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새들이 날아왔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희귀새인 ‘캐나다기러기’와 ‘흰이미기러기’ ‘붉은부리흰죽지’가 날아왔다
사진#1.

기록에 의하면 ‘캐나다기러기’가 주남저수지에 날아온 것은 지난 92년 1월 한번뿐이었으며, 알래스카와 캐나다 미국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2
‘흰이미기러기’는 92년 주남저수지에서 확인된 아주 귀한 기러기다. ‘붉은부리흰죽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주남저수지에서 희귀새들을 카메라에 담은 생태사진전문가 최종수씨가 <오마이뉴스> 독자들을 위해 사진을 보내왔다. 최씨는 “희귀새들이 한꺼번에 주남저수지에 찾아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말했다.



▲ 캐나다기러기.

ⓒ2004 최종수


사진#4

▲ 붉은부리흰죽지.

ⓒ2004 최종수



/윤성효 기자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