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부모는 지저분하다며.....

기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대신 머리가 긴 (여자아이보다 조금 긴...)인형을 사줬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아이의 보물은 인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여자아이는 병에 걸렸습니다.

그 여자아이가 죽기전에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이 인형하고 같이 묻어줘..."

알았다고 약속한 엄마.........

하지만 딸이 죽자 그 약속을 무시했습니다.......

몇 년후 이사를 가게 된 가족......

이사를 가고 몇일후 전화가 왔습니다........

옛날에 살던 곳에서 뭔가를 놔두고 갔으니 찾아가라고.........

그래서 갔더니...............

아무도 없었고.......옛날 딸이 갖고놀던 인형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형은 머리가 허리까지 길러져 있었습니다.......

살때는 분명히 어깨까지였는데........

그 딸의 영혼이 인형에 들어가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 모습을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불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