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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미국에서 발생한 지하철 살인사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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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나키스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3,447회 작성일 03-06-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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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미국에서 발생한 지하철 살인사건 이야기


fergu1.jpg

(그림설명: 무차별 난사로 25명의 사상자를 낸 콜린 퍼거슨의 모습)



1993년 12월 7일 오후 5시 33분, 미국의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는 자마이카계 이민자가 뉴욕의
붐비는 지하철에 탑승한뒤, 권총을 무차별 난사하여
6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끔찍스런
살인사건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에게 잡힌 살인마 콜린 퍼거슨은
눈에 촛점이 없고, 호주머니에서 '흑인의 격렬한
노여움이 너희들을 모두 죽였다'라는 쪽지가 발견
됨에 따라 혹시 그가 정신 이상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날밤 경찰의 심문에 계속 묵비권을 행사한 그는
어떠한 범죄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하며, 곧바로
퍼거슨은 뉴욕에서 유명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합니다.

그 후 재판 도중에 변호사가 그를 위해 '피의자는
정신착란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라고 발언하자
퍼거슨는 자신의 변호사를 현장에서 바로 해임
하였다고 합니다.




fergu2.jpg
(그림설명: 사건이 일어난 직후 사진에 찍힌 동양신사의 모습)



1993년12월 7일 현장검증을 하던 뉴욕의 경찰들은
목격자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퍼거슨 뒤에 타있던
두명의 목격자들이 '퍼거슨이 자리에서 일어나 총을
난사하기 직전, 어느 동양인 신사가 그의 옆에서
빨간색 버튼을 눌렀다'는 증언을 하여 경찰들을
의아해 하게 하였으나, 당일 TV 인터뷰에도 소개된
그들의 증언은 끝내 경찰에 의해 묵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양신사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먼저 뒤를 돌아
보고 두명의 목격자들을 무섭게 노려보았다고 하며,
그때 신사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창밖을 바라보던
목격자들은 그가 몸에서 무언가를 꺼내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사는 목격자들에게 보란듯이 품에서 꺼낸 박스의
버튼을 눌렀고, 눌러진 버튼에서 빨간색의 빛이 나는
모습을 본 목격자들은 갑자기 퍼거슨이 앞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쏘기 시작하는
모습을 목격하였다고 합니다.




fergu3.jpg
(그림설명: 퍼거슨의 총격으로 입원한뒤 치료를 받은 피해자의 모습)



차내의 모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퍼거슨의 총을
맞고 있을때 동양신사는 자리에 차분히 앉아 퍼거슨의
살인행위를 바라보며 비웃는듯 몸을 씰룩서리고
있었고, 9mm 총으로 무려 25명의 선량한 시민에게
총을 발사한 퍼거슨은 세번째 탄창을 갈아 끼우다
뒤에서 덮친 부상자들에 의해 잡히고 맙니다.

후에 유능한 변호사를 해임하고 자신이 직접 변호를
하기 시작한 퍼거슨은 재판의 촛점을 '사회의 흑인
들에 대한 정당치못한 대우'로 맞추어 변호를 하다
6개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도합 200년이 넘는 실형
선고를 받은뒤 현재 감옥에서 형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재판이 끝난뒤 감옥에서 정신감정을 다시 한번
받은 퍼거슨은 '정상인'으로 판명났다고 하며,
현재 그는 감옥에서도 계속 자신이 결백하다는
난동을 부려 거의 매일 독방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fergu4.jpg
(그림설명: 퍼거슨이 범행에서 사용한 9mm 루거 반자동 권총)



과연 퍼거슨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 빨간색 단추를
눌렀다는 동양신사는 누구였으며, 경찰은 무엇
때문에 두 목격자들의 진술을 묵살했던 것 일까요?

그의 무차별 살인행위의 직접 동기가 모호했다면
그는 혹시 어떠한 제3자에 의해 마인드콘트롤(Mind
Control)이 된 상태로 무의식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하수인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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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아나키스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림이 좀더 크면 좋을탠데 동양신사의 얼굴이 정확하지 않군요.
작은사진으론 그냥 피해자같은 모습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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