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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저 목격했습니다 님들이 얘기한게 장산범일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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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악의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3,088회 작성일 12-06-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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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사진#02

사진#03

소름끼칩니다..

저는 20살이구요

제가 19살때

그리고 사진과 같은 장소가 있는데

저희 집에서 몇분 걸어가면 나오는 저수지입니다

저 사진에 정자 보이시죠?

저 정자 뒤에 있는 산에서

네발로 걸어다니는 하얀물체가 산으로 정말 빨리 올라가는걸 봤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고라니나 맷돼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게시판에서 장산범에 관한 자료를 우연히 보고

정말 제가 본 것과 아주 흡사해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어떻하죠..

저 맨날 거기로 운동가는데..

사람들이 거의 잘 안다녀요

관광지로 바뀌어서 시간 지나면 많아질지 몰라도

지금은 거의 사람발길이 닿지 않습니다..

매일 저 혼자 그곳으로 운동가는데

이제 못 가겠네요..

저 사진속에 저수지에 있는 정자에서도

맨날 가서 책보고 큰소리로 노래부르고 했는데..

제가 미친짓을 했던거네요..

세상에.. 내가 거기서 노래를 부르다니..

장산범이란게 내 소릴 듣고 혼자밖에 없는 날 잡아먹으러 올 수도 있을뻔했는데..

저 사진속에 장소는

한계저수지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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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m2000han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는 장산범을 군대 있을때 알게 됐고요.. 그걸 봤다는 사람은 장산범이라는 이름조차 모르더군요. 단지 흰색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무지 빠른속도로 기어다니는걸 봤다고.. 개인적으로 저는 있다고 믿어요.<br /><br />혹시나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장산범도 물에 빠지면 헤엄을 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러렁이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  혹시 '삽사리'  라고 들어보신 분들 없는지요?  고등학생때 제 친구에게 들었더랬습니다. 그 친구가 여름방학때 시골 할아버지께 들었다고 하면서 얘기해 주었답니다.</p><p> 흰색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수북히 자란 긴 털때문에 눈도 잘 보이지 않는 개도아니고 사람도 아닌 것인데 사람말을 흉내내고 뒤를 따라 다니며 기회를 엿본다는 영물 이었습니다. 불을 무서워 하여 마을 사람들이 산에 올라 다닐때는 담뱃대 또는 불씨를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고요.</p><p>  17~8년 전에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너무도 리얼하고, 잔인하지는 않지만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고 재밌게 들었더랬습니다.  그 '삽사리'가 장산범이 아닐까 싶네요. 그 친구 시골이 어디였을까요?</p>

혼땅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집 가까운 곳에서 출몰한다니 무서우시면서, 개인적으로는 흥미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같은 제 사는곳에 있는 산이라 이번 여름에 장산에  갔다올려구요. 물론 이 괴물과  조우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이 괴담 가지고 한번 다녀온다는 것이 제법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br />하여간 장산범과 더불어 거제 지방의 개여시 같은 것도 어찌 잘 이용하면 재밌고 좋은 소재거리가  될건데 말입니다. 관광 한국을 위하여서요.

로자나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한계저수지의 주변 산세는 험하지도 깊지도 않아서 그런걱정 하지 않으셔도<br />될것 같습니다.....<br />1970년대에 한계저수지 생기기전에 한계저수지 위로 걸어서 40분 올라가는곳에서 살았습니다<br />집이 그 산속에 딱 두집 있었는데 호롱불로 살았고 늑대는 있었어도 그런건 없었습니다</p><p>후아....</p><p>한계저수지 팔각정 건너편 길이 예전에는 아이들 죽으면 돌로 무덤 만들어주는 애기장터라고해서<br />젤로 겁나는 장소이긴했지만.....ㅎㅎㅎ</p><p>그동네  49살 늙은이들이 친구들이라오........</p>

로자나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4949|2--]반갑네요...<br /><br />상야 초등학교(옛말,국민학교) 다녔습니다..<br />ㅎ.,ㅎ<br />각 학년 1반씩 ㅋ  상야초등학교 학생회장 ㅎ ㅎ ㅎ ㅎ

최악의소년님의 댓글

bm200…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4955|3--]상야초등학교 지금은 폐교고 꿈나무축구장으로 변했어요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바뀌고 맨날 거기서 축구부사람들이 축구하러 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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