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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곤충을 혐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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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2,903회 작성일 12-10-0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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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능적으로 곤충을 혐오합니다
간혹 예외는 있지만, (예를들어 귀여운 메뚜기라던지 이쁜 나비?)
대부분의 곤충은 인간들에게 징그러움, 역겨움, 혐오의 대상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에대한 설이 몇개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자신의 몸속에 들어올수있는 크기는 혐오한다는 이론입니다

자다가 입속으로 개미가 들어가기도하고, 잘때 바퀴벌레가 귀속에 알을까는일도 가끔 발생하죠
즉, 곤충이 적당히 작은크기라서 사람의 신체의 구멍(입 귀 배꼽 항문 등등)으로 들어올수 있기때문에
본능적인 방어기전이라는 설입니다
이건 코끼리가 쥐를 무서워 하는것과 같은원리 입니다
쥐가 코끼리 코속으로 들어간다고하죠,
빈대, 벼룩, 이런것들은 너무작아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덜 혐오하죠,
개나 고양이는 충분히 크기가 커서 혐오하지 않구요
결론은 곤충의 크기(적당히 작은크기) 때문이라는 설,

두번째로는, 곤충의 몸의형태가 인간을포함한 포유류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인간은 인간과 같은 몸의형태, 예를들어 대부분의 포유류, 조류, 등의 내골격 생물은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곤충은 딱딱한 껍질안에 내장만 들어차있는 외골격의 형태라서
인간이 거부감과 위화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곤충의 몸의형태를 짐작하기 어려운, 무지에서 나오는 두려움이라는 설이죠
곤충을 완전히 파악한 곤충학자들은, 곤충을 아무렇지않게 만지고 애완용으로 키우고 먹기도 한다는게
이런설을 증명해줍니다

뭔가 그럴듯 하면서도 아리송하네요,
인간의 곤충에대한 혐오는 거의 본능인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날개 30센티짜리 새를보면 쓰다듬어주기도 하지만
날개길이 30센티짜리 나방을보면, 마음이 약한사람은 기절도합니다
실제로 30센티짜리 나방이 있지요,
왜 똑같은 크기의 생물을보고 단지 곤충이라서 혐오하게되는지
참 미스테리하지 않나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사진#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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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깡짜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첫번째 설은.. 크기에 따른..<div>작은 개구리나 도마뱀등도 아주 작은 편이지만.. 혐오스럽지는 않지요..<div>두번째 설은.. 우리와 다른 형태의 종이라서..</div></div><div>곤충도 완전 혐오스러운 종류와 전혀 혐오스럽지 않은 종류로 나뉘지요..</div><div><br /></div><div>사실 혐오스럽다..는건 학습이나 기억에 의한 효과가 아닌가 싶은데요..</div><div>아기때는 왠만한 곤충은 혐오스러워 하지않습니다.. 어른들이 계속 느낌이 좋지않은 소리와 행동으로..</div><div>학습을 시키지요.. "에비.. 지지야.." 그렇게 학습되어진 아이들은 그것이 더럽거나 좋지않다는 느낌을..</div><div>가지게 되며.. 만약 그러한 곤충이 자신에게 가까이 올 경우 혐오감이나 공포심을 가지게 되지요..</div><div>또 다른 경우는 어릴적 무엇에 심하게 놀란 기억이 있다면.. 그 기억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div><div>그 대상에게 혐오감이나 두려움을 가지게 되지요.. 개미을 처음 가지고 놀때는 재미있게 가지고 놀다가</div><div>한번 세게 물리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만지지 못하게 됩니다.. 어릴적에 대부분 경험하는 부분이지요..</div><div><br /></div><div>저는 어릴적 매미를 상당히 많이 잡고 다녔었습니다.. 잡아서 주머니에 가득 넣고 다녔지요..</div><div>솔직히 지금은 매미 잡는것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안잡아봤기때문에 모르겠지만..</div><div>왠지 바퀴랑 많이 닮은 구석이 있어서요..</div><div>아.. 그리고 제가 다녀본 여러 나라 중 후진국쪽 약간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div><div>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오자 발로 밟더군요.. 근데.. 밟아 죽이는게 아니고 발로 요리 조리 건드리면서</div><div>가지고 노는겁니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었지만.. 간지럽다고 웃으며.. 바퀴를 가지고 노는</div><div>사람은 솔직히 처음 봤었거든요.. 아주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건데..</div><div>아마도 곤충이 혐오스러운것은 본능이 아닐것이다.. 라는 것이지요..</div>

혼땅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냥 습관 문제 아닌가요? 아무 생각없이 곤충이란 좋은 것이다. 포유류가 오히려 혐오스러운 것이다 교육 받아왔다면 나중 결과는 다를 건데요.

꿀래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0209|1--] <p>동감합니다. 후천적 학습에 의해 사람들의 뇌리에 벌레=혐오라는 인식이 박힐 수 있다라고 봅니다.<br /><br />그리고 <br />외형적으로 혐오감이 일 수도 있지만<br />바퀴벌레=병원균 군집체<br />지네, 거미, 벌= 독<br />사마귀=공격성<br />나방= 날개 가루(?) 등등.. <br />사람들이 손 대기 싫어지는 추가적인 요인을 정보로 알고 있기 때문에 기피하게 되는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br />만약 독 등의 추가적인 요소가  없다면 저는 바퀴벌레 , 지네 등을 장수풍뎅이나 메뚜기와 같이 만지고 귀여워해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p><p>그리고 보통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크기가 작은 양서류와 파충류도 다 싫어하는 경우로 봐서는 본문의 내용에 나온 두가지 요소(크기에 의한 혐오, 외형에 의한 혐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p><p>결론은 case by case</p>

