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진상 > 미스테리

제가 나우누리 유저라 옛날에 읽었던 글인데...

요즘에 개구리 소년 사건이 나와서...

생각나서 뒤져보니깐 이 글이 남아있더군요...

-_-; 무섭더군요...

누가 납치한걸까...

어째뜬 타살은 확실한듯...



『우스개 게시판-100명을 웃긴 베스트 유머 (go HUMOR)』 34232번
제 목:개구리 소년들의 행방(실화) 읽음:9280
올린이:astromer(김봉식 ) 작성:02/03/02 21:24 추천:02/03/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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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개구리 소년얘기가 나왔길래...
제가 들은 얘기가 있어서 한번 얘기해드리죠..
혼자 알기엔 좀 아까워서요..
제친구중에 엄마가 무속인이 분이있어요..
그 친구의 엄마의 이모가 무당이신데..
그분과 제친구와 제친구의 엄마가 겪은 얘기입니다.
제친구의 이모는 무당중에서 자신의 몸속에 다른 혼을 들어오게 해서..
여러가지(?)일을 하시는 그런분이시죠..
무당중에 자신의 몸속에 다른귀신을 들어오게 해서 굿같은거 하시는분 많으시죠?
그런분중에 한분이랍니다.
제친구의 이모는 어떤손님이 굿을 요청해서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어요..
보통굿을 할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해서 제친구의 엄마와 제친구가 같이
따라갔어요.
그리고 이모는 준비를 하고 굿을 했어요..
그리고 그 과정중에 하나가 자신에 몸에 굿을 하는원인이 되는귀신을 불러들여서
얘기를 나누고 그 한을 풀어주는 그런 과정이있어요..
귀신이 이모몸에 들어오고..
제친구의 엄마가 귀신이 들어온 이모와 얘기를 나눴죠..
근데 얘기를 나눠보니 자신들이 찾던 그손님과 관련된 귀신이 아니라
다른 귀신이 들어온거예요..
그래서 너무 이상해서 제친구의 엄마가 물었죠.
누구냐구..
그랬더니 그귀신이(이모입니다.물론 다른 혼이 들어온 상태)
'난 여기주위를 떠도는 귀신인데 도저히 억울해서 그냥 갈수가 없어서 이렇게 들어
왔다.'
하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그럼한번 얘기해보라구 하셨어요..
여차저차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나니...
그 개구리 소년중에 한명이었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개구리소년일행은 납치를 당했답니다.
그 납치범은 개구리소년일행의 눈을 모두 가렸답니다.
볼수없게 말이죠..
눈이 가린 개구리소년들...
모두 어린애니까 무섭고 그러니까 막 징징댔답니다.
하루온종일 징징대는게 그치지 않으니까
그납치법은 너무 화가나서 그만 자기를 포함한 다른아이들 모두를 죽였데요.
그리고 죽인뒤에 어느곳에다 묻었답니다.
그래서 제친구의 엄마가
어디쯤에 묻힌지 아냐구 물어보니..
그 귀신이
눈을 가린상태라서 어딘지를 모르겠다고 했다더군요.
이러저런 얘기를 더한뒤 이일은 이렇게 끝났다더군요.
아...그 굿을 한지방과 개구리소년의 실종 지역이 거의 일치했답니다..
(거기가 어디였더라--;;..)
이얘기를 믿던안믿던 그건 개인의 문제이고...
거짓말이다 그딴논쟁은 무시하겠습니다.
전 사실그대로를 얘기했을뿐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눈에 보이지않는다구..
인정하지 않는 그런사회임에도 불구하구..
우리사회는 하나 하나 들춰보면 무속인과는 너무도 깊이 관련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무속신앙을 어느정도는 믿기는합니다.
지금까지 나온얘기중에 추측이 아니라 실화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가장 신빙성이 있는얘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가 지금 개구리소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자 달라진건 없습니다.
어디에 가있던 우린단지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는것뿐..
달리 할일이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다른몇가지 실화도 더얘기 해드리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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