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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잔인한 폭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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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336회 작성일 06-07-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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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잔인한 폭군이었다”
타계 500주년… 원주민 학살 증언 담은 문서 공개



올해는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그림>가 타계한 지 500주년 되는 해. 스페인에서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탐험가’로 칭송받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콜럼버스가 실은 당대에 매우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폭군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가 14일 스페인에서 공개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난해 스페인 북부 발라돌리드 지역의 시만카스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문서는, 콜럼버스가 현재의 중미 도미니카공화국 일대를 정복한 뒤 이 지역을 잔학하게 통치했음을 보여주는 23건의 증언을 담고 있다. 발라돌리드는 콜럼버스가 1506년 5월 20일 55세의 나이로 사망한 곳.

스페인 여성 역사학자 콘수엘로 바렐라에 따르면, 콜럼버스를 하층계급 출신이라고 말한 여성에 대해 콜럼버스는 그녀의 혀를 자른 뒤 발가벗겨서 당나귀에 태워 길거리에 내돌리는 잔혹한 고문을 가했다.

또 원주민들을 재판 없이 처벌했고,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물자를 공급하지도 않았으며,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려고 세례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증언도 고문서에 남아 있다. 당시 산티아고 섬이라고 불렸던 이 지역은 콜럼버스 원정대의 본거지였다.

콜럼버스가 정복한 후 이 지역에서는 수십년간 1200만~2000만명에 이르는 원주민들이 살해되거나 스페인 사람들이 전파한 질병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콜럼버스 이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정복자들은 마야와 아스텍, 잉카 등 토착 문명을 파괴하고 천연자원을 약탈, 남미 빈곤의 씨를 뿌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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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래를보라님의 댓글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숨겨진 잔학사가 틀림없이 더 있을것입니다.
그당시 시대상황으로는  인격이란 개념이 없는 시대였고. 종족이 다르면 동물취급했으니까요.
근세까지도 점령국들의 잔인한 기록이 생생합니다.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뒷 애기를 아신다면 놀라실 것입니다.    남아메리카 역사에 있어 대표적인 살륙자는 피사로이며 지금 남아메리카의 대세가 유럽계 백인들에게 있기에 그의 반인류사적 범죄가 묻혀있다뿐 입니다.

빈대k님의 댓글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당시 탐험가중 정신 똑바로 박힌넘(?)이 누가있을까요?

몇달에서 몇년간 항해하면 미치죠 그러다가 육지라도 발견하면 "여기는 내땅~!!!"하기 바쁘것만

그러다가 원주민이라도 있으면 종으로 부려먹을려고 갖은 짓꺼리란 짓꺼리는 다~~ 하던 시대였으니...

몇달간 항해했으니 그에대한 보상을 받을려고하는게 사람 심리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기본 상식 아니었나요?  아직도 콜롬부스를 위인으로 보는 사람이 있었던가요?
참고로  발명왕 에디슨도 지독히 돈을 밝히는 장사꾼에 돈을 위해 자기와 경쟁하는 발명가를 파렴치한 방법으로 매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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