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타살증거 있다. > 미스테리

"마릴린 먼로가 살해당했다는 증거가 있다."
　
<플레이보이>지 창간호를 장식했던 섹스 심벌 먼로가 <플레이보이>지 창간 50주년을 맞아 다시 무덤에서 일어나고 있다.
　
1962년 8월5일 이른 아침 시신으로 발견된 먼로의 공식적인 사인은 약물과용이었지만, 살해당했으리라는 '음모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는 비디오테이프가 그 증거로 제시됐다.
이 테이프는 먼로가 죽기 직전까지 상담을 했던 정신과 의사 랠프 그린슨이 녹화해 둔 것이다. 테이프에서 먼로는 "약을 화장실 변기에 다 버렸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새 삶을 설계하는 등 의욕에 넘쳐 있었다.
　
그린슨은 먼로가 죽은 후 이 테이프를 LA의 변호사 존 마이너에게 넘겼고, 마이너는 테이프를 받은 지 40년 만에 작가이자 탐정인 스미스에게 보여줬다. 먼로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린슨은 "먼로는 죽기 직전 거의 매일, 어떤 때는 하루에 두번도 찾아와 얘기를 나눴다"며 "당시 먼로는 자신의 인생을 파괴할 정신상태가 아니었다. 살해당한 것이 분명하다"고 마이너에게 말했다. 그 테이프 중 하나에서 먼로는 "이제 내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먼로는 존 F 케네디를 우상시했던 반면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는 떼어내고 싶어했다.
　
"나는 졸병이다. 내 상관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한 사람이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한다. 그 사람은 이 나라를 바꿔 놓을 것이며,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바비(로버트 케네디의 애칭)는 어쩌면 좋을까? 내 삶에서 그를 위한 방은 없는데…. 그를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
　
테이프에서 먼로는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등으로 50년대를 누볐던 여배우 조앤 크로퍼드가 자신을 유혹한 일도 털어놓고 있다. 파티에서 크로퍼드가 자신을 침실로 유혹했으나 "여성끼리 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는 것.
　
먼로가 당시 케네디 형제와 동시에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정치적 이유에 의해 살해당했으리라는 설은 40년 동안 계속돼 오고 있다. 이번 테이프가 그 음모론의 실체를 밝혀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저도 타살이라고 생각했었는데...결국 진상이 밝혀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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