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간 실전된 '유다 복음' 공개 임박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테리

2천년간 실전된 '유다 복음' 공개 임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1,684회 작성일 06-04-04 08:45

본문

2천년간 실전된 '유다 복음' 공개 임박


근 2천년간 실전(失傳)된 것으로 알려진 ’유다 복음’이 공개될 예정이서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
이른바 ’유다 복음’은 서기 1세기, 혹은 2세기에 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단으로 몰리면서 실제로 전해내려오지는 않고 있었다.

다만 서기 180년 당시 영향력이 컸던 교부인 성 이레니우스가 통렬하게 비판함으로써 그 존재가 언급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다 복음’의 텍스트는 원래의 그리스어로 된 것을 4세기 당시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콥트어로 번역해 파피루스에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텍스트는 모두 26페이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텍스트는 30년전 이집트 골동품 시장에서 우연히 발견됐고 스위스 메세나 고미술 재단이 이를 입수, 소장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메세나 재단측은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영어와 불어, 독일어 번역 작업을 마쳐 6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벌써부터 교회측의 근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성서학자들은 대부분의 복음서들이 예수 사후 50-80년 사이에 저술된 것에 비해 ’유다 복음’은 이보다 뒤늦은 1-2세기 사이에 이단인 영지주의(Gnosticism)의 한 분파인 가인파(Cainites)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술하고 있지만 초기부터 이단으로 낙인이 찍힌 만큼 정통 복음서가 말하는 것과는 전혀 딴판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

이를테면 그의 배신이 없었다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을 것이고,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겠다는 신의 계획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그를 거의 영웅시하고 있다고 한다.

’유다 복음’에는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모든 이들로부터 저주를 받는 사도가 될 것이다. 너는 나를 둘러싼 인간의 육체를 희생제물로 바칠 것이다”고 말했다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13번째 사도가 돼 오래도록 저주를 받을 것이되, 결국은 그들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기독교의 중추를 이루는 교리와는 철저히 반대편에 서있다.

ANSA통신은 가톨릭 교회에서 이 텍스트의 공개가 사람들에게 가롯 유다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심어주고 믿음을 흔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04.04 07:20 42'




<추가 기사>

'잃어버린 복음서' 유다 복음, 1800년 만에 공개



"가롯 유다가 예수를 배신한 것은 그에게 내려진 신학적 임무 때문이었다. 그의 배신으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인간이 구원을 받게 됐다. 그가 악역을 맡아 희생한 것이다."

이단적인 주장으로 신약성경에 포함되지 못했던 유다복음의 줄거리로 알려져 온 내용이다. 2세기에 쓰인 뒤 빛을 보지 못했던 유다복음이 1800여 년 만에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유다복음은 예수의 생애와 언행을 적었지만 신약의 전통 복음서와 다른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교계와 신도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3일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 문헌이 ▶유다의 역할을 색다르게 조명해 악인이 아니라 영웅으로 그렸으며 ▶성경과 달리 예수는 유다를 용서하고 사막으로 보내 참회토록 했고 ▶유다는 예수가 가장 아끼던 제자였다고 보도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30~170년 기독교의 한 분파에서 쓴 것으로 알려졌지만 곧 이단으로 몰려 사라졌다. 서기 180년 당시 영향력이 컸던 성 이레니우스 주교가 유다복음을 통렬하게 비판함으로써 그 존재를 언급한 적이 있다.

오랫동안 잊혔던 유다복음은 1970년대 이집트의 골동품 시장에서 그 내용이 적힌 파피루스가 우연히 발견되면서 다시 세상에 나타났다. 개인이 소장하던 이 파피루스는 2000년 스위스에 있는 메세나 고미술 재단으로 넘어갔으며 재단은 학자들에게 복원을 의뢰했다.

재단은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유다복음의 내용을 영.독.프랑스어로 번역하는 것과 동시에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갔다.



<추가기사>


<"유다, 예수요구로 배반"..유다복음 일부 공개>



예수와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를 배반한 제자 가롯 유다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 of Judas)'의 내용 중 일부가 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誌)가 오는 9일 전면 공개할 예정인 유다복음은 1천700여년 전인 서기300년께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지난 1970년대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돼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진본임이 확인된 것.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등 신약성경의 기존 4대 복음과 달리 예수의 요구에 의해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어 많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예수가 유다와 나눈 계시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그들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 너는 인간의 형상을 빌려 이 땅에 온 나를 희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로 하여금 육신의 짐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해방되도록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행되는 `와타니' 편집자인 유세프 시드홈은 "이 문서가 유다를 배반자로 간주하는 기독교의 중심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옛날부터 유다의 역할이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다를 박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학파가 있었으며 새 문서가 `예언의 완성에 있어 유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이런 관점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80년께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이레나에우스 주교에 의해 처음 언급됐으나 당시 그 주교는 주류 기독교 내용과 다르다며 꾸며진 얘기로 비판했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추가기사>



유다복음 어떻게 세상에 나왔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9일 TV를 통해 전면 공개하는 유다복음 사본은 2세기경 그리스어로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원본의 이집트 콥트어 번역판으로 3~4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피루스에 쓰인 이 사본은 1970년대 이집트에서 도굴꾼들에 의해 발굴됐으나 정작 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한 고미술품상이 이를 미국의 학자들에게 300만 달러에 팔겠다고 제안하면서 부터였다.

그 뒤 이 문서는 여러 명의 주인를 거쳐 이집트에서 유럽으로 건너 갔다가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왔으며, 현재 소유주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매세나 고미술 재단이다.

매세나 재단 대표이자 변호사인 마리오 쟝 로버티는 지난 2001년 2월 한 스위스 인 고미술상으로 부터 현금 150만 달러와 미래에 발생할 수익금의 절반을 주는 조건으로 구입했다.

