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을 즐기는 새로운 종의 공룡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는 데모노사우르스(Daemonosaurus)라는 새로운 종의 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공룡은 두 다리로 걷고 육식을 즐겼으며 큰 눈에 개와 비슷한 몸집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억 500만년 전 트라이아스 후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학자들은 "초기 포식성 공룡과 현재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서 발견된 티아노사우르스 렉스 등의 공룡 사이의 분기학적 설명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데모노사우르스는 이 중간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명돼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모노사우루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화석이 발견된 뉴멕시코 고스트 렌치(Ghost ranch)는 다량의 공룡화석이 발견된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고고학 및 지역학적 연구 차원에서 집중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B(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공룡 마니아 들은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다" "실제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다" "몸집은 작지만, 육식을 즐겼으니 매서운 녀석이었을 것 같다" "데모노사우르스 발견으로 공룡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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