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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감각으로 작품 활동, ‘시각장애 화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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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룐건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23회 작성일 07-10-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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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사진 :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그림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시각 장애 화가 존 브램블리트와 그의 작품들 / 브램블리트 인터넷 홈페이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예술가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971년 미국 텍사스 엘 파소에서 태어난 존 브램블리트는 현재 앞을 거의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던 그는 약 6년 전 시력을 잃었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큰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브램블리트는 시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독학으로 그림 그리기를 익혔다. 비록 앞을 볼 수는 없지만 손가락 감각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창조한 것.

자신이 완성한 그림을 볼 수 없는 브램블리트는 물감의 색을 ‘촉각’으로 이해한다. 색깔 별로 각각 다른 촉감을 가지고 있는 유화 물감을 '손가락의 느낌'으로 기억한다는 것. 또 캔버스도 울퉁불퉁해 짐작으로 구획을 나눌 수 있다.

대상을 만져서 얻는 느낌과 물감의 촉각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브램블리트는 텍사스 데일리, 스타 텔레그람 등 미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 그는 시력을 잃은 후 화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대학에 진학해 영문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어둠을 극복한 화가’로 불리는 브램램블리트는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작업 모습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팝뉴스.
제가 그림은 잘 모르지만, 예전에 미술학원 다니면서 어깨너머로 본 수준으로 평가했을때도
수준이 꽤 높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보이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색을 손끝 감각으로 인지하는것 자체가 신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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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포님의 댓글

잠라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네요.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손 끝의 감각으로 저렇도록 정교한 작품을 그릴 수 있다니 그저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한마디로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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