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발견된 이상한건물"은...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테리

"러시아에서 발견된 이상한건물"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5건 조회 6,183회 작성일 07-09-22 17:09

본문


진실을찾는자님이 올려주신 저 사진을 관찰해본 후 저의 생각을 올려봅니다.

제가보기엔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든 저장용 사일로인데 외진 숲속에 폐기된 것 같아 보이는군요...

1. 폐기된 이유...?
스테인레스원판을 현도(marking)후 부분bending하여 용접이음으로 구형 사일로를 만들었는데
저 구면체를 보면 용접이음이 잘못되어 있어요.

원래 용접공학에서는 용접부의 cross welding(열십자 용접)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 부분이 crack의 발생에 취약하기때문이죠.
특히 저 사진같은 구형의 압력용기에서는 cross welding부가 crack에 더욱 취약하죠.

2. 저 물체표면에 방사능 경고표시...?
또 저 구면체에 보시면 지구의 경선모양으로 수직이음부가 굵게 여러줄 나타나있는데
이는 grinding(표면미려작업)후
비파괴검사(여기서는 방사능 경고표시가 있는 것으로보아 '방사선투과검사')를 하였던 흔적으로 생각됩니다.
용접후 용접이음부에 결함이 있어서는 안되는데 이는 비파괴검사로 가려내지요.
스틸의 두께는 9 ~ 12mm정도로 추정되는군요.

그런데 상부 구형과 하부구형을 연결시 서로 어긋나야 이상적인 이음이 되는데
저 사진에 보시면 서로 일치되어 열십자로 연결되어 있군요...
이부분이 잘못되어 저렇게 숲속에 외로이 버려져 폐기된 것 같습니다.

3. 저렇게 숲속에 버려놓은 이유...?
불량이 났으니 납품처에 납품은 안되고
제작처로 가져가서 잘라낸 후 고철로 사용하려니 회송비용 및 절단비용이 더 발생하고...
(스테인레스스틸은 일반 산소절단으로는 절단이 안되니까)
아무도 모르게 숲속에 내려서 굴려버린거죠...
제작비...엄청 들어갔을텐데 ,ㅡㅡ

4. 게시물의 열쇠형구멍...?
궁금하지 않습니까?
저 반대쪽에도 저 열쇠형 구멍이 나있을 겁니다.
용도는 크레인으로 일단 들어야 지상에 내릴 수 있는데 구형이니까 로우프로 감는 작업은 곤란하고...
할 수없이 플라즈마절단기로 열쇠구멍형으로 양쪽 두군데 잘라낸 후
hook(걸고리)등으로 걸어서 내릴 때 사용한 흔적같습니다.

바로 아래 첫번째 사진에 유심히 보시면
차량이 드나든 듯 잡초사이로 트랙자국이 아주 희미하게나마 나타나있군요.
폐기시키고 되돌아가는 그 심정 얼마나 아팠을까요...
http이://photo-worldn.hanmail.net/pcp_download.php?fhandle=N0FTTlp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yMDEvNjEvNjE3OS5qcGc=&filename=1.jpg

http이://photo-worldn.hanmail.net/pcp_download.php?fhandle=N0FTTlp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yMDEvNjEvNjE4MS5qcGc=&filename=3.jpg

http이://photo-worldn.hanmail.net/pcp_download.php?fhandle=N0FTTlp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yMDEvNjEvNjE4NC5qcGc=&filename=7.jpg

http이://photo-worldn.hanmail.net/pcp_download.php?fhandle=N0FTTlp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yMDEvNjEvNjE4MS5qcGc=&filename=3.jpg
추천0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던힐님의 댓글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오 용접공학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같네요 저도 그쪽 계열 대학교를 전공하고 있는중입니다.
실생활에서도 관찰력이 대단하신거 같네요

소행성님의 댓글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리하신분.........트랙자국까지 짚어서...^^;

정말 용접에 대해서 잘아시는 듯 하시네여.........그쪽 관련직종 근무하시는지? 아니면 박학다식하신건지..ㅎㅎ

론건맨에 이런분들이 많을실수록 풍성해 질듯~

그대에게님의 댓글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어버버버버님? 혹시 아래 사진을 보고 그러시는건 아닌가요? ^^
진실을찾는자님이 올려주신 저 구형 물체는 최소한 우주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img src="http://plaza1.snu.ac.kr/~whistory/cyberhistory/20c/images/sputnik1.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요들러님의 댓글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논리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놀라우시군요.  태클은 아니고요,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구조물이 버려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판단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체의 금속 표면은 스테인리스가 아니고 구리합금 판재로 보입니다. 표면의 산화층(Patina)의 푸른 빛과 산화 얼룩으로 볼 때 구리계열 합금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두께는 1.0mm- 2mm정도일 것 같구요. 산화정도로 보아 저 곳이 해안가에서 가깝지 않다면 제작된 지 최소20년은 되어 보입니다.  물론 중간에 옮겨졌을 수도 있구요.

