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로된 작은 어항으로 코르크마개로 어항입구를 막아서 둡니다. 그런데 이걸

사기전 아는 후배에게 얘기했더니 사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이유인즉 자기친구가

사서 길렀는데 어느날 학교에 갔다오니 열대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거예요,

그 얘길듣고 저는 마개로 막혀있는데 그게 가능하냐고 반박했죠, 그후 4월말

미니어항을 사서 길렀는데 먹이다툼으로 한달뒤 한마리가 죽어서 나머지 한마리

만 기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8월17일 오후6시에 먹이를 주고 10시에 방에돌아와

보니 열대어가 사라졌더라구요, 순간 후배이야기가 생각나며 심각한 혼란에

빠졌어요,코르크마개도 그대로있고 방문을 걸고 나갔다왔으니 외부인출입도 없었고

병주둥이가 좁아서 작은 크기의 열대어를 꺼내는건 쉽지 않거든요,물의양도 샌드들의

위치도 그대로고 열대어만 사라졌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