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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회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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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2,312회 작성일 03-08-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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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신의 생일이 1992년 무슨 요일이 될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찰스와 조지라는 형제는 아주 간단히 그와 같은 문제를 알아 맞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리고 절대로 틀리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 형제는 9세 때부터 저능아라 해서 캘리포니아의 어느 대학 부속 연구소에 들어가 있다. 두 사람은 모든 정신 활동에 지능지수가 낮은 백치였으나 유독 수학에 있어서 만은 천재였다. 두 사람은 심리학자로부터 '백치 천재'라 불리고 있었다.

하나의 인간이 어떻게 해서 백치이면서 동시에 천재일 수 있을까. 더욱 기묘한 것은 이 두 형제는 대단히 복잡한 계산은 금방 암산할 수 있는데도, 둘 더하기 둘과 같은 지극히 간단한 계산은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 괴상한 두뇌력은 지극히 한정된 선상에서만 작용하는 것이다.

이 형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20세기 중에서 장래의 어느 해의 특정한 날이 일요일에 해당하는 것은 어느 날인가를 그 자리에서 알아맞힌다.
② 2002년의 2월 15일은 금요일, 1951년의 8월 28일은 토요일이라는 것 등을 어김없이 맞히어 낸다.
③ 역사상의 유명한 인물의 생년월일을 꼭 알아맞히며, 그 인물이 오늘까지 살고 있었다면 몇 살이 되는가를 알아낸다.
④ 자신의 지금까지의 생애의 거의 모든 날의 일이라도 기억하며 그 날이 흐렸는지 비가 왔는지, 맑았는지를 기억할 수가 있다. 둘이 다 절대로 틀린 일이 없다.
매우 당황한 과학자들은 두 사람을 걸어 다니는 계산기라 불렀으나 이 계산기는 사과 1개에 배1개를 보태면 얼마가 되느냐는 단순한 문제를 내놓으면 생각에 잠기고 만다.
그런데도 오늘부터 기원 3,000년까지의 모든 해의 월요일은 몇 월 며칠이냐 하는 문제는 거뜬히 알아맞히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서 그런 답을 구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이 어린애 같은 젊은이들은 바보 같은 웃음을 띠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머리 속에 들어 있지요.' 정신병리학자들도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뇌에 드물게 일어나는 이 같은 사례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뚜렷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에 대해 해답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이 견해를 '동시성 회귀설'이라 부른다.

백치·천재의 수수께끼에 관련하여, 극단적으로 외모가 추한 인간이 종종 아주 뛰어난 지능을―그 이름을 영원히 역사에 남길만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이다. 소크라테스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의 얼굴은 개구리상이었으며, 남이 좋아할 만한 인간이 아니었으나 지적인 토론을 더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삼고 있었다.
보통의 진화론으로 미루어 볼 때, 원숭이를 닮은 데가 적은, 즉 핸섬한 인간일수록 지능이 높아야한다. 그리고 사실 이목구비가 수려(秀麗)하고 지적으로 뛰어난 인물은 역사상에도 적지 않다. 헐리웃은 높은 지능과 미모를 겸비한 예를 많이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그런 지능을 가지고 시대를 빛내면서도 외형은 추한 인물이 때때로 나타난다. 링컨, 카브, 소크라테스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들 인물은 그 추한 얼굴이 호기심의 대상이 될 정도였으나 인류에 이바지한 공헌이 너무나 컸으므로 그 이름은 영원히 빛나고 있다.
지능과 유달리 큰 키와도 일치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링컨은 유별나게 키가 컸다. 프랑스의 드골도 키가 컸으나, 보통사람이라면 이미 은퇴했을 나이로 프랑스를 국제 무대에서 확고한 지위에까지 올려놓았다.
이들 인물들은 셰익스피어의 불후의 대사 '확실히 뛰어는 군주는 가장 귀중한 보석류를 4층 건물의 탑 속에는 넣지 않을 것이다'라는 대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기묘한 천재의 존재는 인류가 혼혈종이며, 그 자손 중에는 때로 조상으로 되돌아가는 타입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매우 드문 일이겠지만, '동시성 회기 타입'이라고나 할 만한 인간이 나타난다. 이것은 정신과 육체와의 양면이 동시에 조상으로 되돌아 간 경우이다. 추하거나 거대한 체구, 고지능…… 이것은 링컨의 경우 훌륭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의 정신은 우리들의 조상인 우주인의 정신에 가까웠던 것이다. 동시에 그 육체는 거대한 원인(猿人)에 가까웠다.

