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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벽의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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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320회 작성일 02-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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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타나 주 미조울라시 남(南) 7번가 4007번지에 사는 로렌스 파커씨 부부는 1961년 11월 30일 아침, 밖으로 나왔다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날 밤까지만 하더라도 그들의 집은 백색페인트로 칠해진 흰 집이었는데 하룻밤 자고 나와보니 어느새 벽은 노란색과 오렌지색 둥근 얼룩무늬로 얼룩져 있었던 것이다.
어떤 고약한 놈이 못된 장난을 한 모양이라고 지레 짐작한 파커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케 했으나 아무런 다서도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조사 결과로는 흰색 벽 위에 노랑과 오렌지색의 페인트를 덧칠한 것 같지는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원래 칠해져 있던 백색페인트가 자연히 변색이 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3년 전에 칠했던 페인트가 느닷없이 하룻밤 사이에 변색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현상이다.
이 소문이 퍼지자 그 지역 주민 여러 사람이 자기네 집에서 그런 괴변이 일어났다고 뒤를 이어 경찰에 신고해왔다. 프랭크 샌더 씨네 집 흰 벽도 노란색과 오렌지색 얼룩으로 형편없이 뒤덮였고 찰스 에버트 부인의 집 흰 백도 얼룩져 있었다. 빌 하이에타씨 댁도 마찬가지였다. 이 모든 사건은 같은 날 똑같이 발생했던 것이다. 그런데 더욱 기괴했던 것은 그 후 이 노란색과 오렌지색 얼룩무늬가 깨끗이 지워지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괴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 갖가지 추측과 해석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특수한 화학성분에 의한 풍화(風化)설이다. 그런데 이러한 풍화설을 내세웠던 몬타나 주립대학의 3명의 과학자 역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다.
"페인트는 분명히 변색될 수 있다. 그렇지만 공기 중의 화학성분에 의해 일단 변색되고 나면 다시 본디대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다."
그렇다면 나타났던 얼룩이 감쪽같이 사라져 없어진 사실에 대해서는 무어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그 진상은 과연 무엇일까?



출처 : cafe.daum.net/R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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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광식님의 댓글

MRU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집 책에 있는데.....사진이 나와있읍죠.....
근데 너무 무서워용 ㅜ_ㅜ
꿈에서 그사람들이 쫓아다녕 ㅠ_ㅠ
예전에 2번 꾸고나서 멈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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