수직의 경선과 가로의 수평선이 웰딩자국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부 구조강재의 자국이거나 두겹으로 구리판재가 겹친 자국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프레임을 구체의 뼈대로 삼아 무용접 판금공법으로 뼈대위에 고정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무려면 프레임 구조없이 저렇게 십자로  웰딩했겠어요?  거멀접기 판금작업으로 동판을 뼈대에 고정할 시는 금속판을 구겨서 접어넣기 때문에 표면에 굴곡이 조금 생깁니다. 이 굴곡들이 표면의 물의 흐름, 태양 빛의 조사차이를 만들고 또 하부 프레임의 접촉으로 생긴 열전도 등의 이유로 구리표면의 산화정도를 다르게하여 뼈대가 있는 표면은 다른색으로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하부에 구형의 프레임이 있다는 전제하에, 구조체는 프레임의 구조역학상 가장 안정적으로 놓여있습니다.  가로선은 정확히 지표에 수평으로 보이고 세로경도선은 수직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이 구조체의 가장 안정적인 포지셔닝입니다.  다른 곳에서 제작되어 버리고 갔을 경우로 보기엔 확율이 적습니다.  아마도 이 곳 현장에서 프레임을 조립하고 그 겉에 동판으로 판금 메탈쉬팅으로 제작한 듯이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구리가격은 LME $8000/ton 이상으로 장난 아니게 비쌉니다. 따라서 저 지름15- 20m 정도의 구리구체는 스크랩 업자에게 저 상태로 고철로 팔아도 수 백만원은 받을 수있습니다. 주인없는 저 돈뭉치를 저대로 놓아둘 세상이 아닙니다.  또, 차량의 바퀴자국으로 생긴 풀밭의 자국은 6개월이면 자연식생으로 인해 메꿔집니다.  저 자국은 저 구조물로 최근 차량이 왔다갔거나 혹은 가끔 드나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 구조물은 소유주와 용도가 있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건물일 것 같습니다. 물론, 위치, 크기와 가공수준으로 볼때 외계구체는 아닙니다.  비싼자재로 튼튼히 만든 이 건물은 용도는 단순창고나 주거용이 아니고 무슨 특정한 용도의 구조물일 것 같군요.

별 거 아닌 것 가지고 말이 길었네요.

그대에게님의 댓글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요들러님이 좋은 의견을 올려놓으셨네요~^^
사실 이 글을 올려놓고 한동안 다른 자료를 눈팅하다가 오늘 들어와 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님의 추측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위의 글처럼 생각한 이유를 님이 제기한 글을 기준하여 추가로 올려볼께요~


1."구체의 금속 표면은 스테인리스가 아니고 구리합금 판재로 보입니다."

-물론 탱크를 만든후 표면을 구리플레이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연을 위해서 저장탱크등의 표면플레이팅은 거의 비절연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2."표면의 산화층(Patina)의 푸른 빛과 산화 얼룩으로 볼 때 구리계열 합금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구리의 고유색깔(검붉은색)과 스텐레스(은백색 또는 회백색)의 고유색깔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저 탱크는 거의 전체가 회백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그 비싼 동판을 저 규모의 표면에 플레이팅하려면 정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저 큰 탱크를 고가의 동판으로 플레이팅하거나 메탈쉬팅하려면 엄청남 경비가 들것이고
그렇게 하여야할 용도가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표면에 아연플레이팅이나 수지코팅을 하였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3."두께는 1.0mm- 2mm정도일 것 같구요.
산화정도로 보아 저 곳이 해안가에서 가깝지 않다면 제작된 지 최소20년은 되어 보입니다."

-저 구체가 두께가 그러하고 제작된지 20년되어보인다면...
님의 말씀처럼 내부 프레임보강은 필수입니다.
20년동안 표면에 어떤 찍힌 자국하나 없이 저렇게 보존된다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그 기간동안에 어떤 변형이 있었거나
그것을 보려는 주변사람들의 성화에 어느정도는 훼손이 되어있을테지요.