매세나 재단은 뉴욕주 힉스빌의 안전 상자에서 1천여개로 조각이 난채 16년간 ?어가던 26쪽의 이 사본에 대해 지난 5년간 퍼즐 맞추기 작업을 해왔으며, 전체 분량의 80%를 맞췄다.

매세사 재단이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이 사본의 공개를 추진하게 된 것은 불법 거래된 고미술품을 영리를 목적으로 되파는 것이 스위스 법에 금지돼 있기 때문.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 2004년 매세나 재단과 진위 확인및 번역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해주는 대신 출판권을 갖기로 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는 컴퓨터 제조업체인 게이트웨이의 설립자 테드 와이트가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러나 매세나 재단과 내셔널 지오그래픽간의 이같은 거래가 고미술품의 불법 거래를 합법화시킬 수 있는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유다 복음 사본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연대 측정을 한 결과 서기 220~340년께 만들어졌으며, 잉크의 성분 및 문장, 서체 분석 결과도 서기 3~4세기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유다 복음을 책은 물론, 다큐멘터리, 웹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 및 판매하며, 워싱턴의 본부에서 전시회도 갖는다.

4월을 공개 시기로 잡은 것은 부활절과 영화 다빈치 코드의 상영을 계기로 기독교 신앙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려 있는 것에 맞춘 것이다.




사진#01
▲ 지난 2월 뉴욕에서 거죽을 간 유다 복음서의 낙장된 반(半) 페이지가 워싱턴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이미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가 제공. 1천700년만에 재발견된 이 고대 필사본은 예수와 그를 배반한 제자 유다간의 관계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지 모른다. /AP 연합


사진#02
유다복음서의 연혁



사진#03
가룟 유다가 예수의 요구에 따라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 of Judas)’이 6일 워싱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에서 공개됐다. 유다복음은 서기 300년경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1970년대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됐다. 유다복음은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을 악마로 규정해 이단으로 몰린 영지주의(Gnosticism)의 한 분파인 ‘가인파(Cainites)’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0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운사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기네 들이 만든 종교와 어긋나면 무조건 부정이라..... 오히려 그말이 맞을수도 있지 않을려나....

하긴 인간이란 자신만에 아집과 테두리 에서 허우적 대며 살아가는 동물인것을 그걸

깨트리기 에는 두렵고 무섭겟지 나역시 그런면이 있을테고.....

문궈니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왜 가인파는 자기들이 적어놓고 가룟유다의 이름을 사용했을까... 그것도 복음서에 끼고 싶어서 그런건가?? 그런데 어쩌낭.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기 전에 목메달고 자살을 했는뎅.. 그것도 모르고 보는 사람들은 또 진짜라고 믿을거 아니야... 참으로 안타깝당.. 안타까워 ㅠㅠ;;

송편도령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긴 기독교 믿는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나보네요.  성서가 사실이 아닌 전설일뿐인데, 이것을 너무 맹신하는 사람들은 또 뭔가요? 종교에 너무 빠지면 애미, 애비도 몰라봅니다. 댁들은 그러지 않기를..전 저를 깨우치고 지금은 무교로 살아갑니다.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사랑과 자비"라는 종교의 이상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궈니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송편도령님 종교에 너무 빠지면 애미, 애비도 몰라보다니요.. 성경에 떳떳하게 부모에게 잘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성서가 사실이 아닌 전설일뿐이다 라고 하시는데.. 성서가 아니라 성경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대해서 많은 해석이 나오는 것이구요. 사랑과 자비라는 종교이상을 실천하신다는건.. 좀 위험한 것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용..

헬레네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기스스로 사랑과 자비라는 가르침을 받고 그를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것이 어찌 위험한 생각이 되는 것입니까? 오히려 권장해야할 일 아닙니까? 그리고 성서나 성경이나 다 같은 말인것으로 알고있는데-_-;
또한 성경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하신다면 그에 입증할 만한 근거자료도 함께 제시하여야 주장을 충실히 뒷받침할수 있으면서 신뢰도에 기여할수 있죠.
또한  성경에 대해 많은 해석이 나온다는 것으로 성경이 사실이다라는 논제는 오히려  거꾸로 되집어보면 그 성경이 사실적인 문제가 아니라 가치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라는 뜻으로도 의미가 통합니다.

arotting님의 댓글

운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문궈니 요원님 여긴 론건맨입니다. 너무 종교적으로 가시는게 아니런지.. 성경이 사실이라는걸..확인하셨는지요..? 종교적인 관점, 주관적인 관점이 아닌.. 론건맨은 서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Total 1,459건 5 페이지
미스테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379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5 0 0 02-11
1378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1 0 0 03-10
1377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3 0 0 03-13
1376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9 0 0 03-14
1375 페가수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0 0 03-26
1374 페가수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0 0 03-26
1373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 03-28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0 0 04-04
1371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0 0 04-10
1370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9 0 0 04-10
1369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0 0 04-21
1368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0 0 04-23
1367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5 0 0 04-25
1366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6 0 0 05-08
1365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5 0 0 05-15
1364
아기 미이라 댓글+ 3
돼지장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 0 06-11
1363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3 0 0 06-12
1362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5 0 0 06-12
1361 미래를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0 0 06-12
1360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 0 06-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9,74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8,517
  • 4 샤논115,847
  • 5 nabool100,200
  • 6 바야바94,926
  • 7 차카누기93,353
  • 8 기루루88,077
  • 9 뾰족이86,835
  • 10 guderian008385,27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2,116
어제
2,145
최대
2,420
전체
14,256,313
론건맨 요원은 31,00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