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의 닮은꼴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미스테리

왕 의 닮은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젠하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00회 작성일 03-06-24 19:05

본문

1900년7월28일 움베르토 1세 이탈리아 왕 과 그의 시종무관인 에밀리오 폰 바글리아 장군은 밀라노 근교에서 수킬로 미터 떨어진 몬자 마을에 도착했다

왕은 다음 날 체육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었다.

도착하던날 밤 그와 그의 보좌관은 저녁을 들기 위해 작은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식당 주인이 주문을 받으러 왔을때 왕은 자신과 그여관 주인이 얼굴 과 신체 모두 거의 닮은 꼴에 가까울 정도로 비슷한 사실을 발견했다.


왕이 그같은 사실을 지적한것이 계기가 되어 두사람은 지극히 이례적인 유사한 체험을 이야기하게 되었으며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사람은 같은 마을에서 같은 날인 1844년3월14일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모두 움베르토였다.
두사람은1868년4월22일 마르게리타 라는 이름의 여자 와 각각 결혼했다.
두사람은 비토리오 라는 이름을 가진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움베르토의 즉위식날 다른 움베르토는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이러한 우연의 일치에 놀란 국왕은 레스토랑 주인에게 그들이 과거에 어떻게 한번도 마주친 일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사실상 두사람은 움베르토가 이등병 이었고 국왕은 대령이었다.

1866년 처음 만난것을 비롯하여 한사람은 상사로 진급하고 한사람은 군단장으로 영전해있던 두번째로 함께
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식당 주인이 말했다.


이같은 마지막 이야기를 한뒤 여관주인은 자기 일을 보러 되돌아갔으며

왕은 보좌관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저사람을 내일 이탈리아 왕실 근위 기병으로 임명할작정이다.
반드시 그가 나를 찾아 오도록하라


다음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왕이 자신의 닮은꼴에 대해 물었을때 여관주인이 그날 총격사건에 휘말려 사망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충격을 받은 왕은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니 시간을 알아보도록 보좌관에게 지시했다.



그순간 자객이 쏜 세발의 총성이 울렸다.
첫번째 탄환은 왕을 비켜갔지만 2발은 왕의 심장을 관통하여 즉사시켰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 진문기담에 있는 왕의 닮은꼴에 관한 내용입니다.










추천6 비추천0

댓글목록

서홍룡님의 댓글

아이젠하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나온건데...

그런데 거기서는 왕이 총에 맞아 죽지않았어요...

자신의 분신(?)이 죽어서

혹시나 해서 방탄 조끼를 입은게 목숨을 구해줬대나....

하지만 무리하게(?) 수명을 연장해서 인지 움베르토 1세는 이탈리아의 마지막 국왕이 되었죠...

(참고로 지금 이탈리아는 공화제입니다.... 왕이 없죠..)

Total 1,459건 3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