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껍질 위에 동그랗고 까만 저건, 진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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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껍데기나 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노란 물체 위에 검은 구슬이 붙어 있다. 구슬 가운데 점은 생선의 눈을 연상케 한다.
이번 주 ‘사이언스’를 장식한 알 수 없는 물체의 정체는 동물의 ‘껍질’이며 껍질에 붙은 눈 역시 놀랍게도 진짜 눈이 맞다.
껍질에 눈을 붙이고 다니는 신기한 동물은 바다 달팽이의 일종인 ‘아칸소플레우라 그라눌라타(Acanthopleura granulata)’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등 미국 공동연구팀은 이 달팽이의 껍질에 붙은 눈을 연구한 결과를 이번 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신기한 재료를 찾아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바다 속 연체동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단단한 껍질의 성분인 키톤이 주요 연구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달팽이의 눈을 키톤 껍질에서 분리해 광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달팽이의 눈이 다른 동물처럼 실제로 물체를 잘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달팽이가 단단한 껍질로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실제 포식자가 오는지 눈으로 감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껍질의 눈은 달팽이가 주변 위험에서 빨리 반응하기 위해 얻은 능력”이라며 “이 껍질처럼 한 조직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뛰어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일은 드물다”고 밝혔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8758
이번 주 ‘사이언스’를 장식한 알 수 없는 물체의 정체는 동물의 ‘껍질’이며 껍질에 붙은 눈 역시 놀랍게도 진짜 눈이 맞다.
껍질에 눈을 붙이고 다니는 신기한 동물은 바다 달팽이의 일종인 ‘아칸소플레우라 그라눌라타(Acanthopleura granulata)’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등 미국 공동연구팀은 이 달팽이의 껍질에 붙은 눈을 연구한 결과를 이번 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신기한 재료를 찾아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바다 속 연체동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단단한 껍질의 성분인 키톤이 주요 연구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달팽이의 눈을 키톤 껍질에서 분리해 광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달팽이의 눈이 다른 동물처럼 실제로 물체를 잘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달팽이가 단단한 껍질로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실제 포식자가 오는지 눈으로 감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껍질의 눈은 달팽이가 주변 위험에서 빨리 반응하기 위해 얻은 능력”이라며 “이 껍질처럼 한 조직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뛰어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일은 드물다”고 밝혔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8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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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마음님의 댓글

굉장하군요. 껍질에 눈이 달렸다니... 이런건 처음 보는군요.
[http://www.sunjang.com/skin/board/miwit/mw.emoticon/em2.gif]

허순호님의 댓글의 댓글

[@별마음] ...님 예 저도 첨봅니다.
잘생긴놈님의 댓글

참...... 껍질에 감 시 카메라. 를 달구다니네... 너무 너무 너무. 신기하네.....
견우님의 댓글

저런,괴물이 따로없군요...
콜핑님의 댓글

아....환공포의 끝판왕이네요....아...징그러움의 끝.
부천빈님의 댓글

으억.. 전 환공포가 없음에도 징그럽네요 저건 ㅋㅋㅋㅋㅋㅋ 으악 눈알
루시퍼님의 댓글

헉...새로운사실이네요.. 눈을 달고다닌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