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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사람, 몸통은 목각' 충격적인 미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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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39회 작성일 06-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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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고뉴스=차희연 기자) 경북 김천에서 특이한 미라가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한 시민이 제보를 해오며 알려진 것. 제보자는 지난 5월, 조상의 묘를 살피던 중 할아버지의 산소 안에서 이상한 형상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60년이 지나 묘를 개장하던 중 산소 안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정교하게 만들어진 사람 크기만 한 목각인형 시신 한 구. 1947년 일본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시신을 찾을 길 없었던 제보자의 가족은 가묘(假墓)를 만들어 돌아가신 분의 제사를 모셔왔다.

최근 집안에 계속해서 우환이 이어지면서 산소자리를 살피던 제보자 가족들. 가족들은 당시 할머니께서 밥사발과 유품 몇 가지만을 넣어 놓았다고 들어온 터라 뜬금없이 나온 목각인형 시신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목각인형 시신에 물이 차 있었던 부분과 제보자 부모님의 병력이 일치했다는 것.

시신을 발견했을 때 유난히도 가슴부분과 다리 부분에 물이 차 있었는데 이는 놀랍게도 폐질환으로 돌아가신 제보자의 아버지와, 현재 심각한 하반신 마비를 앓고 계신 어머님의 아픈 부분과 일치한다.

취재 과정에서 뜻밖에 놀라운 사실 하나를 새롭게 알게 됐다. 가묘에서 나온 목각인형 시신의 머리 부분이 나무가 아닌 진짜 사람의 머리였기 때문이다.

사망자의 시신을 못 찾을 경우, 후손이나 가족들이 짚 풀이나 나무로 시신의 형상을 만들어 정식 장례절차를 거쳐 가묘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하반신은 나무를 사용하고 머리 부분을 진짜 사람의 머리를 사용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서울보건대 장례지도과 송위지 교수는 "굉장히 희귀한 경우며 전통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60년이 지나 그 모습을 드러낸 목각 미라의 미스테리한 내용은 6월 27일 7시20분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을 통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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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빛에의미님의 댓글

멀더의러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사람 머리를 썻다고하네요...아마 그집안의 노예나 후손이없는 사람이 죽은후 그머리를 썼을수도있구요... 세계적으로 드문경우라고하네요..

구우님의 댓글

멀더의러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머리겠죠. 몸통부분은 사람 모양을 그래도 하고있는데 머리만 해골모양이잖아요.
만일 머리도 나무로 만들었다면 사람얼굴모양 해골이 아닌 얼굴 그대로 하고 있었겠지요 ^^

절망의속에서님의 댓글

멀더의러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는 나무같습니다만?... 시신을 묻을거면 제대나 묻던지 저렇게 박살을 내서묻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결국 나무이기 때문에 저렇게 썩어허 사라지면서 까지 남아있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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