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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는 실체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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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3,861회 작성일 02-10-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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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연구자들의 논의의 대상 중에는 조나단 스위프트가 어떤 방법으로 화성에 딸린 두 개의 작은 위성 포보스와 다이모스를 알고 있었던가 하는 문제가 있다. 스위프트가 이 두 작은 위성에 관해 글을 쓴 것은 워싱턴의 해군천문대가 이 두 위성을 비로소 발견하기 151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이 수수께끼는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라퓨터도항기'를 안에서 하늘을 나는 원반(또는 '하늘을 나는 섬')과 그것을 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1708년 2월에 씌어진 이 이야기에 의하면 걸리버에게 화성의 위성에 관한 것을 가르쳐 준 것은 이 섬의 주민들이다.
스위프트가 이 이야기를 쓰기 전에 UFO를 견학하고 온 '누군가가' 있었을 것임이 틀림없다. 여기서 '라퓨터도항기'의 전문(全文)을 인용할 수는 없으므로 대충 분석이나 해보기로 하자.

①제1장에서―'하늘을 나는 섬'은 꽤 매끈매끈하고 번쩍번쩍 빛나는 '거대한 불투명체'이며 "그 주민은 자유롭게 그 섬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내려앉게도 하며 또는 전진시킬 수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또한 그 "섬은 잠깐동안 공중에 가만히 정지하고 있을 수도 있는 듯 했다."
이러한 서술은 그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UFO의 특징과 똑같지 않은가?
걸리버는 "최하단의 화랑에서 몇 사람이 기다란 낚싯대로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기다란 낚싯대란 안테나가 아니었을까?
걸리버는 다시 또 '하늘을 나는 섬' 안의 주민들 중에는 "그 복장으로 미루어보아 훌륭한 사람 같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도 말하고 있다.('복장'이란 우주복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②걸리버는 "수많은 사람들이 측면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고 스위프트는 쓰고 있다. "모자와 손수건을 흔들기도 하고 목청껏 소리를 치자" 그 사람들은 그제 서야 걸리버를 알아차리고 "마침내 그 중의 한 사람이 아름답고 공손하며 유창한 이탈리아 말과 같은 말로 소리쳤다."
이 묘사와 꼭 같은 사건이 1959년 6월 26일 오후 6시 45분부터 11시 4분 사이에 파푸아섬 보이나니에서 일어났다. 이때 영국 국교회파 전도단의 W. B. 길 신부가 37명의 목격자들과 함께 지상 90미터의 상공에 떠 있는 UFO의 갑판에 서 있는 네 명의 UFO 승무원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던 것이다.

③제2장에서는 '하늘을 나는 섬' 안으로 들어간 걸리버의 입을 빌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침내 왕궁에 도착하여 알현실로 안내되었다. 바라보니까 국왕은 왕좌에 앉아 있고 그 좌우에는 고관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왕좌 앞에는 큼직한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지구의라든가 천상의 등을 비롯한 갖가지 수학기계가 놓여 있었다……."
'알현실'이란 UFO의 관제실이 아니었을까? 또한 '왕좌에 앉은 국왕'이란 주조종사가 아니었을까? 테이블 위에 놓은 지구의 천상의, 그 밖의 각종 수학기계란 UFO의 조종장치가 아니었을까?

④걸리버는 자기에게 딸려진 개인교사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선생님은 온갖 악기의 명칭과 모양, 그리고 그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의 일반용어를 내게 가르쳐 주었다."
"이틀째 되는 날 아침 11시경, 국와 자신이 귀족·신하·하인들을 거느리고 악기의 조율을 마치고 나자 세 시간 동안 계속적으로 연주를 했다. 지리한 음악소리에는 진저리가 났지만 후에 선생이 가르쳐 준 바에 의해 비로소 연주를 오랫동안 계속한 까닭을 알 수 있었다. 이 섬의 주민들의 귀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언제나 연주되는 천궁의 음악이 들려야만 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하늘을 나는 섬'의 사람들이 '세 시간을 계속적으로' 연주를 계속했는지 어땠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이 섬의 주민의 귀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언제나 연주되는 천궁의 음악이 들려야만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늘을 나는 섬' 안의 주민들은 실상 이른바 '동틀 무렵의 합창'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1963년 미국과학아카데미는 동틀 무렵을 전후해서 우주에서 기묘한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포착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보고에 의하면 이 전자음향은 "짧으면서도 음률에 고저가 있으며 때로는 음이 겹치기도 하는 분명한 음악"이라고 한다. 만약에 이것이 음악이 아니라면 '하늘을 나는 섬'의 주민들이 다른 혹성 또는 우주선과 교신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18세기에 스위프트가 전자공학을 알고 있었을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⑤제3장에는 "끊일 사이 없이 켜져 있는"스무 개의 램프가"빈틈없이 강한 빛을 비추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인공광선의 발생 기관이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18세기의 지구인에게는 이 신비스러운 빛의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 틀림없다.

