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팅커벨’ 일까?… 英서 사진 진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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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773회 작성일 09-09-09 18:49본문
요정 ‘팅커벨’ 일까?… 英서 사진 진위논란
서울신문 | 입력 2009.09.09 15:56 | 수정 2009.09.09 17:01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인천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 쯤은 본 동화인 '피터팬'에는 그의 주위를 끊임없이 맴도는 작은 요정 '팅커벨'이 등장한다. 그런데 동화 속 요정일 뿐이라고 여긴 팅커벨이 최근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포착돼 화제다.
영국 크로이던시에 사는 필리스 베이컨(55)은 2년 전인 2007년 어느 날 저녁, 집 안에서 거실을 바라보다 문득 은빛 날개에 작은 사람 모양을 한 빛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01
사진#02
그녀는 곧장 소형 디지털카메라로 이 빛을 찍었고,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한 결과 동화 속 팅커벨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 달 동안 도서관과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본 그녀는 빛의 모양이 나방 또는 벌과 유사하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정확한 정보도 얻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언론에 이 사진을 공개해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를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베이컨은 "분명 이 정체불명의 빛이 요정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들도 모두 그럴 듯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1922년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이 공개한 코팅레이 요정(Cottingley fairie) 사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코팅레이 요정' 사진은 1917년 영국 코팅레이에 사는 여자아이 두 명이 요정과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64년이 지난 뒤인 1981년 두 아이 중 한명이 그 사진이 속임수였다고 털어놔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사진을 찍은 베이컨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까봐 공개하지 않으려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정체를 알 길이 없어 도움을 청하게 됐다."면서 "합성이나 조작 따위는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진을 소개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전문가들은 대부분 단순히 빛이 반사됐거나, 카메라의 플래시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사진=Kett's News Service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huimin0217@seoul.co.kr
댓글목록
비슈느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작된것이 아니라면 정말 신기하군요.;;
카렌스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쎄요~ 카메라 셔터스피드와 후레쉬의 반사광, 물체의 이동속도로 인한 작품일 듯 보이는데요 ^^
animahero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벌레인 것으로 여겨집니다.<br />벌레가 정면으로 날아오르고 카메라는 후레쉬 터지면 저런 사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아다먁리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기하긴하네요 벌레라고하기에는 너무큰데요. 외국 벌레들이 크긴커서 잘모르겠지만..
범군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의 팅커벨은 이렇지 않아!!<img src="http://sunjang.com/alditor/emoticons/13.gif" align=absMiddle border=0 />
별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942|1--]<img src="http://sunjang.com/alditor/emoticons/51.gif" align=absMiddle border=0 /> 하하하...^^;;;
가면라면더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피터팬 찾으러 온거니 우리들은 그저 ;;; 울지요
아슈아리아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카메라의 노출 시간이 길고 피사체가 움직이면 저렇게 찍힐수 있죠..
리얼러브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무래도 나방 같은데요?
핸섬보이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빛에 반사된 나방의 날개짓이 연이어 나타나서 이뤄진 듯합니다. 애석하네요
dogmai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방이 요정으로 진화중.
팔백억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1917년 영국 코팅레이에 사는 여자아이 두 명이 요정과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당시 큰 화제가 됐던 사진.<br />그러나 64년이 지난 뒤인 1981년 두 아이 중 한명이 그 사진이 속임수였다고 털어놔서 조작으로 판명된 유명한 사진...<br /><img src="http://img.blog.yahoo.co.kr/ybi/1/2e/34/liketo77/folder/3/img_3_188_2?1252544972.jpg" border=0 /><br />개인적으로 조작이 아니라면 딱정벌레나 여치의 날아가는 모습을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면서 <br />촛점이 흐려져 뿌옇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br />조작이 아닌 다른 물체를 찍고 요정이라고 착각하는데 한 표!</p><p> </p>
스테리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치나 곤충에 한 표 던집니다. 뒤에 나오는 흰물체들도 플래쉬에 반사된 것인데, 다소 거리감이 있어서 선명하지 않게 나온 것 같고, 앞에 있는 것은 가까운 거리에서 플래쉬를 맞아서 다소 모양이 갖춰진 것 처럼 보입니다. 왜 항상 희미한 사진들만 있는 건지~...ㅜㅜ
남운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드라곤에 한표...짠....<br /><a class=AutoLinkType_blue href="http://gall.dcinside.com/list.php?id=composition_dc&no=84277&page=1&search_pos=-56998&k_type=1000&keyword=%EC%88%98%EB%8A%A5%EC%9D%98%EB%85%B8%EC%98%88%EB%B0%94" target=_blank>디시에서 활동중인 괴생명체</a>
난누구인가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출동하는 태권브이 뒷모습 같기도 하네요.신기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