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에 [김민지] 라는 원혼이 떠돌고 있다? 미수테리ㅡ,,ㅡ;; > 미스테리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폐속에는 억울하게 살해된 아이의 영혼을 달래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호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내용은 과거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다루어진 것이지만 더욱 괴기스러운 내용이 추가되면서 인터넷에 전파되고 있다.

한국 조폐공사 사장의 딸중에 김민지란 아이가 유괴당한 뒤 토막살해 되었다. 그 아이의 원혼을 달래주고자 지폐 안에 범인과 아이에 관련된 내용을 넣었다는 것이다. 이는 무당이 죽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돈에 의미있는 글자를 새겨 넣으라고 했다는 말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10원 짜리에 '김' 1000원 짜리에 '민' 10000원 짜리에 '지'가 들어가 있다는 루머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김민지' 괴담에는 자문 자답형식으로 "조폐공사에 문의한 결과 루머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말이 있다.

조폐공사의 답변이라는 것은 조폐공사의 사장이 김씨였던 적은 없었다. 김민지 괴담은 화폐의 디자인 취지와 관계가 없다. 인쇄및 압인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들이라는게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조폐공사 측에서 자세하게 설명했다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네티즌의 질의에 대한 답변 형태로 돼 있다.그 내용은 "1000원 지폐에 새겨져 있는 'min'은 조폐국이라는 뜻의 mint 에서 앞글자인 min이라는 설이 있는데 조폐공사측은 위폐 방지효과를 위한 것은 아니며 화살촉 문양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됐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또 다른 해석을 내놓고 덧글로 토론을 하면서 괴담을 키워가고 있다. 이글을 올린 네티즌은

'5000원짜리에 보면 강릉 오죽헌이 있는데 그 나무 밑을 보면 작은 비석이 있다고 한다. 그 비석은 실제로는 오죽헌에 없는 비석이라고 하는데 비석에 적힌 한자가 指 (손가락 지)字 라고 한다. 만약 그 괴담이 사실이라면 그 손가락이 저기에 묻혔다는걸 암시할 수도 있고 김민지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지" 字를 의미할수도 있다' 고 나름대로 해석을 하였다.

위폐감별법과 함께 떠도는 괴담은 이미 방송에서도 루머로 판명났으나 인터넷에서는 더욱 그럴듯하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조합되고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 내용들이 덧붙여져 지속적으로 버전업되는 대표적인 괴담으로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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