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에 벽돌... 400년전 ‘뱀파이어’ 유골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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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0건 조회 4,612회 작성일 09-03-12 14:17본문
7일 미국 abc 뉴스 등 해외 언론들은 ‘뱀파이어’의 유골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교의 인류학자 마테오 보리니는 베네치아의 라자레토 누오보 섬의 무덤에서 입에 작은 벽돌이 들어 있는 여성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섬은 14세기 이후 격리 장소로 이용되었다.
마테오 보리니는 1576년 발생한 역병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집단 무덤을 발굴하다 발견한 문제의 유골은 당시 ‘뱀파이어’로 여겨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뱀파이어는 무덤 속 시신을 먹고 부활함으로써 초인적 힘을 발휘한다는 게 당시 이탈리아 사회의 믿음이었으며, 입속의 벽돌 조각은 부활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고 한다.
화제의 유골은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행해진 엑소시즘(퇴마의식)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 이탈리아 언론에 소개된, 피렌체 대학교의 보도 자료 사진)
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어쩨....죄없는 여자가 벽돌에 깔려 죽은 기분이 드는데요...
루이제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무지몽매한 사람들이 역병에 대한 희생량으로 제물로 바쳐진 것이라고 밖엔 안보이네요<br />주술적 의미로 달랑 벽돌조각이라니... 어디 교황이나 주교가 축복한 벽돌조각일려나...
블루포유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마녀사냥이었겠네요... 죽임을 당한 후에 넣어졌을지... 사진만 봐도 잔인하네요..
이명박짱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괜히 재수없게 한명 걸려서 죽임당했군요 ㅡㅡ;;
혼땅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마음이 아프네요. 죄없는 사람이 잔인하게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큰데 그걸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 물론 정말로 나쁘지만 가끔은 인간의 무지 그 자체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곤 하는 걸 생각하면...아마 저 두골의 주인공은 그 시대상의 무지때문에 희생된 것 같아 보이네요.<br />예나 지금이나 인류의 역사는 죄악의 고리인 셈인지...
비천상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입에 벽돌물린다고 부활못하는건 아닐텐데..ㅠㅠ
그대애게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진짜 드라큘라였을수도 있잖아!!!..왜 꼭 마녀사냥이라고만 생각하는거요??
사탕발림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불쌍하군요... 진짜 드라큘라 일지도 모르지만 마녀사냥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는데..</p><p> </p>
절망의속에서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단심판? 흐음... 글세요... 이걸 꼭 이단심판으로 봐야 할까요? 진짜로 뱀파이어라면 겨우 벽돌로 막을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그냥 어찌되었건 평범한 인간의 유골 같은데요...
고바보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하고 이빨이 아파서 벽돌을 입에물고 있다가 돌아가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