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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지하시설물 '보물' 존재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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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페사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697회 작성일 04-01-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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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만든 지하 시설물에 과연 중국에서 수탈한 엄청난 양의 보물이 과연 존재할까.
지난 9년간 부산항에서 일제의 보물을 추적해온 다큐멘터리 작가 정충제(53)씨는 `보물은 분명히 있다"며 확신에 차있다.

보물 탐사를 시작한후 수십차례 중국과 일본을 드나 들었던 정씨는 5일 문제의땅(부산시 남구 문현4동 1219 1 K건재상 부지) 지하 통로를 발견하고 이 곳에일제가 만든 지하어뢰공장이 있었고 중국에서 수탈해 온 `보물"의 은신처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씨가 중국 현지 조사활동을 펼친 결과 일제의 중국 보물 약탈기간은 패망직전인 1945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이었으며 일본군에 의해 중국전 점령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약탈품목은 당시 중국에서 통용되던 금괴(한냥=50g, 닷냥, 열냥)가 주 대상이었고 고궁이나 박물관에 보존돼 있던 문화재 등도 포함돼 있다.

정씨 조사에 따르면 일본군이 약탈한 보물 규모는 금괴 450t, 금동불상36좌, 중국의 3대 보물중 하나인 비취 쌍불상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 등으로 그 가치는정확히 환산하기 힘들 정도의 `천문학적인 액수"라는 것. 정씨는 당시 일본 제국 육군 중좌 미우라 도시오의 책임아래 보물은 베이징역에서 화차로 보름만에군용역이자 종착지인 부산항 우암역으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제가 우암 지하시설물을 보물 은닉장소로 삼은 것은 1944년 전세가 연합군쪽으로 기울면서 미 해군이 대한해협 등 근해를 완전히 장악, 일본 군함의 항로가모조리 봉쇄된데다 해안선을 따라 기뢰가 설치되고 잠수함이 요소 요소에서 지키고 있었기때문에 도저히 보물을 이송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 것이 정씨의 분석이다.

따라서 일제는 일단 부산항 내항 깊숙한 곳에 만들어 놓은 지하 어뢰공장의 어뢰를 들어내고 이곳에 보물을 숨겨뒀다는 것이 정씨의 판단이다.

정씨는 "현 국제법상 이런 보물들은 50년이 지나면 발견된 국가 재산으로 귀속되기때문에 부산항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은 대한민국의 `국가 재산"이 된다"고 말했다.



한때 우리나라도 보물선인양사업에 "이용호 게이트"로 떠들석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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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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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발견되면 또 정치인들 비자금으로 쓰이겠죠?
국가가 환수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럴 공산이 크죠.
차라리 오래도록 묻혀있어라.

박상우님의 댓글

카페사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ㅡ; 참나 요즘 정치에 1억이 동네 개 이름인데 ㅡㅡ; 또 비자금으로 쓴다니 차라리 묻혀라!!!!!! 그게 낫겠다 ㅡㅡ!

한종희님의 댓글

카페사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에 그런 소문은 많았는데요.. 3~4년 전에 제가 부산항에 있는 모부대에 예비군 동원 훈련을 입소 했을때 실제로 부대내 여기저기를 조사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지하수 찾을때 쓰는 그 천공기라고 하나.. 아뭏튼 그런것으로 연병장이랑 막사 주위 여러곳을 굴착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작업하시는 분께 물으니(민간인 이였슴) "보물을 찾는다"라고 짧게 말씀하시더군요.. 나라에서 개입해서 조사 했다기 보다는 민간인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부대내를 조사하게 된거라 생각됩니다. 이미 민간인 소유지역은 수많은 사람들이 조사를 했을테고 하니까 민간인 접근이 어려워 조사가 안됐던 군부대내까지 조사했던 거겠죠..
그 이후로 얼마쯤후에 일본군기지로 연결되는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터널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지방방송에 조그맣게 뜬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거랑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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