4."하부 구조강재의 자국이거나 두겹으로 구리판재가 겹친 자국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프레임을 구체의 뼈대로 삼아 무용접 판금공법으로 뼈대위에 고정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마도 이 곳 현장에서 프레임을 조립하고 그 겉에 동판으로 판금 메탈쉬팅으로 제작한 듯이 보입니다. "

-저 물체가 두겹으로 되었거나
무용접판금공법(거멀접기...사실 이용어를 몰라서 용어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으로
뼈대위에 고정을 하였다면 지금 제가 올린 사진에는 없지만 열쇠형 구멍이 난 사진이
진실을찾는자님이 올리신 자료에 있습니다.(참고로 아래에 그 사진을 다시 올려놓았습니다)
열을 가하여 구멍을 뚫었을텐데 20년동안 1~2mm의 두께가 그 사진처럼 열쇠형상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안으로든지 밖으로든지 말려져서 열쇠형상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가 그렇게 쉽지 않았을겁니다.
거멀접기는 일종의 마감용공법입니다.
얇은 판으로 씌웠다면 이음부가 더 깨끗해야할텐데 저 구체의 이음부는 좀 지저분하죠?
그리고 저 사진에는 두꺼운 두 판을 당겨붙이기위한 자국이 경선에 해당하는 이음부 곳곳에 나타나 있군요.
(제가 올린 일본의 제작공정사진을 참고)
얇은 판에서는 발견되지않는 자국이죠.

5."거멀접기 판금작업으로 동판을 뼈대에 고정할 시는
금속판을 구겨서 접어넣기 때문에 표면에 굴곡이 조금 생깁니다."

-님이 거멀접기로 추측하시는 부분이 아마 저 구체의 중앙부의 이음부형상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용접을 하다가 중단되었기에 저런 형상으로 남아있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그런데 저물체의 뒷부분에 해당될 것 같은 아래사진에는 이음부에 용접이 끝나있군요.
즉 거멀접기된 모양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미 불량이 나버렸기때문에 이음작업을 더 이상 진행할 필요가 없었지 않았을까요?
<img src="http://photo-worldn.hanmail.net/pcp_download.php?fhandle=N0FTTlp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yMDEvNjEvNjE3OC5qcGc=&filename=dome7917.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참고로 제가 일본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형탱크를 만드는 공정을 찾아보았는데 여기 올려보겠습니다.

공장에서 프레스로 만곡형으로 만든후 운송합니다.
<img src="http://www-eng.lbl.gov/~luft/kam/tank_html/fig3.jpe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설치장소에서 크레인등으로 저 조각을 이어 붙입니다.
<img src="http://www-eng.lbl.gov/~luft/kam/tank_html/fig991029_5.jpe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내부모습입니다
내부에 아무런 프레임 구조가 없습니다.
즉 저 구형자체가 프레임역할을 하는 것이죠~
<img src="http://www-eng.lbl.gov/~luft/kam/tank_html/fig991029_3.jpe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상부공사 모습입니다.
이음부 곳곳에 두 판을 당겨붙이기위한 장치가 붙어있네요~
<img src="http://www-eng.lbl.gov/~luft/kam/tank_html/fig991019_1.jpe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상부를 보시면 용접부가 서로 어긋나있죠?
저 러시아 구형탱크도 상부는 용접부가 서로 어긋나있는데
중심부는 열십자로 크로스되어있습니다.
<img src="http://www-eng.lbl.gov/~luft/kam/tank_html/fig991019_4.jpe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위 공정을 거치고나면 아래와 같은 구형탱크(spherical tank)가 완성되는 것이죠~
<img src="http://www.allproducts.com/manufacture10/coyoungsun/p01.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저도 이 글을 올리고나니 너무 사설(?)이 길어진 것 같으네요... ,ㅡㅡ

Total 1,459건 3 페이지
미스테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419 삼각형우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1 2 0 05-28
1418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5 7 0 08-19
1417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1 0 0 03-28
1416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3 1 0 06-04
1415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9 0 0 10-15
1414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5 5 0 12-28
1413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7 2 0 03-25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4 0 0 09-22
1411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4 2 0 02-10
1410 개덩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4 1 0 05-27
1409 우리강아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2 2 0 10-14
1408 자유로운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9 2 0 12-12
1407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6 2 0 05-16
1406 sir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3 4 0 05-11
1405 우주연방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0 2 0 11-25
1404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2 5 0 05-01
1403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9 2 0 10-22
1402 나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3 2 0 05-13
1401 해맑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6 4 0 05-29
1400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2 3 1 01-1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8,22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8,097
  • 4 샤논115,847
  • 5 nabool99,910
  • 6 바야바94,326
  • 7 차카누기93,043
  • 8 기루루87,677
  • 9 뾰족이86,525
  • 10 guderian008384,94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821
어제
2,252
최대
2,420
전체
14,234,470
론건맨 요원은 31,00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