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불가사의 필리핀 '계단식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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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5회
작성일 04-08-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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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필리핀식 유기농법의 대명사인 계단식 논(Rice Terrace).
세계 8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필리핀의 계단식 논둑을 이어 놓으면 그 길이가 자그마치 지구 반 바퀴에 해당하는 2만2천 400㎞에 달한다.
필리핀의 계단식 논과 주변 자연환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상태다.
계단식 논 수십만개가 장관을 이룬 하늘 아래 첫 동네 바나우(해 발 800m).
경사 60∼70도의 산비탈 등고선을 따라 면적 1~30평 규모의 논 수 만개가 차곡차곡 쌓인 걸 보면 도저히 인간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다.
고고학자들은 2천년전에 이 계단식 논이 만들어 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족간 싸움에 밀려온 말레이계 이푸가오(Ifugao)족이 아무도 거 들떠 보지 않는 이 깊은 산골에 정착한 이후부터 농경생활이 시작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단식 논을 개간하고 농작물을 경작했을 것이란 추론이다.
가파른 산비탈에 가축이나 수레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지형이라 오로지 인간의 손만으로 이런 대역사를 이룩했을 것이라고 가이드 가 설명한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작물들은 당연히 100% 유기농산물이다.
그러나 사실 그들에게는 유기농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농약이나 비료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관행적으로 모를 심고 물을 대고 벼가 익으면 추수를 할 따름이다.
IRRI 연구원들이 최근 5년간 이 마을에 여러 종류의 벼 종자를 심 고 비료와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농사를 지어봤다.
그 결과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살포하지 않는 이푸가오 방식에 필적 하는 사례는 없었다.
유기 농법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선 명쾌하게 밝혀 진 것이 없다.
다만 논바닥에 까 맣게 깔린 다슬기가 해충을 방제하고 토양을 기름지게 할 것이라 는 추정만 할 뿐이다.
김길수기자
-부산일보-
발췌: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82&article_id=0000000423
댓글목록
김흥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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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지리적으로 높습니다.
단계적인 층을 이루어 올라갈 수 록 땅의 수분이나 영양소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저런곳에서 어떤 곡식이 자랄까요? <--이부분이 이해가 않됩니다.
중력 9.8 N 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계단식 땅의 넓이를 합이면 어떤땅이든 합은 지구둘레를 넘겠죠?
제가 알기론 땅의 가치는 겉이아니라 속이라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산 중턱에 계단식 논이 있습니다.
많이 뵈이지않았지만....
모양을 보면 하늘의 정원이라는 곳과 비슷하게 보임니다마는 마야의......
아마 세계 적인 문화라는것은 저곳에서 곡식이 자랐으니까 문화유산이라 하겠습니다.
그 부분이라면 참 놀라운 일입니다. 습기가 많은 곳인지......자연상태를 보고싶군요....
지나가다가.....
이정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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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논을보니 꼭피라미드 같이 생겻다는;;
근데 저거 만드느라 엄청 힘들엇을것같아요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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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지당..... 그런데 세계7대 불가사의인줄 알았는데 필리핀 논이 추가 되었나보죵??
배상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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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머리는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길수 있네요.
위대한 인간들의 승리의 현장
이남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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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계단식눈 많습니다 그정도는 아닐지라도 별로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이희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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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두 만들어서 유기농 세상에 살아 보아요~`ㅋㅋ
우리 몸엔 우리것이 소중한 것이여~~
전홍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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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이가 지구 반바퀴정도나 된다는데에 놀랍군요....
최정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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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보면 그 감동은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 입니다.
최혜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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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가 얼마전에 저곳을 다녀왔는데 실제로 보니 굉장하더라고 하더군요
김용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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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즘 정말 자연경관에 파묻힌 여러 사람들의 땀방울로 보는 그 장엄함과 초연함은 이루 말할수 없어여
어학연수 다녀온다고 다녀왓는뎅.....정말.........눈물남.......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