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공격 인류 종말 위협' > 미스테리

'바이러스 공격 인류 종말 위협'


　먼 우주로부터 시도때도 없이 지구를 공격하는 병균들은 신이 병균에 대한 인간들의 반응을 알아보려는 실험이었다는 이야기가 우리들의 신경을 거스른다. 즉 신이 인간을 실험쥐처럼 사용(?)하여 갖가지 질병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인간 모르모트 실험이란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병원체를 우주로부터 운반한 매개체는 바로 곤충이라 한다.

　영국의 우주생물학자인 호일박사는 '우주 공간엔 생명체가 가득한데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은 내부에 미생물을 가득 싣고 지구로 돌진하거나 충돌하여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는 '혜성 생명 발생설'을 주장했다. 병원체는 곤충만이 운반하므로 만약 곤충이 없었다면 각종 병균이 지구에 아예 발을 붙이지도 못했을 것이다. 즉 곤충은 우주에서 태어나 병원체 운반을 위한 특수 임무를 맡아 지구로 날아온 흉칙한 짐꾼이다.

　이같은 곤충에 의한 병원체의 이동을 지켜본 사악한 인간들은 1960년대 전쟁의 와중에서 인간 파괴의 화학 병기 제작에 열을 올렸었다. 화학 무기는 공기 중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효과 범위가 직경 80km나 되는 넓은 지역을 강타한다. 정치인들의 생산 금지와 파기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날로 치명적인 무기로 발전하고 있다. 1, 2개의 입자만으로도 인간의 폐를 공격하여 즉사시키는 괴력이다. 바이러스는 왕성한 자기 증식 능력을 과시하는데 24시간 내에 100만 개로 불어난다는 건 끔찍한 사실이다.

　UN 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의 에이즈 감염자는 3600만명이라지만 실제론 훨씬 더 많은 숫자라고 한다. 에이즈는 아프리카의 미도리 원숭이가 숙주라는데 10년의 잠복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 파악은 어렵다. 바이러스 학자인 영국의 모리스에 의하면 '에이즈는 'Gc1 유전자'인 흑인이나 히스패닉 사람들은 쉽게 감염되지만 'Gc2 유전자'의 백인은 감염이 잘 안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백인들이 빈곤과 기아 퇴치 명목으로 유색 인종들만 잘 걸리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찾아내지 않았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10만배나 높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는다면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는 되돌릴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른다. < 출처=일본 가쿠에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