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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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2,009회 작성일 04-07-12 17:45본문
그 당시 건설 현장에 값비싼 건축자재가 야적된 채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보호토록 홀로 야간 보초를 선 말린은 비상사태시 본부에 연락을 할 수 있는 무전기를 휴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그날 밤 11시경 말린이 본부와 교신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말린: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본부: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말린: 제 앞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본부: 지금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보고 하십시오.
말린: 공사장 철조망에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사람이 나타나 철조망을 밀치면서 고함을 지르고 있습니다.
본부: 공사장이 사유 재산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그를 현장에서 떠나게 하십시오.
말린: 이미 시도해 봤습니다. 저 사람이 말을 안듣는데 어떻게 할까요?
본부: 지원 병력이 필요합니까?
말린: 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부: 12km 반경에 있는 A85를 보내겠습니다.
말린: 빨리 보내주십시오.
(5분 경과)
말린: 가까이 오지마!
본부: 무슨일입니까?
말린: (숨을 거칠게 내쉬며) 가까이 오지마!
본부: 대답하십시오.
말린: 인간이 아닙니다!! 영화에서 본 좀비 같습니다!!
본부: 그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말린: 철조망을 넘어 저를 향해 계속 걸어오고 있습니다.
본부: A85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습니까?
말린: (총소리가 남)
본부: A83, 대답하세요.
말린: (총소리가 두번 더 남)
본부: A83, 대답하세요.
말린: 경찰에 연락을 하십시오. 어서요!! 저 사람은 인간이 아닙니다!
본부: 즉시 연락을 하겠습니다.
(1분 경과)
말린: (숨을 거칠게 내쉬며) 현장에 헬리콥터가 왔습니다.
본부: 공사장 근처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한 것 입니다.
말린: 아닙니다. 지금 현장에 도착한 헬리콥터는 군용 헬리 콥터인데 제가 아는 모델이 아닙니다. 검은색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본부: 경찰에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말린: 헬리콥터가 좀비에게 그물을 쏘았습니다.
본부: 현재 공사장 근처에는 아무런 비행물체도 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말린: 그들이 좀비를 그물에 담아 날아갑니다.
본부: A85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현재 공사장 인근 지역이 군에 의해 출입통제 되었습니다. 지금 A85가 경찰들과 함께 있습니다. 곧 공사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날 밤 총을 맞은 좀비가 땅에 떨어뜨린 신체의 일부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인근 군부대로 가져간뒤 그곳에서 사건의 해답 대신 구소련의 네크로맨서가 죽은 사람을 염력으로 다시 살려내는 동영상을 봤다는 말린의 이야기는 과연 사실 일까요?
말린이 본 인물의 정체는 무엇이었고 그 시간 그 장소에 출몰한 괴한은 과연 좀비였을까요?
댓글목록
안현진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번에 본거 같은데....전 있다에 걸고 싶군요.
뽀롱이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 끝에 멘트형식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괴물딴!?
김지훈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잼있다 소설같은데..와우....판타스틱하다..좋아요..
김국환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한편의 소설의 어느 한부분을 읽는듯한... ^^; 재미로 읽어볼만 하네요 ㅋ
박진용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진짜판타스틱하네요.. ㅋㅋ 그런동영상이 정말 존재하나요??
현이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좀비가 있긴 뭘있겠어요...어떻게 죽은 시체가 살아나나요....영혼은 몰라도...
정남미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중복.. 그리고 출처는 괴물딴지인 듯 하네요..
오권영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정말 소설의 어느 부분을 읽는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그런 동영상은 어디서 봤을런지;
함종호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대화하는 부분이 실감나네요 긴박한 상황니 느껴지는게 재미는 있어요 ㅋㅋ
김윤식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부두교 같은데서 좀비 만든다고 하딧다만은.... 부두교 같은데 제대로 파헤쳐본 사람도 없고 해서 잘모르겟고..... 혹시 영화보신거 아니에요??? 저런 형식 좀비영화가 만아서 ㅡㅡ;
김병주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으음 ~~~~~~~~~~~우리는 너무 자그만한 울타리르 치고 사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왜 저런일은 죄다 서양놈들 나라에서...
이민호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미국은 숨기고 있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서;;
어느정도는 믿고 싶네요...
이준호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있으면 ..두렵다의 한표 ㅠㅠ .. 말만들어서 상상이 돼서 무섭..
김찬후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류주희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좀비는 실제 로 있었다고 하던데....
소금기 먹으면..제정신으로 돌아온다고 하던데요~~
양귀비님의 댓글
안현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영화 한장면을 보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