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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섬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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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기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2건 조회 2,395회 작성일 02-07-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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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서 많은 이야기로 새로운 흥미의나래을 펴고 있는 익명의 어느 이 입니다.

본 이야기는 실제로 격은 일이며 저외에 몇명이 같이 겪은일입니다.
그리고 지명은 거주인의 피혜를 생각하여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2년전 저는 제 여자친구와 한쌍의 친구들과 인천의 어는 섬으로 여름 휴가를 가게되었습니다.
배를 몇번 갈아타고 한적의 시골의 논길을 버스로 달려 도착한곳은 휴가지론 적격이었습니다.
우린 우선 짐을 대충 풀어놓고 점심겸 저녁을 먹은후 낚시대를 챙겨들고 바위와 백사장이 함께있는
곳을 갔습니다.

거리는 약1키로 정도 인데 농로를 따라 가다 보면 양 옆으로 논과 방죽이 보이고 좀 더 가다보면
산 고개를 넘기전 폐교된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본채 하나에 별채하나 여러 운동기구와 좁은 운동장은 아담 그자체였습니다.
오래된듯이 건물엔 군대군대 페인트가 벗겨지고 운동장엔 한가운데까지 풀들이 가득했죠.

우리는 그곳을 훓어보며 지나가다가 한쪽 구석에 있는 우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린 학교에 우물이 있다는게 신기해 그곳을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 친구와 제 남자친구의 여자 친구는 한사코 가까이 가기를 거부하더군요.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가지 말라는 말류를 뿌리치고 저와 제 친구는 조심 조심 우물로 다가 섰고 약간은 음침한 모습에
저는 다가 서기만 하고 안을 들여다 보진 못했지만 제 친구는 우물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쪽 길에 서있는 제 여자친구는 빨리 나오라며 제촉을 하고 저 또한 웬지 기분이 좋지 않아
나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여자 친구가 어느덧 제 여자 친구와 저의 둘과의 반 만큼의 거리로
학교에 들어와 있더군요.
그리곤 우리는 함께 학교를 벗어나 해안으로 달려가 잼 있게 놀다가 저녁무렵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문제는 저녁때부터 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잠을 자기 위해 누었다가 밤새도록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이틀동안 꼼작도 못하고 누어있었죠 병원도 없고 변변한 약도 없어서 그저 천장만 바라본채로요
그리고 삼일째 되던날 겨우 정신을 차려서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우물을 들여다 본 제 친구가 제일 아팠고 그다은 저구요
그다음이 우물 가까이 왔던 남자친구의 여자 친구 그리고 제 여자 친구는
화장실 한번 간게전부 입니다.

음식을 잘못먹은것도 없고 설사 음식이 잘못되다면 모두다 아파야 되는데.??

암튼 소름이 ....

허접을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3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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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영구님의 댓글

한영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오우!....................................................    ....  .......  ....  ...
오싹하네여. 그런데 쫌 햇갈렸어여. 친구의 친구 의 남자친구 여자친구. ^^
내가 돌인가

헬파이어-*님의 댓글

한영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스테리 한 내용이라 여기다 글쓰신진 모르겠는뎅
아무래도 이글은 체험및경험담 계시판에 가야 할글인거 같네여^^
그리구 경험하신 내용은.. -_- 상당히 의문이...!!?

광전사님의 댓글

한영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물은 예로부터 민족 공동체 생활의 어쩌고 땜시 신성하게 여겨져 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집에도 지금은 매웠지만 마당 뒤켠에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할머니랑 어머니께서 신성시 여기시며
매 명절마다 용왕님께 가족의 안녕을 비는 기도를 드리곤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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