유명한 인류학자(人類學者) 와이덴라이히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거인은 인간의 계통에 있어서 즉 인류의 선사 시대에 있어서 어느 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얼굴이 추한 천재, 거인 천재는 인류혼혈종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인류가 만약 일반적인 진화의 산물이었다면 조상으로 되돌아간 타입의 인간이 높은 지능 같은 것은 절대로 가질 턱이 없기 때문이다. 진화는 그와 같이 '역행'하는 일은 없다.

동시성 회귀설은 백치·천재의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리학의 교과서인 아나스타시가 쓴 '특이심리학(特異心理學)'에서 인용(引用)해 보기로 한다.
'정신박약자 중에는 수학(數學)의 천재를 볼 수 있다……. 뛰어난 재주는 어떤 사람의 나이와 생년월일을 듣고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은 분 단위로 내놓는 일(연필도 사용하지 않고)이다. 세 자리수의 곱셈, 네 자리 수의 평방근, 입방근을 구하는 계산도 수초 동안에 해치운다.'
수초 동안에! 종이와 연필을 사용해 이런 계산을 한다면 얼마나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인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가난한 나무꾼의 아들인 앙리 몽도우는 다른 일에는 지극히 머리가 나쁜데도 수학적 능력을 갖추고 있는 유명한 예이다.

어릴 때 그는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했으며 열두 살 때부터 양치기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계산에 도움이 되는 많은 특별한 방식을 생각해 냈다. 이들 계산법을 오랫동안 연습한 후 그는 사람들의 연령을 초 단위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쯤 되자 어느 학교 교사가 그의 지도를 자청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소년은 기억력이 시원치 않아서 이름이나 주소를 외지 못해 이 선생을 찾아내기까지 1개월 동안이나 거리를 헤매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어떤 아주 난해한 수학문제를 불과 몇 초만에 풀어 보여 그 능력을 실증했던 것이다.

앙리 몽도우의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학 능력은 우주에서 온 인류의 조상이 가지고 있는 이 능력에의 회귀의 산물일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다른 모든 방면에서의 지능의 결여는 원숭이나 같은 인간의 조상의 지능수준에의 회귀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백치나 천재, 그리고 추한 얼굴의 천재 또는 거인 천재와 같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인 면에 있어서의 변칙적 존재는 모두 인류혼혈종설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이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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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명석님의 댓글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위 같은 증상을 사방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사방증후군(savant syndrom)이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영국의 정신과 의사 다운(J. L. Down)박사가 <백치천재>(Idolt Savant)를 붙여 의학계에서 발표한 증례(證例)를 뜻합니다.

다운 박사는 한 권의 찬송가를 모조리 암기하고있는 소년, 세자리 숫자끼리의 곱셈을 번개같은 속도로 계산해 버리는 어린이, 처음 들어본 음악곡을 그대로 하나도 틀림없이 피아노로 멋지게 재현해 보이는 어린이의 실제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추시온님의 댓글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원래 천재들은 바보라는 소리를 많이듣죠.

사실 제친구중에도 그런녀석이 1명잇는데요.

이놈은 중1때 수학 하이코스문제집 3학년꺼를 마스터햇답니다..ㅡㅡ

고재환님의 댓글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 고3때도 그런 친구가 있었죠.
2050년까지는 날짜대면 요일 이런거 다 맞추더군요;
(2050년까지만 아는 이유는 거기까지만 나온 달력?을 보고 외워서랍니다;)
그리고 진짜 까무리치는게...
서울시내 버스노선 완전히 다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디갈때 잘 모르는거 물어보면 술술~ 나오더군요 -_-;;;
(지하철노선은 기본으로 외우고요.)
플러스로 우리나라 기차노선들도 외우고 있었습니다.;
옵션으로 친구들 휴대폰 번호,주민등록번호도 가볍게 외울 수 있더군요.-_-;;;;

thswnsdh님의 댓글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종의 병으로 의학적으로 인디고라고 합니다.

아이슈타인과 세계의 천재들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굴이 핸섬할수록 똑똑한것은 드물어요

핸섬하면 지능은 좋지만 배우쪽으로 나가기 때문에 지능은 퇴화가 된다.

그래서 앞으로의 진화 과정은 다르게 변할것이다 얼굴이 멋있으면 지능이 딸릴것이고 못생길수록 공부를 잘하는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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