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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 물린 돌고래, 친구 돌고래들이 사람에게 데려와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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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579회 작성일 09-02-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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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은 야생 돌고래 한 마리가 평소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인간을 찾아와 인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17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리'라는 이름의 수컷 돌고래는 평소 먹이를 먹기 위해 호주 퀸즐랜드에 모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를 찾아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12살~14살 사이로 추정되는 나리는 지난 주 목과 등 부위에 큰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목격된 후 모습을 감춰 큰 우려를 자아냈다. 상어에게 물려 상처를 입은 돌고래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리조트 관계자들의 걱정이었던 것.

하지만 나리는 자취를 감춘 지 3일 만에 동료 골고래들과 함께 다시 리조트를 찾았고, 사람들이 나리를 시 월드 해양박물관으로 긴급 후송해 수술을 시켜줬다고 언론은 전했다.

일부 언론들은 다른 돌고래들이 나리를 '에스코트'했다고 전했다. 돌고래들이 부상을 입은 나리를 사람에게 데리고 갔다는 것이 언론들의 추측.

한 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견뎌 낸 나리는 시 월드 수족관에서 4주~8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원래 살고 있던 장소로 되돌려 보내질 예정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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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회병리약자님의 댓글

이승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일랜드로 찾아갔길래 망정이지 일본이나 한국으로 갔으면 고래고기 될뻔했네요. 반은 고기된 웬떡이 굴러들어왔다고.

vocari님의 댓글

이승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기특하기도 하지 역쉬 두뇌가 뛰어난 친구 임이 틀림없군요~ 착하군화 친구 돌고레야~<br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gif" align=absMiddle border=0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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