⑥"섬의 운명이 걸려 있는……자석"에 관해서도 상세한 묘사가 있다. 자석은 산화철로 이루어진 자성광물로서 제3장의 묘사를 종합해보면 예컨대 레너드 G. 클램프의 저서 '우주·중력 및 하늘을 나는 원반' 속에 묘사되어 있는 UFO의 횡단면도와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
UFO관계의 저서들 중에는 중앙부의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 '자력봉'을 설명한 것이 몇 권 있는데 이 자력봉이야말로 UFO에 필요불가결한 심장부분이다. 스위프트는 자력봉에 관해서 "자석은 엄청난 크기이며 형태는 베틀의 북과 같다"고 구체적으로 써 놓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런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그의 이야기에는 '자석'이 "중심부를 꿰고있는 다이아몬드를 축으로 하고 회전하게 되어있으며 정확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적은 힘으로도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하며 "다이아몬드는 중공원통이 테를 두르는 조리개처럼 되어……여덟 개의 다이아몬드의 다리로 버티어져 있다……"고도 묘사하고 있다.
스위프트가 쓰려고 했던 것은 반투명·투명, 또는 색이 있는 것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보석과 같은 물체이다. 다이아몬드의 원봉(圓棒;코런덤)은 산화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광석이다. 이 광석에는 무색과 청색·녹색·적색·황색·자색 등의 색채를 띤 것이 있다.
스위프트는 '자석'의 역할을 설명한 다음 '하늘을 나는 섬'이 떠올라 오기도 하고 내려앉기도 하며 또는 수평이동을 하는 원리를 지도와 '섬'의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주고 있다. 또 "섬이 공중을 전진하고 있었지만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자력구동식의 UFO였다면 조금도 이동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⑦걸리버에 의하면 '하늘을 나는 섬'의 주민은 "우리의 렌즈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한 렌즈"를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큰 망원경도 그 길이는 3피트 이하였지만 우리의 100야드 망원경보다도 훨씬 배율이 높고 별도 더욱 뚜렷이 보였다."
아마도 전자영상확대장치를 사용하면 그것도 가능할 것이다. 별의 빛을 10만 배나 밝게 하는 영상확대장치는 1963년에 애리조나주 키트 피크국립천문대에 처음으로 설치된 것이다.

⑧스위프트는 '하늘을 나는 섬'안의 주민이 걸리버에게 화성의 위성 포보스가 10시간의 주기로 화성의 주위 궤도를 운행하고 있다고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계산에 의하면 포보스의 주기는 7시간 39분이다. 포보스의 위치는 해마다 화성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그러고 보면 200년 이상의 옛날에 스위프트가 제시하고 있는 이 주기는 어지간히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당시 지구의 천문학자는 그 작은 위성의 존재조차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걸리버 여행기'에 적혀 있는 데이터에서 계산해 보면 포보스의 바깥쪽에 있는 위성 다이모스는 그 당시보다도 6436킬로나 화성에서 멀어졌다는 결과가 된다.


http://cafe.daum.net/r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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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룡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완역판에있는 '안쪽위성' 이 포보스인가보군요...

그럼 그 당시에 다이모스가 화성을 공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1시간 30분인가요??

그리고 이 책에 써있는 것으로는

포보스와 화성의 거리가 화성의 직경의 3배가 되는 거리이고

다이모스가 5배가 되는 거리에서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진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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