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호수가 깜쪽같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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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14회
작성일 04-06-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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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있던 한 호수가 며칠만에 깜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사라진 '체스터필드'호는 몇주 전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진 뒤지난주부터 호수물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해 결국 바닥을 완전히 드러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호수 바닥의 지하 지층에는 석회암이 녹아 형성된 거대한 공간이 있었는데 최근 집중호우로 호수 바닥에 생겨난 구멍이 지하공간과 연결되며 배수구 역할을 하게되자 호수물이 지하공간으로 스며들면서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라진 체스터필드호는 지난 1980년대 건설붐을 타고 인공적으로 조성된 개인 소유의 부동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호수 주변에서 콘도 등 위락시설을 운영해온 주민들이호수를 복원해 영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복구비용 전액을 스스로 부담해야만 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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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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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금 YTN에서 봤습니다
처음에 제목만 들었을때 상당히 미스테리 했지만
앵커의 얘기를 들으니까 그리 신기하지도 않네요 ^^
암튼 로드짱님보다 한발 늦었네요...ㅎ
강우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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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수를 배경으로 영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 하던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 할까요.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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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보앗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이 호수 엄청 비쌀텐되 주인이 안됫네요 ㅡ;
호수바닥에 구멍이 생겻다... 가능할라나.. 구멍좀 생겻다고 물이 다 없지다니.. 땅이 아예 가라안은것도 아닌디/.
김택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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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가 나서 물이 샌거 같은데...한마디루 방수 공사 다시해야겠네여... 총평수가...대략 100만평은 될거구... 망했네여... 차라리 택지개발해서 pensin 부지로 땅팔아야겠네여...평당 200만원에....
박상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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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목욕탕 물 빠지는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호수의 물이 그렇게 사라지다니..엄청나게 소음도 크게 났게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