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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리는게 맞는지...지구의 불가사의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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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터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4,460회 작성일 03-04-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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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본 책이 기억나서 지금 찾아보니 있더군요..그 책을 보던중 맨 뒤에 지구의 불가사의 10개가 나오더군요..

1.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
물론 그것은8848m의 에베레스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해발의 높이이며, 지구의 중심에서 재면 적도 부분이 제일 높고, 이 근방에 있는 산이 지구 중심에서 제일 떨어져 있는것이 된다. 그 산은 남아메리카의 에쿠아도르에 있는 6267m의 침보라소 이다.
이 꼭대기에 서면 지구 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셈이 된다.

2. 가장 큰 화산 폭발
1993년 8월 26일에 일어난 인도네시와 제도의 크라카타우 섬의 대폭발. 섬의 4분의 3이 날아가고 지진과 해일이 잇달아 일어나서 죽은사람이 3만5천 명이었다. 해일의 파동은 태평양을 넘어 남아메리카의 칠레까지 도달했다.
화산재는 2년동안 지구 상공에 퍼져서 태양의 색깔이 달라져 보였고, 기후의 변화까지 일어났다고 하니 대단한 것이었다.

3. 더위와 추위의 기록
먼저 지구상에서 기록된 가장 더운 기록은 1922년 7월 8일 이라크의 바스라에서 기록된 58.8˚C. 사람들은 집 밖에 있을 수가 없었고 새도 나무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거짓말 같은 참말이다.
가장 추웠던 것은 남극 대륙인 소련의 보스토크 기지이며, 1960년에 영하 83.3˚C 라는 것이 최저이다.

4. 5색의 바다
바다 색이라면 청색이 보통이다. 그러나 온 세계의 바다를 둘러보면 백해, 흑해, 홍해, 황해와 여기에 푸른 바다를 합하면 5색의 바다가 된다. 백해는 시베리아 연안으로서 항상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희게 보인다. 흑해는 소련, 터어키 등에 둘러싸인 거대한 내해. 홍해는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사이에 끼인 길고 좁은 바다로 플랑크톤이 많아서 붉게 보인다. 황해는 중국의 황하가 흘러드는 곳이라 황토가 흘러들어 누렇게 보인다.

5. 조금씩 자라는 종유석
석회암 지대에 스며든, 산에 들어 있는 지하수가 석회를 녹여서 큰 구멍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종유동이다. 미국의 켄터키 주에 있는 매머드 동굴은 무러 총길이가 240km나 되며, 아직 분명히 조사되지 않은 갈래굴이 수백 개나 있다.
또한 천장에서 고드름처럼 늘어진 종유석은 굵기가 5mm, 길이가 10cm 자라는데 14년이 걸리며, 1m 성장하려면 5만 년쯤 걸린다고 한다.

6. 육지를 평평하게 한다면
지금 가령 지구 위의 육지를 지다 허물어서 깊은 바닷속에다 집어 넣어 메운다고 해보자. 그리하여 높은 곳도 낮은 곳도 없이 평평하게 고른다면 어떻게 될까? 육지가 조금은 남을까? 모두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말까? 만약에 들어간다면 깊이가 얼마나 될까? 대답은 놀랍게도 지구는 평균하여 3400m 의 깊은 바다만이 된다고 한다.

7.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는다면
지구의 온도가 지금보다 3˚C 가량 높아지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전부 녹아서 바닷물이 되고 만다. 북극의 얼음은 바다에 떠 있으므로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대륙을 덮고 있는 얼음이 바닷물이 된다면 큰일이다. 지금보다도 해수면이 60m나 상승한다. 해안 근처의 제로 지대는 말할 것도 없고, 서울도 물에 잠기는 데가 많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20층까지 물 속에 잠길 것이라니.

8. 번개의 전력
저 번쩍번쩍 우르르 쿵쾅 하는 무서운 번개. 한 번에 얼마만한 전력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한 집에서 300W의 전기를 쓴다고 생각하고 보통 세기의 번개로 2300채의 집에서 8시간 전등을 켤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 된다고 한다. 에너지 절약, 전력 부족이 심각한데 쓸ㄷ없이 번쩍 쿵쾅하는 것은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

9. 반대로 흐르는 강
아프리카 중앙부 우간다를 흐르는 카통가 강은 실로 묘한 강이다. 평소에는 빌토리아 호에서 흘러 나와 조금 북서쪽에 있는 어버어트 호로 흘러드는데 이것이 계절에 따라 반대로 되어 알버어트 호에서 빅토리아 호로 흘러든다. 완전히 흐름이 역전하므로 재미있다. 이것은 빅토리아 호 방면과 알버어트 호에 오는 강우량에 의해 수위가 변하기 때문이다.

10. 나왔다 가라앉았다 하는 섬
일본 남쪽, 오가솨아라 제도에 이어진 해역에서는 2, 3년에 한 번씩 비율로 해저 화산이 활동하여 섬이 생겼다 가라앉았다 한다. 1973년~74년에 걸쳐 이 해역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새 섬이 생겨 옆의 섬과 이어졌다고 한다.

원색학습도감백과 전 12권 중 6권 지구 에서...
초판이 1982년 10월 15일에 발행 됬다는군요..
중판은 1989년 12월 25일에 발행 됬구요.. 89년이면 제가 태어 났던날..
게시물 이동시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간 긴 내용인에 열심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Write by-이터니티
추천9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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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주철님의 댓글

이터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6. 육지를 평평하게 한다면
지금 가령 지구 위의 육지를 지다 허물어서 깊은 바닷속에다 집어 넣어 메운다고 해보자. 그리하여 높은 곳도 낮은 곳도 없이 평평하게 고른다면 어떻게 될까? 육지가 조금은 남을까? 모두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말까? 만약에 들어간다면 깊이가 얼마나 될까? 대답은 놀랍게도 지구는 평균하여 3400m 의 깊은 바다만이 된다고 한다.
- 어째 이상한..;; 태클걸어서 죄송한데요.. 바닷물속에 육지를 집어넣는다면, 아무리 육지가 더 많아도 결국 지구는 바다만 남지 않나요? 육지를 바다위에 띄우는것이 아닌이상, 물속에 뭘 넣으면 그 만큼 물높이만 높아지지 않나요? 혹, 그 3400m의 바닷물은 현재 지구의 바닷물의 전체양에대한 평균높이 아닌가요?

길용혁님의 댓글

이터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게 왜 불가사의 인지 저도 모릅니다..(ㅡㅡ;;) 그저 책에 그렇게 나와있었기 때문입니다..
페리님 저도 잘 모릅니다..이 책을 만드신 분들께 물어 보시는 편이 더 알기 쉬울겁니다..

유성열님의 댓글

이터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육지를 바다에 넣었을때 그 만큼 높아지지 않는다고 가정한거 같네요.
여기서 하고 싶은 얘기는 바다 전체의 부피에서 육지 전체의 부피를 빼고나도
3400m깊이의 양이라는 얘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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