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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212살 신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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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해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6,061회 작성일 02-11-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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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dday 신문

'신선'은 없었다. 하지만 신선이 거주한 여러 징후가 지리산 묘향대 곳곳에서 보였다.
 
계룡산에서 16년째 선도를 수련해 온 여래진인(42)과 김지영씨(61·철인3종경기 경남협회 부회장)가
지난해 4월 초 묘향대에서 개운당조사를 만났다고 주장해, 그들과 함께 개운당조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월23일 묘향대로 떠났다. 두 사람의 말이 사실이라면 문제의 개운당조사는 생사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선'이다.
개운당조사는 조선 정조 말엽인 179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세수가 212살에 이른다.
 
신선이 머물렀다는 묘향대 방안에 들어서자 120㎝짜리 지팡이와 빗, 옷가지 등이 눈에 띄었다.
신선의 기거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한데 작동이 되지 않았다.
새 것으로 갈아 끼우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건전지가 완전히 방전돼 있었다.
휴대전화 카메라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근처에서 묘향대 전경을 찍은 뒤 돌아와 현상해 보니 아무 것도 찍히지 않은 '먹통'이었다.
 
여래진인과 김지영씨는 지난해 묘향대 뒷산에서 160㎝ 키에 안경 쓴 30대 초반 청년의 모습을 한 개운당조사를 만나
신선의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여래진인은 "마치 바람처럼 산을 오르는 모습이 신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며 "상주 말씨로 보아 개운당조사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씨도 "얼굴에 금빛이 나고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났다"며 "동석했을 때 갑자기 큰 기운이 몰려와 몸이 움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묘향대에서 기거하고 있는 상원 스님은 여래진인의 말에 "터무니없는 소리 말라"며
"당신들이 말한 그 청년은 달포 정도 같이 생활하다 떠났고, 그 사람은 선도를 공부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그 청년이 설악산 봉정암 토굴에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가끔 스님과 선도를 닦는 이들이 찾아와
묘향대와 개운당조사에 대해 물어보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개운당조사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이는 건 개운당조사가 <능엄경>을 번역한
<정본수능엄경산보기> 유서에 지리산 묘향대로 떠난다는 글을 남기고 떠난 뒤 아직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아서다.
일설에는 개운당조사가 하늘을 날고 미래를 내다보는 등 신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제로 경북 상주에 가면 그가 손으로 바위에 새겼다는 '동천'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여래진인과 김지영씨 이외에 경북 성주 연주대의 혜강 스님과 전 동국대 역경원 연구원 김두재씨,
㈜인산가 김윤세 대표 등도 "개운당조사가 6·25 직후 묘향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신선 개운당조사의 존재를 둘러싼 미스테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을 듯하다.


●참 고
※능엄경 : 불경의 일종으로 밀교사상과 선종의 사상을 설한 대승경전

능엄경은 밀교부에 수록되어 있으며 인도 바깥으로 유통되지 못하게 하라는 왕의 엄명이 있어
당나라 이전까지는 중국에 전해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내용으로 보아 중국에서 많이 가필되어 거의 중국에서 성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경의 내용은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보리심을 얻게 되고 진정한 경지를 체득한다’고 보아 중국 선가의 실천도와 근접하며,
밀교적인 색채가 짙다.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불타의 제자인 아난다(阿難陀)가 마등가 여인의 주술에 의해 마귀도에 떨어지려는 것을
부처(석가)의 신통력으로 구해낸다. 그리고 나서 선정의 힘과 백산개다라니의 공덕력을 찬양하고,
이 다라니에 의해 모든 마귀장을 물리치고 선정에 전념하여 여래의 진실한 경지를 얻어 생사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후의 목적임을 밝혔다. 따라서 이 경은 밀교사상이 가미되기는 하였지만 선정이 역설되고 있기 때문에 밀교 쪽보다는
선가에서 환영을 받아 중국에서의 주석가들은 모두 선문의 비구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경의 한역은 705년(당나라 중종 원년) 인도 승려 반랄밀제(般剌蜜帝)에 의해 전래되고 번역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보환(普幻)의 《수능엄경환해산보기(首楞嚴經環解刪補記)》는
송나라 계환(戒環)의 《능엄경요해》의 잘못된 곳을 고쳐 산보한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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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해훈님의 댓글

최해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솔직히 이런거는 믿을수가 없군요 마치 예수가 존재한자 존재 하지 않는다랑 너무나도 비슷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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