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가 알래스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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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geg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1,957회 작성일 05-12-13 13:25본문
사진#1
미국 알래스카주 알류산 열도. 일년 내내 허리케인과 해일이 몰아치고 화산이 요동치는 등 험한 기후로 유명한 이곳에도 고대 미라가 있었다. 12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풀리지 않는 역사 이야기’는 알래스카에 존재한 미라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1936년 알류산 열도의 짧은 여름기간 영국 스미소니언 협회 소속의 인류학자인 호들리츠크가 거친 섬을 찾았다. 그는 섬에서 잘 보존된 고대 유물과 미라를
찾아냈다. 호들리츠크는 우낭간족 문명을 찾아낸 것이다.
알류산 열도에 살았던 우낭간족은 1700년대 러시아인의 침입으로 몰살되기 전까지 화려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험한 기후와 지형과 어울리는 문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우낭간족의 미라 제작 기술은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놀라운 점은 그들의 미라 제작방식이 이집트와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이다.
툴래인 대학의 신체인류학자 존 버라노 박사는 "복부를 절개해 내장을 먼저 꺼내고, 시신을 닦는 과정이 이집트의 미라 제작 과정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시신을 밧줄로 단단히 묶어 움추린 채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알류산 미라의 전형적인 모형이라고 박사는 덧붙였다.
거친 자연과 맞서 싸우면서도 풍부한 해부학 지식과 문명으로 9천년을 이어왔지만 우낭간족은 어이없는 종말을 맞이했다. 18세기 바다사자 사냥을 위해 섬에 들어온 러시아
인들에게 2만명에 가까운 대부분의 종족이 몰살당했던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백년이 지난 후 또 다른 서구인들에 의해 알류산 열도 문명과 미라의 존재가 다시 알려지게 됐
다.(사진=방송에서 소개된 알류산 열도의 우낭간족 미라)[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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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미국 알래스카주 알류산 열도. 일년 내내 허리케인과 해일이 몰아치고 화산이 요동치는 등 험한 기후로 유명한 이곳에도 고대 미라가 있었다. 12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풀리지 않는 역사 이야기’는 알래스카에 존재한 미라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1936년 알류산 열도의 짧은 여름기간 영국 스미소니언 협회 소속의 인류학자인 호들리츠크가 거친 섬을 찾았다. 그는 섬에서 잘 보존된 고대 유물과 미라를
찾아냈다. 호들리츠크는 우낭간족 문명을 찾아낸 것이다.
알류산 열도에 살았던 우낭간족은 1700년대 러시아인의 침입으로 몰살되기 전까지 화려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험한 기후와 지형과 어울리는 문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우낭간족의 미라 제작 기술은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놀라운 점은 그들의 미라 제작방식이 이집트와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이다.
툴래인 대학의 신체인류학자 존 버라노 박사는 "복부를 절개해 내장을 먼저 꺼내고, 시신을 닦는 과정이 이집트의 미라 제작 과정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시신을 밧줄로 단단히 묶어 움추린 채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알류산 미라의 전형적인 모형이라고 박사는 덧붙였다.
거친 자연과 맞서 싸우면서도 풍부한 해부학 지식과 문명으로 9천년을 이어왔지만 우낭간족은 어이없는 종말을 맞이했다. 18세기 바다사자 사냥을 위해 섬에 들어온 러시아
인들에게 2만명에 가까운 대부분의 종족이 몰살당했던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백년이 지난 후 또 다른 서구인들에 의해 알류산 열도 문명과 미라의 존재가 다시 알려지게 됐
다.(사진=방송에서 소개된 알류산 열도의 우낭간족 미라)[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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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묶님의 댓글
괴묶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목에 가위를 댄듯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