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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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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564회 작성일 04-07-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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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부터 사람들은 동물을 사람의 법으로 심판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프랑스에서는 10세기 부터 여러가지 구실을 내세우며 당나귀나 말이나 돼지 따위를 고문하고 교살하고 파문했다.
1120년 랑의 주교와 발랑스의 부주교는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나방의 애벨레들과 들쥐들을 파문하였다.
부르고뉴 지방 사비뉴이 쉬르 에타으이 고문서 중에는 한 암퇘지가 새끼 여섯 마리와 함께 주둥이에 피칠갑을 한 채 범죄현장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돼지들은 정말로 아이를 잡아먹었을까?? 재판을 통해서 사형이 확정된 어미는 공공장소에서 뒷다리로 매어달린 채 죽음을 맞았다. 한편 새끼 돼지들은 한 농부에게 맡겨져 보호와 감시를 받게되었다. 그 새끼돼지들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기때문에 죄를 용서받고 자라는 것이 허용되었고 어미돼지가 된후에 정상적으로 도살되었다.

1474년 스위스의 바젤에서는 암탉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그 암탉은 노른자위가 없는 알을 낳은 것 떄문에 마귀가 씌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암탉의 변호인은 고의적인 행위가 아니었음을 들어 무죄를 주장했다. 그 변호인의 보람도 없이 암탉은 화형을 당했다.1710년이 되어서야, 한 연구자가 노른자가 없는 알을 낳는 것은 어떤 병임을 밝혀냈다. 그러나 소송 당사자들이 이미 오래전에 사라졋기때문에 재심은 이우어지지 않았다.

1519년 이탈리아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 두더지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두더지들의 변호인은 언변이뛰어난 사람이었는데, 그는 두더지들이 너무 어려서 책이이 없다고 주장하고, 두더지는 농작물을 해치는 곤충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농부에게 유익하다고 강변했다. 결국 두더지에게 내려졌던 사형선고는 소송인의 밭에서 추방하는 것으로 감형되었다

1662년 영국에서는 제임스 포터라는 사람이 자기 가축을 상대로 여러차례 수간을 행한 죄로 참수형을 당했다. 그런데 그 사건을 재판한 판사들은 그의 피해자들 까지 공범으로 간주하고 암소 한마리와 암퇘지 두마리, 암송아지 두마리, 암양 세마리에게도 똑같이 참수형이 내려졌다.

마지막으로 1924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는 펩이라는 이름의 라브라도르 사냥개가 주지사의 고양이를 물어 죽였다는 이유로 무기징역의 판결을 받았다. 그 개는 한 교도서에 수감되어 6년후에 늙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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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우님의 댓글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중세시대 유럽인들의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나는 글이네요...
중세시대때는 모든 사물에는 성(性-남성,여성,중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명사 앞에 정관사에 성을
붙였는데, 영어는 현재 the로 통일되었고, 유럽쪽 언어 몇개 (독일어, 러시아어 등)는 아직 남아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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