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기원에 대한 나의 지론. > 미스테리

      외계인이 인간을 창조하고 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보통 외계인은 아니죠.....
창조의 내용 뿐 아니라 인간의 사고와 운명을 좌우하는,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의 차원이 다른 존재일겁니다..
신은 기본적으로 인간과 차원이 달라야 가능한 존재이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외계인이 인간을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해 가면서 인간이 인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지자 불가능한 일도 아니죠.

하지만 단순하게 인간을 만든다고 해서 신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외계인이 우리를 창조했다면 그 외계인은 누가 창조했을까라는 원론적인 생각으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모든것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미스테리죠...

우리가 존재하는 우주라는것이 존재하는곳은 어디인가.

        저는 진화론은 믿지 않읍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인류가 독자적으로 발생되었다는 것에도 의구심이 생김니다...
  저는 마이어와 라엘의 주장에 상당한 설득력이 있어 보임니다....
  그런데, 위의 두 내용중 일부는 둘 중 하나는 거짓이라 생각합니다.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이 연결되지 않다고 DNA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진화론은 정작 인류에겐 만지 않는 학설이 된 것입니다.
제가 봐도 인류는 외계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주는 방대하니까 인류의 생각만으론 부족하죠.

      진화론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하고 알아보고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네안데르탈과 크로마뇽의 분류학적 위치가 다르다고 해서 진화론이 인류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별 근거가 못됩니다. 또한 크게보아 두 인류는 서로 교배가 가능한 아종의 관계입니다. 연결되지 않는다의 의미가 어디까지를 뜻하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완전히 다른 종이 아니며 그것만으로 진화론을 반박하는 근거는 될수 없습니다.

방대한 우주에서 깨알같은 인류의 사고가 지니는 한계를 지적하시는 것은 일리가 있으나 그렇다고 믿고 싶은것만 믿는 태도도 지양해야 합니다. 하물며 우리 스스로가 내놓은 한줌도 안되는 지식조차 완전히 이해못하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새로운 사고를 찾고자 하는것도 모순입니다.

혹시 진화론에 대해서 공부하시고 싶으시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엉터리같은 책이나 인터넷의 어설픈 정보는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창조론자들의 진화론에 대한 비판은 그것자체로 가치가 충분히 있으나 그들 상당수가 진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방향에서 공정하게 비판한 책은 실제로 얼마 안됩니다. 큰 서점에 가셔서 생물학 전문 코너에서 진화론관련 책을 찾아보시고 혹시 영어가 되신다면 미국의 futuyma 교수님이 쓴 evolutionary biology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진화론의 기본적 이해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교양삼아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도 읽어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순수한 진화론 그자체를 믿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인류의 진화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고 정말 외부의 어떤 힘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역시 생명현상이라는 기본적 대의를 깨고 이루어질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기술좋은 외계인이라도 기본적 생명현상의 틀속에서 조작이 가능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진화라는 큰 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그저 종교적인 감성이나 비합리적인 억지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멀리해야 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진지하게 사고하는 자세만이 우리가 론건맨에서 알고 싶어하는 모든것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힘이 되어줄것입니다.

      제대로된 진화론책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잇는 진화와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군요. 결국 생명체는 변화하고
진보한다는 것이 명제가 아닌가요? 무슨 물리이론을 뺨치는 복잡한 이론과 수학공식으로 진화를 증명하려는
것은 아니겟죠? 웃기는 얘긴데 요즘엔 여기서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이론을 논하기가 상당히 편하군요. 옛날엔
진화론을 구질구질한 이론으로 무식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많앗는데(주장이라기 보단 거의 무대뽀죠.) 요즘엔
창조론 쪽이 많이 늘은것 같군요. 진화론자는 진화론의 초기적 생명체의 자연발생에 대한 것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무에서 유가 발생햇다는...

      예전엔 저도 진화론을 반박하려고 상당히 많은 근거를 내세운 적이 잇엇는데, 한번에 뒤집을수 잇는
'지적설계론'보단 더 구질구질하게 시조새 공룡의 불연결성 등 암튼 핵심이 되는 말이 중요한것 같군요.

      제가 읽어 본 무수한 책중에 보리롱 라엘의 진실의 서가 생각납니다.  그책을 읽고나서 제가 항상 궁금해 하던 것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