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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목요일' 살인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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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비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29회 작성일 04-08-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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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목요일' 살인 괴담



비오는 목요일' 살인 괴담






'비오는 목요일' 살인 괴담

서울서 부녀자만 네명째 피살…수법 비슷
용의자 쫓다 중국동포 무차별 모발 채취 물의


비오는 목요일 부녀자를 노린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연립주택 3층집에서 차모(31.여)씨와 서모(12)양이 흉기에 10여 군데를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집안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었지만 도난당한 물품은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을 찾아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올 들어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부녀자 살해사건 중 8건의 범인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금품을 노리거나 성폭행한 흔적 없이 잔인하게 범행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중 네 건이 목요일에 발생해 시민들 사이에 '목요 괴담'이 떠돌고 있다.

비내리던 지난 5월 13일 목요일 새벽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집으로 가던 중국 동포 김모(39)씨가 구로구 대림동에서 온 몸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지난 4월 22일 고척동에서 발생한 여대생 김모(20)양 살인 사건도 수법이 비슷하다. 여고생 박모(18)양은 지난 2월 26일 새벽 신림동에서 흉기에 10여차례 찔렸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40대 범인은 박양에게 "돈도 필요 없다"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들 사이에선 '목요일에는 하얀 옷을 입지 말라' '모 버스 노선을 따라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여대생 김모(23)씨는 "과외를 가르치는 학생에게서 비오는 날 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여대생들이 살해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음이 불안해 요즘은 밤 10시 전에 집에 들어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는 '여성.새벽 시간과 증거인멸을 위한 살해' 등의 공통점이 있지만 목격자나 증거 및 흔적이 거의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9일 경찰청 강력반장.서울청 강력계장을 두루 거친 김병철 경찰청 감사담당관을 서울청 형사과장에 임명했다.

한편 중국 동포 김모씨 사건을 수사 중인 구로경찰서가 9일 인근 지역 중국 동포 190여명의 모발과 구강 상피세포 등을 채취해 인권 침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타액 묻은 담배꽁초와 DNA 대조 검사를 위해 중국 동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DNA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문날인거부연대 윤현식 활동가는 "개인의 유전자 정보는 법원이 발부하는 영장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이번 일은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배노필.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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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대형님의 댓글

이대형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사실입니다 제가사는동네가 대방동인데요 이인근에서 소문말고 확인된것만 4건입니다
모두 비오는목요일에 살인되었죠
주로신대방역과 보라매공원부근에서 일어났죠
요즘도 목요일만되면 남자인저도 밤길다닐때 움찔움찔한답니다

정태수님의 댓글

이대형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몬샴푸요원님.  무섭겟다.... 님 조심하세염....... 조심하세염....... 이거 재밋는ㄷ ㅔ~~ 흥ㅁㅣ진진
 레몬샴푸요원님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 조심하셈...
 근데 신용도 어케 얻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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