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황금보검' 미스터리를 밝힌다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미스테리

신라 '황금보검' 미스터리를 밝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8회 작성일 10-02-06 11:53

본문

오후 8시 KBS1 역사스페셜


20100206000031_0.jpg
신라시대 고분 중 가장 큰 무덤인 황남대총. 1973년 발굴 당시 금관을 비롯해 수많은 국보급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당시 배수로 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또 다른 무덤이 있었다. 계림로 14호 고분이 바로 그것.

소형적석목곽분인 이 고분에서는 유례가 없는 유물들이 발견됐고 그중에서도 이 무덤 피장자의 허리춤에서 나온 '황금보검'은 그 특이함과 화려함으로 일찍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보석 상감 기법, 누금세공기법, 삼태극을 연상케 하는 소용돌이 문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정취의 황금보검. 당대 최고 수준의 장인이 만들었을 황금보검은 붉은 석류석 장식이 돋보인다. 이 검에 감입된 보석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한 유례가 없는 석류석으로 그중에서도 동유럽이 주 생산지인 희귀한 종류를 사용했다. 그렇다면 이 검은 동유럽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계림로 14호 고분과 가까운 미추 왕릉지구에서 발굴된 특이한 유물에는 인면 모자이크 유리구슬 '미소 짓는 상감옥' 목걸이가 있다. 지름 1.8cm, 높이 1.6cm에 불과한 이 구슬 안에는 놀랍게도 사람의 형상이 모자이크 기법으로 상감되어 있다.

이 구슬에 묘사된 사람들은 피부가 희고 콧날이 오뚝한 것으로 보아 백인종으로 보인다. 과연 이 유리구슬의 인물이 황금보검을 제작한 사람들일까? 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1TV '역사스페셜'에서는 황금보검을 둘러싼 불가사의한 의문들을 추적해본다. 도대체 누가 만들었으며 왜 이런 작은 무덤에서 발견된 것일까?

정달식 기자 dosol@busan.com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0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