새벽여신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0214|1--] <p>이런...방갑습니다..<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51.gif" /><br />저도 다리가 2개 미만이거나...4개가 초과되는것 전부 싫어하지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p>

돈들여원빈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한가지 부연설명을 해드리자면,</p><p>곤충의 형태에 대한 혐오감이라는 것은, 단순히 곤충의 외형을 말하는것이 아니라<br />생물학적 형태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죠<br /><br />종을 분류할때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등 많지만<br />형태로 분류하면 단 두가지인데요, 외골격과 내골격입니다</p><p>내골격은 부드러운 피부속에 단단한 뼈가있는 형태이고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설치류 등 대다수의 종)<br />외골격은 단단한 껍질속에 물컹한 내장만 들어있는 형태로써 이건 곤충과 갑각류밖에 없지요</p><p>우리가 개를보면 그 몸속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br />소화기관 배설기관 등 내부장기가 있을것이고 뼈가있겠죠,<br /><br />하지만 바퀴벌레를보고 그 몸속을 짐작할수 있는분은 거의없습니다<br />학교에서 간략하게 배우긴하지만, 호흡, 대사작용 등 모든것이 대다수 내골격생물과 완전히 달라서<br />거기에 거부감과 위화감을 느낀다는 것이죠<br /><br />제가 말할려는건 그것입니다<br />단순한 외형이 아닌, 우리가 무지해서 알수없는 그 신비로운 형태, 그것이 거부감을 준다는것</p><p>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다리갯수도 새로운 이론이 될수있을듯 하네요...<br />곤충은 다리가 최소 6개이상 이니까요, 많으면 20개 30개<br />다리가 많으면 혐오스럽다,, 이것도 일리가있네요<br /></p>

토목공학도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생각해보니..어렸을땐 사마귀 메뚜기 잠자리 이런 곤충들을<br />잡아서 막 싸움 시키고 그랬는데 지금은 손으로 잡기도 꺼려 지내요.<br />군대 있을때 경계 서다가 나방이 푸드득 거리면서 날라와가지고 기겁을 했다는..<br />손바닥 만한게...흐미..<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82.gif" />

머까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리많고적음 내외골격차이 이런것 때문만은 아닌거 같아요~<br />어린시절 벌,파리,메뚜기,개미,송충이 등등 손으로 만져가며 장난도 치고 했지만, 토목공학도님<br />말씀처럼 저 또한 지금은 으~~~ 아니더군요.<br />머리가 커서 그런걸까요?<br />벌은 쏘일거같고, 송충이는 털 알러지 유발할거 같고, 개미는 재미없고, 그 많이 먹던 메뚜기는<br />연가시가 싫어서 싫고, 나방은 날개의 분진이 떨어져서 기분나쁘고...등등<br />그래도 갑각류인 게, 새우, 가재 뭐 이런건 여성분들이 더욱 좋아하잖아요?<br />사람마다 각자의 성향은 있겠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생각되는 것에 더욱 민감한건<br />아닌가도 싶습니다.<br />비과학적일지는 모르지만, 일종의 각 생명체마다 가지고 있다는 에너지를 통해 느끼는건 아닌지...

돈들여원빈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사람이 무엇을보고 공포심을 느끼는 이유는 딱 두가지라고 합니다</p><p>첫번째는, 그것이 나에게 위해를 가할것임이 분명할때<br />두번째는,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를때</p><p>위 두가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무서워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p><p>사자를보고 무서워하는건 첫번째이유에 해당하구요<br />귀신을보고 무서워하는건 첫번째 두번째 이유에 모두 해당하지만, 두번쨰 이유가 강하죠<br />그렇다면 곤충을보고 무서워하는 이유는 뭘까요</p><p>제가 무서워한다는 표현을 썼는데<br />혐오감, 예를들어 가까이 가기싫다, 만지기싫다, 쳐다보는것도 싫다,<br />이런감정은 일종의 공포심리 입니다<br />혐오감은 공포심의 부분집합이라고 볼수있죠</p><p>곤충을보고 혐오감을 느끼는것은 두번째 이유에 해당하겠죠<br />왜냐하면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건 잘 알고있습니다, 그 작은곤충이 나에게 뭘 어찌할수가없죠<br />그러므로 '잘 몰라서' 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br /><br />무엇을 잘 모르느냐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어요<br />훈련이나 감정전달이 안된다던지 (곤충은 하등생물이기때문, 개나 고양이는 쓰다듬어주면 좋아하고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됨)<br />말씀드렸듯이 형태가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던지<br />이것은 심리학책 읽다가 본 내용이구요</p><p>무지는 공포심을 불러온다고하죠<br />알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p>

롤랜드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미지 확대해 보세요</p><p>디따 못생김 ㅋㅋㅋㅋ<br />(선이 거칠거나 삐죽하고 피는 녹색인 경우도 많고 촉각느낌은 까칠하거나 스멀하거나,,,,)</p>

멀더의러버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딸은.....나비 파리 잠자리 안가리고 다 싫어하죠. 아니 무서워하죠. 죽은파리도 못치움 딸은 고딩입니다. ㅡ.ㅡ;

적토님의 댓글

돈들여원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후천적 맞습니다.<br />예전에 바퀴 첨 본 조카가 와서 제 처에게 "고모 이게 뭐야?" 하면서 얼굴 앞에다가 내밀던 기억이 납니다. <br />요즘은 옆에도 못간답니다. 난리나지요.<br /><br />다만, 유전적이라든지 태중에 있을때에도 어느 정도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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