충격적인 기억이 많이 남는 듯 합니다. 저도 전생의 기억과 꿈 중 전쟁을 치뤘던 내용이 많은 이유가 있었나 보네요. 우주전쟁을 치뤘던 기억, 625때 한여름에 수풀 사이에서 달려 오는 인민군을 사살하던 기억, 적의 기습에 날이선 칼로 베이던 끔찍한 기억 등... 그리고 꿈에서 가장 많은 본 전생은 날 수 있던 능력으로 전쟁에 끌려가 암살하던 것이네요.

생각해 보면, 제 바로 전 기억을 찾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 인위적으로 막아버린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태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몬난탱구리]
앞서 설명 드렸듯, 전생과 이 세상에 대한 정보는 '내가' 새로운 몸을 받고 이 세상에 오는순간 차돤되어 버립니다.
바로 '의식' 때문이죠.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식을 묶어' 설치지 못하게 하고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비유를 들자면 '진짜세사의 정보'는 출력이 약한 전파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식은 로컬 방송국에서 발산하는 빵빵한 라디오 방송이죠.
해당 방송국이 빵빵한 전파를 발산하는 한 약한 전파는 수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방송국의 주인은 '나'입니다.
내가 그 방송을 꺼 버리고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면 되죠.

하지만, 그 방송국으로 내가 먹고산다고 믿는 동안에는 그 방송을 꺼 버리기 힘듭니다.
더구나 '진실의 소리'가 나오는 약한 전파가 존재한다는걸 믿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런짓을 할 턱이 없겠지요.
우리가 진짜세상을 알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루에 15분 만이라도 TV끄고 컴퓨터 끄고 가만히 좌정한채 자신의 호흡을 살펴보세요.
어느순간 '나와 호흡이 하나가 되었다는', '내가 호흡인지 호흡이 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순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바로 그 때가 진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진짜 세상에 가시면 나의 전생이나 내 가족의 전생은 물론 이세상 모든것 심지어 과거와 미래까지도 찾아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아카식레코드'라 부르는데 내가 원하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검색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작에 이 세상에 일어났던 '모든 물리적 변화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세상에서 한번 존재했던 어느것이든 아무리 사소한것도 결국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바로 '초자아' 그 자체가 용량이 무한한 컴퓨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진짜로 깨달음을 얻은이는 그런데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물리적 현상이란것 자체가 '실체없는 허상'일 뿐이므로 이세상이 어떻게 되건 어떻게 되었건 의미가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무동력님의 댓글

무동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댓글까지 두번을 읽어도 알듯모를듯 하네요 글을쓰신분이나 댓글을 올리신분들이나 모두가 내공이
상당하실듯 합니다 먹고살기 바쁘다는것 이유가 안될것 같네요 나름 사회생활중에 이런정도의
지식을 피력할수있는정도라면 얼마나많은 노력이 있었을까요 아무튼 많이배우고 있습니다.

Total 1,459건 8 페이지
미스테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319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2 0 03-22
1318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2 0 03-13
1317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3 0 03-13
1316
아들딸 구분법 댓글+ 13
돌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 0 03-08
1315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3 3 0 03-06
1314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4 0 03-06
1313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4 0 03-06
1312 어둠의기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4 0 02-29
1311 페가수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5 0 02-25
1310 아스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8 3 0 02-05
1309 알짜배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4 4 0 02-03
1308 그게뭔데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4 6 0 01-27
1307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4 4 0 01-26
1306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6 3 0 01-24
1305 미지의행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3 0 01-21
1304 재야무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9 2 0 01-19
1303 최후의일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1 0 01-18
1302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1 3 1 01-16
1301 재야무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3 4 0 01-12
1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2 3 0 01-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0,96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6,327
  • 4 샤논115,847
  • 5 nabool98,450
  • 6 바야바92,756
  • 7 차카누기91,573
  • 8 기루루86,197
  • 9 뾰족이84,625
  • 10 guderian008383,19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902
어제
1,619
최대
2,420
전체
14,178,630
론건맨 요원은 30,99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